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靑窈 (히토토 요우)
BESTYO
2006년 11월 29일 발매
여덟번째가 되는 이번 앨범리뷰는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앨범이기도 한 '히토토 요우'의 베스트앨범, "BESTYO" 입니다 ^-^
히트곡 "もらい泣き" , "ハナミズキ" 외에도 숨겨진 보석같은
곡들이 아름답게 수놓아져 있는 앨범이랍니다 ^-^
들어보셔도! 사셔도! 후회는 절대 안 할거라고 장담할 수
있을만큼 좋은 그녀의 베스트앨범, "BESTYO".
앨범 리뷰 시작합니다 ^-^
01. ハナミズキ
히토토 요우의 엄청난 히트곡이자 아직도 오리콘차트에서
버티고 있는 엄청난 롱런의 곡이죠 =ㅂ= 아름다운 피아노의 선율과
어울리는 히토토 요우의 탁한 듯 하면서도 청아한 보컬이
매력적인 노래입니다 ^-^ 그리고 눈물나게 만드는 아름다운
가사 역시 필견입니다! 앨범의 첫 트랙으로 손색 없는 곡!
02. 翡翠
데뷔싱글, "모라이나키"의 커플링 곡인 "비취".
구름 한 점 없는 중국의 해변가를 연상케하는 곡이라고
생각하는 건 저 뿐일까요 ^-^ 여타 곡들과는 다르게
히토토의 보컬이 지-익 하고 끄는 느낌이 특이한 곡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이 곡은 정말 애절한 곡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03. もらい泣き
나왔습니다, 그녀의 데뷔싱글! "모라이나키"!
50만장에 달하는 세일즈를 하며 대히트를 쳤던 곡이죠 ^-^
이 노래는 제목 같이 듣고 있으면 눈물이 절로 흘러나오는
곡입니다. 구슬픈 중국풍의 선율과 함께 금방이라도 울듯한
히토토의 보컬이 굉장히 매력적인 곡이에요 ^-^
04. 一思案(ひとしあん)
자신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카페 뤼미에르"의
엔딩곡이기도 했던 곡이죠 ^-^ 잔잔히 흘러나오는 나레이션과
절정부에서 흘러나오는 선선한 바람 같은 그녀의 보컬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
05. 月天心
제목만 봐도 느껴지듯이 "달이 뜬 하늘"을 보면서
들으면 정말 좋을 것 같은 곡입니다 ^-^ 이 곡이야말로
히토토의 가사가 정말 빛을 발하는 곡인 것 같아요.
노래도 노래지만 가사를 보면서 들으면 그 매력이
2배로 증폭되는 노래입니다 ^-^
06. 影踏み
"하나미즈키"가 대히트를 치고 나온 싱글인데요.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하나미즈키"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 곡입니다 ^-^ 시종일관 편안한 히토토의 보컬과
시종일관 편안한 멜로디는 앨범의 붕- 떠 있던 분위기를
잠시나마 가라앉혀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
07. うれしいこと。
처음의 "띵똥땡(?)-" 거리는 도입부부터가 듣는 이의
귀를 잡아끄는 곡입니다 ^-^ 여타 히토토의 곡과 다를 바
없는 "중국풍"의 곡입니다만 이 곡은 특히 그 "중국풍"의 냄새가
강하게 나는 것 같아요 ^-^ 추천-!!
08. 江戸ポルカ
신나는 이 곡! "에도 폴카"!!
듣고 있으면 절로 몸이 들썩들썩거리는 (너만 그래)
흥겨운 곡입니다 ^-^ 약간은 귀풍스러운 듯 하면서도
묘하게 싼 맛이 나는(?) 히토토의 보컬이 재밌는 곡입니다.
멜로디 라인 역시 시종일관 신나고 재밌고요 ^-^
09. 大家 (ダ-ジャ-)
이 곡을 듣고 있으면 왠지 "가족"이 생각나는 곡입니다.
"모라이나키" 뺨 칠 정도로 눈물을 자아내는 곡이랍니다 ^-^
마치 중국 영화 OST에나 나올법한 멜로디 라인과
늘어지면서도 끊을 때 끊어지는 히토토의 보컬이
왠지 모를 공허감을 메워주는 역할을 하는 매력적인 곡입니다 ^-^
10. さよならありがと
도입부의 밴드소리가 귀를 이끄는 곡!
듣고 있으면 뻥- 뚫리는 느낌이 드는 히토토의 곡 중에서는
보기 드문 곡입니다 ^-^ 지금까지의 애수에 잠긴 멜로디라인을
잊으라는 배려인걸까요 ^-^ㅎ
11. 指切り
약간은 "락"의 냄새가 나는 곡입니다.
이 곡은 여타 히토토의 곡과는 판이하게 "다크한 느낌"이
드는 곡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 곡은 취향 차가 판이하게
나타납니다. 개인적으로는 히토토의 불안불안한 보컬과
안정감을 가장한 지직- 거리는 멜로디라인이 너무나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곡입니다.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게 되버린 곡 ^-^
12. アリガ十々
마치 유치원에서 율동을 추면서 들어야할 것 같은
곡입니다 =ㅂ= 그만큼 히토토의 보컬이 왠지 모르게
유치원 선생님처럼 나긋나긋한 곡이랍니다 ^-^
앞의 "유비키리"의 다크한 멜로디와는 조금 안 어울려서
배치는 조금 에러인 듯 싶지만 좋은 곡이랍니다 ^-^
13. かざぐるま
고풍스러운 히토토의 보컬이 귀를 잡아당기는 곡입니다 ^-^
이 노래는 드물게! "일본풍"이 나는 곡이랍니다.
곡의 제목처럼 팔랑거리는 멜로디가 아름다운 곡입니다. ^-^
강추! 강추! 또 강추!
14. 金魚すくい
앞의 아름다운 멜로디와는 또 판이하게 갑작스럽게
이어지는 기계적인 멜로디 =ㅂ= 마치 "슈퍼마리오"에나
나올법한 배경의 멜로디가 굉장히 인상적인 곡이랍니다.
이 노래도 굉장히 재밌는 노래에요.
가사가 말이죠 =ㅂ=. 가사와 함께 보면 좋을 곡입니다 ^-^
15. あこるでぃおん ~Long ver.
중간의 히토토의 흥얼거리는 허밍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
원래는 짧은 노래를 "Long ver."로 늘린 곡인데요.
걱정했던 바와는 다르게 굉장히 유연하게 이어지는 멜로디에
놀란 곡이기도 합니다. ^-^
16. てんとう虫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노래는, 신곡. "텐토-무시. (무당벌레)".
성장한 그녀의 보컬을 보여주는 노래랍니다.
그만큼 보컬도 굉장히 안정되있고 멜로디 역시 그녀의
애절한 멜로디를 극대화시키면서도 적당한 선에서 끊어주는
알맞은 방식을 취했달까요. 그녀의 수많은 곡들 중에서도
가히 최고의 "수작"이라는 말을 붙여줄 수 있을 만큼
좋은 곡입니다 ^-^ 앨범의 마지막 트랙으로는 손색없는 곡!
개인적으로 정말 처음부터 끝가지 "질리지 않고" 들은 몇 안 되는
앨범 중에 하나랍니다. 곡들의 배치가 "안정감"보다는
"많은 명곡들을 어떻게 질리지 않고 듣게 하는가"에 중점을
둔 듯한 느낌이 들었던 배치였어요 ^-^ 곡들의 퀄리티는
말할 필요도 없고, 그 주옥같은 곡들에 깃들어 있는 히토토의
가사 역시 굉장히 멋집니다. 이런 베스트앨범은 정말
다시 찾아보기 힘들 것 같네요 ^-^ 발매된 베스트앨범이
요즘 오리콘차트에서 아직까지도 잘 팔리고 있는데
이 기세를 몰아서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그럼, 이걸로 히토토 요우의 베스트앨범. "BESTYO"의
앨범리뷰를 마칩니다. 허접한 리뷰를 끝까지 봐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ㅎ
[mink] Innocent Blue ~地果て海盡きるま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