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분위기를 보니 시부야케이같은 음악리뷰는 찾아보기가 꽤 어려워서 이거 별로 환영받지 못할듯한...;
딸리는 어휘력으로 일단 써보겠습니다ㅠ.ㅠ
아... 내용에 섹..ㅅ<- 이거 썼다고 부적절한단어래서 확인누르니까 내용 다 날려먹어서 다시써요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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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FantasticPlasticMachine-토모유키 타나카-(이하 FPM)이라면 다들 아실거라 생각하지만 여타 시부야케이와는 좀 다른 느낌이랄까요
우리나라(뿐만아닌 다른나라)에서 히트치는 이유도 앞서 말씀드린 말과 상통하는 느낌이 있는데
어쨌든 FPM의 음악은 하우스,라운지,보사노바,트립합등등을 잘 섞은 어떤 일본의유행같은 스타일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보면 좀 어렵게 해석될 수 있는 음악들을 가볍고 부드럽게 또 누구나 처음 듣는 사람이라도 어깨를 들썩거릴 수 있는 그런 음악.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여러나라의 정서에 걸맞는 '대중성'이 깃들어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아시아 뿐만아니라 여러곳에서도 FPM은 상당히 인지도가 높죠.
'Too'에서도 영어인지 불어인지 뭔나라말인지 모를 발음에 착착 달라붙는 끈적한 그루브는 청자가 다시 들어도 질리지 않게 만드는 뭔가가 있는 듯한...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알려진 앨범이라면 단연 'Beautiful'과 'Too' 같은 앨범들을 꼽겠죠
위의 두 앨범에서 특히 우리나라CF음악에 쓰인 음악들이 많을듯...
'Too'의 앨범은 아니지만 가장 최근엔(확실하진않지만) 보아의... 뭔 카드CF였는데.. 5집의 Dance Dance Dance Dance가 삽입되어서...(라기보단 보아의...그 역동적인...*-_-*때문에..) 화제가 됐었죠=ㅁ=
특히 'Too'앨범의 2번트랙 Reaching for the Stars는 어딘가 익숙한 멜로디에 충실한 비트, 거기에 무려 애시드재즈계의 대부 '인코그니토'의 주옥같은 피쳐링까지>ㅁ<
뭐 앨범자켓은.. 아니 앨범자켓부터 보여주는 인상과 곡 전체의 분위기도 상당히 매치됩니다
가사들도 상당히... 야합니다*-_-* 'Why Not?' 이라 'Never Ever' 같은 노래의 가사는...
아래 사진들은 부클릿 내용들인데... 음*-_-*

원래 'Too'앨범컨셉 자체가 사랑과섹..ㅅ이기 때문에(이거때문에 다 날려먹었어요ㅠㅠ) 좀 그렇고그런 재밌는가사들이 많이 나오네요. 뭐 여기서 그의 재밌는 작사스타일도 엿볼수 있고요..=ㅂ=;;
그런 가사에 걸맞게(.......) 음악들도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시부야케이라는 조금은 생소한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 금방 다가설 수 있는 멜로디라인과 흥얼흥얼거리며 몸을 움직일 수 밖에 없는 비트!! 개인적으로는 'Supervenience' 에서 풍기는 신나는 테크노와 여러가지 난무하는 전자음악들에 원츄를!!
제 개인적인 추천곡 몇곡..
2. Reaching for the Stars
말이 필요없는 인코그니토와의 하모니와 현악기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멜로디
3. Why Not?
끈적끈적한 야마모토 료헤이씨의 보컬, 톡톡튀는 베이스와 드럼의 비트가 특징인 곡으로 싱글로도 발매됐습니다
특히 야마모토 료헤이씨의 보컬덕에 상당히 부드럽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고 할까요
날개같이 가벼운 분위기에 귀가 부담없이 즐겁게 들을 수 있는 곡이죠.
발음은 이게 어느나라말인지(-_-;)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 이기도 하고 아마 이 앨범에서는 가장 많이 알려진 곡중에 하나.
6. Supervenience
듣다보면 자기도모르게 길거리에서 흔들흔들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지도;;
무한정으로 폭발하는 전자음이 엄청난 중독입니다ㅠㅠ
거기다가 흥이 깨지지 않도록 6분 41초씩이나 제공하는 센스!!
뭐 이외에도 Days and Days, Never Ever 등 여러 유명한곡들이 있지만 너무나 잘 알려진곡들이기에 말로 하는것보단 귀로 직접 들어보시는게 빠를거란 생각이 듭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