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安良城紅 (아라시로 베니)
GEM
2007년 4월 25일 발매
아라시로 베니의 3번째 정규앨범「GEM」입니다.
이번 앨범은 전작인 2번째 앨범「Girl 2 Lady」보다 음악적인 퀄리티, 베니의 보컬이 월등히 발달함을 느낄 수 있고, 베니의 음악적인 재능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아라시로 베니의 3번째 정규앨범「GEM」리뷰 시작합니다.
01. BAD GIRL ★★★★
작사에 아라시로 베니와 CMJK, 작곡에 CMJK에 의해 만들어진 곡 입니다. 강력한 임팩트의 힙합분위기도 느낄 수 있는 곡 입니다. 곡의 빠르기가 일정하지 않아서 부르기 힘들었을텐데 아주 잘 소화한 곡 입니다. 후반부분의 베니 Rap이 인상적입니다.
02. Mermaid ★★★★☆
작사에 아라시로 베니와 모치즈키 하루카, YANAGIMAN이 쓴 곡으로 만들어진 곡 입니다. (이번앨범에 YANAGIMAN이 많이 참여했습니다.) 첫번째 곡 보다는 좀더 미디움템포의 곡인데, Rap 부분이 굉장히 많은 곡 입니다. 리듬감도 좋고 Rap 부분과 보컬부분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곡 입니다.
03. Losin' control ★★★★
작사에 아라시로 베니, 모치즈키 하루카, YANAGIMAN, 작곡에 미나미 슌스케의 곡 입니다. 이 곡도 첫번째 트랙만큼 임팩트 있고 Rap 부분이 많이 곡 입니다. 앨범곡중에서 힙합느낌이 가장 많이 나는 곡입니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후렴부분의 중독성이 강한 곡 입니다.
04. Loved ★★★★☆
잔잔하고 부드러운 발라드 곡 으로 작사,작곡 모두 쿠즈야 요코가 담당한 곡 입니다. 1,2,3번 트랙에서 계속 강한 느낌의 보컬을 보여줬다면, 곡에 느낌에 맞게 보컬의 분위기에서도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곡 입니다. 듣고 있으면 나른함을 느낄 수 있는데, 그 느낌이 너무 좋은 곡 입니다.
05. Luna ★★★★
2007년 2월 28일에 발매한 싱글곡으로, 잔잔하면서 스케일 있는 발라드 곡 입니다. 베니가 선보인 싱글곡중에서 가장 차분하고 잔잔한 곡이라고 생각됩니다. 곡의 흐름이나 멜로디는 좋은데, 편곡을 좀더 오케스트라 형식으로 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곡 입니다.
06. How Are U? ★★★★★
2006년 9월 20일에 발매한 싱글곡으로, 신나고 발랄한 느낌의 업템포 곡 입니다. 이 싱글부터 베니의 보컬이 엄청나게 발전함을 느낄 수 있는 곡 입니다. 딱 이맘때에 가볍게 듣기 좋은 곡 이라고 생각합니다.
07. Paradise ★★★★★
아라시로 베니와 YAMAGIMAN이 공동으로 작사 작곡한 곡 입니다. 밝고 상큼한 느낌이 드는 업템포곡으로 이번 앨범에서 가장 맘에 드는 곡 입니다. 베니가 이런 멋진 곡을 작곡했다는 점에서 놀랬던 곡 이기도 합니다. 듣고 있으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곡 입니다.
08. Mirror Mirror ★★★★☆
밝은 느낌의 임팩트 있는 곡 인데, 독특한 편곡으로 신비스러운 분위기도 느낄 수 있는 곡 입니다. 7번과 9번 트랙에 중간에 있는 곡 이라서 그런지 분위기고 2곡의 중간 분위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09. Sweet but Empty ★★★★★
이 곡도 좋아하는 곡 중 한 곡인데, 밝고 신나는 느낌으로 장난기 가득한 느낌의 곡 입니다. 이번 앨범 곡 중에서 신나는 기분을 더 업시켜 줄 수 있는 그런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10. 戀文 (Studio Live Version) ★★★★★
베니의 가창력이 십분 발휘 된 잔잔한 발라드 곡 입니다. 싱글컷이 되지 않은 게 아쉬울정도로 곡, 보컬 면에서 가장 맘에 드는 곡 입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만한 스타일의 발라드 곡이라고 생각 합니다.
11. No pain, No gain (English Version) ★★★★
싱글 Luna의 커플링 곡으로 앨범에 영어버젼으로 수록 되었습니다. 펑키한 느낌의 박력있는 곡 입니다. 이 곡을 일본어보다는 영어로 불렀을때가 더 곡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항상 보컬면에서 뭔가 부족하고 엉성했던 베니가 이번 앨범에서 완전히 바뀐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에 울림 자체부터 확 바뀐 완벽해진 보컬과 노래면에서도 다양한 시도가 돋보이는 앨범 이었습니다. 이때까지 발표한 앨범중에 가장 맘에드는 작품이네요. 자켓도 가장 예쁘구요.
벌써 3번째 정규앨범까지 발매했네요. 데뷔 초기만 해도 기획사인 오스카 프로덕션과 레이블 에이벡스가 만나 최고의 신인이라고 홍보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음반 발매할수록 잊혀져가고 있네요. 실력은 나날히 발전하고 있는데 말이죠.
데뷔하기 전부터 뭔가 더 탄탄한 준비를 했다면 좋은 결과가 있었을 수도 있는데, 좀 성급했다는 느낌도 듭니다.
3집 이후로 아무런 음반 소식이 없어서 가수생활은 은퇴하려나 라는 걱정도 들기도 하네요. 워낙 음반이 팔리지 않으닌까요.
코다 쿠미 처럼 대 브레이크라도 기대하고 있는데, 이제 대중들에게 잊혀질대로 잊혀져서 그것도 가능할런지 모르겠습니다.
솔로 데뷔이후로 이래저래 안습의 나날이었지만, 그래도 그녀가 노래를 계속하는 날까지 저도 계속 그녀의 노래를 들어줄것입니다.
이상 아라시로 베니의 3번째 앨범「GEM」리뷰였습니다.
허접한 리뷰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