

浜崎あゆみ (하마사키 아유미)
GUILTY
2008년 1월 1일 발매
01. Mirror ★★★★★
이번 앨범의 Intro 인데, Intro 치고는 길이도 길고 가사도 있어서 단순하게 Intro 보다는 하나의 앨범곡으로 생각되는 곡 입니다.
일정한 비트가 반복되는 박력있는 락 스타일 곡인데, 도입부분은 기계음과 오케스트라음을 적막하고 고요한 분위기가 느껴지면서 사비부분에서는 편곡이 한층 더 웅장해지면서 무거우면서도 강한 임팩트가 느껴집니다.
러닝타임이 좀 더 긴 곡으로 완성되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번 앨범에서 마음에 드는 곡 중 하나입니다.
02. (don't) Leave me alone ★★★★★
첫번째 트랙「Mirror」의 연장선이 되는 강한 임팩트의 락 스타일의 곡 인데, 곡 전개도 상당히 빠르고 활동적인 느낌의 곡 입니다.
도입부분, 가사가 시작되는 곳, 후렴부분의 멜로디 느낌의 각기 다른데, 서로 다른 전개를 보여주면서도 하나의 곡으로 잘 어울려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전이 있는 가사도 일품이고 마지막에 곡이 끝난 줄 알았지만, 도입부분의 멜로디가 다시 시작되어 마무리짓는 점이 마음에 드는 곡 입니다.
03. talkin' 2 myself ★★★★★
2007년 9월 19일에 발매한 싱글「talkin' 2 myself」입니다. 이 곡 역시 락 스타일의 곡으로, 아유의 락 스타일 곡 중에서는 가장 무거운 느낌이 드는 곡 이라고 생각합니다.
is this LOVE? 이후로 싱글곡으로는 정말 간만에 헤비 락 스타일의 곡이 나와서 정말 좋아했고, 자주 들었던 곡 입니다.
이번 앨범 타이틀인「GUILTY」와 잘 어울리는 곡 중 한곡이고, 앨범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곡 이라고 생각합니다.
04. decision ★★★★☆
싱글「talkin' 2 myself」의 커플링곡으로「talkin' 2 myself」와 비슷한 느낌의 락 스타일 곡 입니다.
「talkin' 2 myself」는 전체적으로 임팩트가 모두 강한 편인데,「decision」은 사비부분이 다른 부분보다 임팩트가 더 강한 곡 입니다.
쓸쓸하고 슬픈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곡 입니다.
05. GUILTY ★★★★☆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곡 입니다.
첫번째 곡 부터 4번째 곡 까지 보다는 편곡면에서 화려한 느낌의 덜 들지만, 앨범곡 중 가장 무겁고 건조한 느낌이 나는 락 스타일의 곡 입니다.
앨범의 분위기를 좀 더 어두운 느낌으로 이끌어가는 곡 입니다.
06. fated ★★★★
싱글「glitter / fated」의 2A 곡 입니다. 쓸쓸하고 적막한 느낌의 슬픈 락 발라드 곡 입니다.
편곡은 임팩트가 있는 편 이지만, 멜로디의 전개가 비슷한 느낌으로 처음 들었을 때는 그다지 끌리지 않은 곡 이라고 생각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곡의 진가를 알게되는 곡 이라고 생각합니다.
싱글을 발매했던 시기인 여름보다 이 맘때 들었을때 곡의 분위기가 더 살아난다고 생각합니다.
07. Together When... ★★★★★
12월 5일에 온라인과 휴대전화로 전달한 아유의 첫 디지털 싱글「Together When...」입니다.
싱글 타이틀로는 오랫만에 발표하는 겨울 발라드인데, 전형적인 아유포 발라드 곡으로 싱글로 발매한「glitter / fated」, 「talkin' 2 myself」보다 반응이 더 좋은 곡 입니다.
도입부분은 잔잔하며, 끝으로 갈수록 웅장한 느낌의로 곡의 분위기가 극대화 됩니다. CD화 해서 싱글로 발매하지 않은게 아까울 정도로 간만에 정말 좋은 겨울 발라드곡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08. Marionette -prelude- ★★★★★
9번 트랙「Marionette」의 prelude 입니다.
단순한 음으로 이루어져 있으면 거기에 괘종시계 소리나 태엽감는 소리가 더해져 음산한 느낌이 들게하면서 실제로 꼭두각시 인형이 춤추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곡 입니다.
09. Marionette ★★★☆
8번 트랙에 이어서 음산한 느낌이 계속 이어져 가는 어두운 느낌의 락 발라드 곡 입니다.
앨범 곡 중에서 가장 절망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편곡은 맘에 들지만 멜로디 면에서 너무 처지는 느낌이 들어서 좀더 스펙터클한 전개를 보여주는 멜로디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드는 곡 입니다,
7집「(miss)understood」의「criminal」와 비슷한 분위기의 곡 입니다.
10. The Judgement Day ★★★★★
거창한 제목답게 스케일이 큰 Interlude 입니다. 9번 트랙과 11번 트택이 자연스업게 이어지도록 처음에는 무겁고 어두운 느낌으로 전개되다가 끝으로 갈수록 밝게 변하는 곡 입니다.
곡에서 계속되는 아유의 흥얼거림이 인상적 입니다.
11. glitter ★★★
2007년 7월 18일에 발매한 싱글「glitter / fated」의 1A곡 입니다.「fairyland」,「BLUE BIRD」에 이어서 밝고 건강한 느낌이 드는 신나는 여름 곡 인데, 이때까지 나온 아유의 밝은 여름 곡 중에서 가장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곡 입니다.
멜로디가 너무 평법햇 아유가 아닌 다른 가수가 불러도 전혀 이상할게 없다고 생각이 되는 곡 이라고 생각합니다. 싱글로 들었을때는 정말 안끌렸었는대 앨범에 수록하면서 다른 곡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지는 것 같아서 조금 좋아진 곡 입니다.
12. MY ALL ★★★★
11번 트랙에 계속해서 이어지는 밝은 느낌의 곡 입니다. glitter 보다 신나는 느낌은 덜 하지만 희망적인 느낌의 강한 곡 입니다.
6집「MY STORY」의「Replace」와 비슷한 느낌의 곡 입니다. 지금 이 상태도 나쁘지는 않지만, 비트를 아주 조금만 더 빠르게 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3. reBiRTH ★★★★
또 하나의 Interlude 입니다. 이번 Interlude 곡은 신비하고 몽환적인 느낌이 강하면서 희망적이고 밝은 분위기의 곡 입니다.
8집「Secret」의 Interlude 중 한곡인「LABYLINTH」와 비슷한 느낌의 곡 입니다.
14. untitled ~for her~ ★★★★☆
8집「Secret」의「Secret」와 비슷한 스타일의 발라드 곡 입니다.「Secret」보다는 좀 더 밝은 느낌의 곡 입니다. 편곡면에서도「Secret」보다는 좀 더 화려하다고 생각됩니다.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 이기도 한데, 전체적으로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의 앨범이지만 마지막은 너무 가라않지 않으면서 의미있게 장식하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마사키 아유미의 9번째 정규앨범「GUILTY」는 전작인 8집「Secret」의 연장선인 느낌을 받으면서 전체적으로 더 웅장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 앨범이 전체적으로 아유 앨범중에 가장 평이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 앨범 싱글 라인 중「glitter」가 별로 와닿지 않아서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었지만 미리듣기로 들었을때 부터 느낌이 좋더니 전체적으로 듣고 나서는 기대 그 이상으로 너무 멋진 작품이 탄생 했다고 생각합니다.
8집「Secret」는 아유가 자화자찬할 정도로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발매당시 정말 자주 들었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고「until that Day...」,「It was」,「Secret」도 초반에만 좋았고 금방 질렸습니다.
이번 앨범「GUILTY」는 앨범 전개도 빨라서 지루하지도 않고, 벨런스도「MY STORY」다음으로 좋다고 생각하고, Intro와 Interude는 아유 앨범 중 가장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번쯤 전체적으로 무걱고 어두운 분위기의 임팩트가 강한 곡들이 주를 이루는 앨범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GUILTY」가 그 조건에 충족시켜주는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들어봐야 알겠지만「Memorial address」,「MY STORY」다음으로 마음에 쏙 드는 앨범입니다.
앞으로도 무겁고 어두운, 강한 임팩트의 락 스타일의 곡을 자주 선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하마사키 아유미의 9번째 정규앨범「GULITY」리뷰 였습니다.
허접한 리뷰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