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後藤眞希] How to use SEXY

後藤眞希 (고토 마키)
How to use SEXY
2007년 9월 19일 발매

고토 마키의 4번째 정규앨범「How to use SEXY」입니다.
고토 마키의 컨셉의 전환기가 된 싱글「ガラスのパンプス」부터 수록하여, 타이틀에서 느껴지듯이 전체적으로 섹시 컨셉에 기반을 두고있는 앨범 입니다.
고토 마키의 4번째 정규앨범「How to use SEXY」리뷰 시작합니다.

01. How to use Loneliness ★★★★★
에스니틱한 댄스 곡 입니다. 편곡면에서는 크게 화려한 편곡은 아니지만 단순하면서도 중독성있는 편곡에 고토 마키의 섹시한 보컬이 잘 녹아들어 있는 곡 입니다. 앨범의 전체적인 스타일을 나타내고 있고 앨범의 첫 머리를 장식하기에 충분한 곡 입니다.

02. GIVE ME LOVE ★★★★★
이 곡도 1번 트랙에 이어 에스니틱한 느낌에 라틴 스타일의 융합된 곡 입니다. 화려한 편곡이나 강력한 임팩트가 있는 곡은 아니지만 고토 마키의 보컬이 한층 더 성숙해져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곡 입니다. 역시 중독성이 강한 곡 입니다.

03. SOME BOYS! TOUCH ★★★★★
2006년 10월 11일에 발매한 싱글 SOME BOYS! TOUCH 입니다. 고토 마키의 성순한 섹시함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곡 입니다. 이곡 역시 화려한 편곡의 곡은 아니지만 중독성이 강한 곡 입니다. 고토 마키 = 섹시 라는 코드에 쐐기를 박은 곡 입니다.

04. City Wind ★★★★
독특한 비트가 인상적인 미디움템포의 곡 입니다. 곡 자체는 크게 부각되는 점이 없는, 독특한 비트를 제외하고는 단순한 편곡의 평범한 곡이지만 고토 마키의 보컬과 만나 쓸쓸하면서 애절한 느낌을 담고 있는 곡으로 완성된 곡 입니다.

05. ねえ 寂しくて ★★★★
앞 트랙에 이어서 쓸쓸하면서 애절한 느낌을 담고 있는 미디움템포의 곡 입니다. City Wind는 잔잔하고 담담하게 쓸쓸함과 애절함을 표현 하였다면, ねえ 寂しくて는 그 고독감을 한층 더 호소력 있게 표현 한 곡 입니다.

06. ガラスのパンプス ★★★★★
2007년 6월 7일에 발매한 싱글 ガラスのパンプス 입니다. 감각적인 리듬에 요염한 고토 마키의 보컬이 잘 조화된 댄스 곡 입니다. 본격적으로 고토 마키의 섹시함을 충분하게 발휘한 곡 이기도 합니다. 이 곡이 있었기에 고토 마키가 음악적으로 한층 더 발전하고 확실한 컨셉을 잡을 수 있었던 곡 입니다.

07. DAYBREAK ★★★★★
애시드 재즈 리듬을 기반으로 하는 아이돌에서 벗어나 음악적으로 더욱 더 성장한 고토 마키를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럽고 매력있는 곡 입니다. 그 위에 물 흘러가듯 자연스럽고 너무나도 부드러운 고토 마키의 보컬이 이 곡을 더욱 더 빛나게 해주고 있는 곡 이라고 생각합니다.

08. WOW 素敵! ★★★★☆
도시적인 느낌이 나는 밝고 건강한 곡 입니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밝고 신나는 느낌을 표현 해 내는 곡 입니다. 아이돌의 밝고 신나는 느낌의 그런 곡이 아닌, 아티스트로서 크게 성장한 고토 마키의 밝고 건강함을 표현하고 한편으로 듣는이에게 용기도 주는 그런 곡으로 완성 되었습니다.

09. シ-クレット ★★★★☆
2007년 4월 11일에 발매한 싱글 シ-クレット 입니다. 애절한 느낌의 발라드곡 인데, 이때까지 고토 마키가 선보였던 풋풋하고 소녀적인 발라드와는 달리 성숙한 느낌이 강한 발라드 곡 입니다. 화려한 편곡이 아니라서 임팩트는 크게 없지만, 애절한 느낌은 충분히 발휘하고 있는 고토 마키라는 아티스트만이 소화할 수 있는 발라드 곡 입니다.

10. LIFE ★★★★★
고토 마키로써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타일의 곡 입니다. 클레시컬한 발라드 곡으로 단순한 발라드곡으로 표현 할 수 없는 고토 마키의 넓은 세계관을 충분히 발휘 해 주고 있는 곡 입니다. 이번 앨범의 마지막을 차분하고 따뜻하게,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장식하고 있는 의미깊은 곡 입니다.

이번 앨범은 전곡 층쿠 작사·작곡에 대부분의 곡 편곡을 BoA의 Silent Screamerz, OUTGROW~Ready butterfly~, Lady Galaxy의 작사 작곡을 다룬 타나카 나오씨와 더불어 AKIRA, 히라타 쇼이치로, 에가미 코타로, 스즈키 Daichi 히데유키 등 훌륭한 음악가와 함께 앨범 전체적인 컨셉, 곡 선별 등등 여러가지 면에서 고토 마키의 의견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 진 앨범 입니다.
그 동안의 정규앨범과는 달리「How to use SEXY」는 본인만이 소화할 수 있고, 또 나타낼수 있는 고토 마키만의 여러모습의 섹시함이 가득한 앨범이면서 이제 더 이상 아이돌이 아닌 아티스트로서 크게 성장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의미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신곡이 많기는 하지만 총 곡수가 10곡이라는 점과 SOME BOYS! TOUCH의 커플링 곡인 ALL OF US의 누락이 아쉽기는 하지만, 고토 마키의 노력이 어느 앨범보다 돋보이는 명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매력을 살려 고토 마키라는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본인만의 세계관을 만들어 낸것에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여러가지의 매력을 발산하여 아티스트로서 더욱 더 성장해 나가는 고토 마키가 되기를 바랍니다. (고토 마키의 섹시컨셉이 너무 과하다며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지금처럼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고토 마키의 모습이 더 좋네요^^)

이상 고토 마키의 4번째 정규앨범「How to use SEXY」의 리뷰였습니다.
허접한 리뷰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