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鈴木亞美] AROUND THE WORLD

鈴木亞美 (스즈키 아미)
AROUND THE WORLD
2005년 10월 12일 발매

스즈키 아미  Avex 이적 후 첫번째 정규앨범 'AROUND THE WORLD' 입니다^^
Avex로 이적하면서 트랜스 풍의 곡을 선보였었는데 첫번째 앨범 역시 트랜스 풍의 곡 특유의 빠르고 신나는 느낌이 잘 살아있는 앨범입니다^^
'AROUND THE WORLD' 리뷰 시작합니다^^

01. AROUND THE WORLD
앨범의 타이틀곡 입니다. 원래는 앨범타이틀로 'HOPEFUL' 이었고 타이틀곡 역시 'Hopeful' 이었으나 앨범 작업중에 이 곡이 너무 좋아서 앨범 타이틀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처음 들었을때는 뭔가 허전한 느낌이 났었는데 오히려 그런 점 때문에 한번에 와 닿아도 금방 질리는 트랜스 풍 곡의 단점을 보완하는 곡 입니다. 곡의 느낌은 어둡고 무거운 느낌의 곡 입니다. 1만장한정싱글로 앨범과 동시발매 되었습니다.

02. Hopeful -OVERHEAD CHAMPION MIX-
앨범의 원래 타이틀인 Hopeful의 리믹스 버전입니다. 이적 후 첫번째 싱글 'Delightful'에 수록 된 곡 입니다. 'AROUND THE WORLD'와는 반대로 밝고 희망찬 느낌의 트랜스 풍 곡 입니다. 원래 계획대로 이 곡이 앨범 타이틀곡이 되었다면 앨범 분위기도 좀 더 밝은 느낌의 앨범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Hopeful 오리지날 버전은 유로 다운로드 서비스로 제공하였습니다. (오리지날 버전은 안들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트랜스 풍의 느낌이 덜 난다고 합니다.)

03. Beautiful
이 곡 역시 트랜스 풍의 곡 입니다. 어두운 느낌이 나지만 힘차고 박력있는 곡 입니다. 'AROUND THE WORLD' 보다는 가벼운 느낌이 나는 곡 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곡이고 싱글로 발매했어도 좋은 반응을 얻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4. Sweet Voice
차분한 느낌의 발라드곡 입니다. 멜로디 구성은 전체적으로 단순하지만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 입니다. 트랜스풍의 곡에 지친 귀를 쉬어가게 할 수 있는 곡 입니다.

05. Delightful
2005년 3월 24일 발매한 Avex 이적 후 첫 싱글곡 입니다. 이 곡도 트랜스 풍의 곡인데 이 곡을 시작으로 하여 아미의 트랜스 스타일의 많은 곡들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약간은 촌스러운 느낌을 날 수도 있지만 중독성도 강하고 아미의 보컬과 잘 어울리는 곡 입니다. 곡 반응도 좋아서 오랫만에 발매한 정식싱글 임에도 불구하고 10만장을 넘기는 선전한 싱글입니다.

06. For yourself
밝고 경쾌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이 나는 곡 입니다. 이런 스타일의 곡도 아미의 보컬과 잘 어울린다는 점을 알게 해 준 곡 입니다. 이 곡 역시 가볍게 들을 수 있는 곡 입니다. 이 곡도 'Hopeful' 처럼 유로 다운로드 서비스로 제공하여 앨범 발매전에 미리 선보인 곡 입니다.

07. ねがいごと
2005년 8월 17일에 발해나 이적 후 세번째 싱글 입니다. 전에 발매했던 트랜스 풍의 싱글과는 달리 차분하고 아름다운 발라드곡 입니다. 처음 들었을때는 곡의 임팩트가 부족하다고 생각했었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곡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곡 입니다. 아미의 노래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곡 입니다.

08. Risk
트랜스풍의 어둡고 무거운 느낌의 곡 입니다. 곡 임팩트가 그리 강하지 않아서인지 저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너무 튀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들을 수 있고 좋아하는 분들도 꽤 많은 곡 입니다.

09. Eventful
2005년 5월 25일에 발매한 이적 후 두번째 싱글곡 입니다. 역시 트랜스풍의 곡인데 질주감있는 비트가 매력적인 곡 입니다. 멜로디도 복잡하지 않아서 귀에 잘 들어오는 곡 입니다. 일본내에서는 큰 반응을 불러오지 못했지만 국내에서는 상당히 인기있는 곡 입니다. 제가 아미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 이기도 합니다.

10. with you
어둡고 무거우면서도 약간은 몽환적인 느낌이 나는 트랜스풍의 곡 입니다. 전주부준이 굉장이 신나는 멜로디라서 좋아하는 곡 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부분은 전주부분보다 임팩트가 약하다는 점이 아쉬운 곡 입니다. 그래도 충분히 신나는 곡 이라고 생각합니다.

11. Times
싱글 'ねがいごと'의 커플링곡 입니다. 차분한 발라드인 'ねがいごと'와는 다르게 빠른비트의 신나는 트랜스곡으로 여름을 겨냥한 곡 입니다. 중간중간에 피아노 음도 인상적인 곡 입니다. 'ねがいごと'와 2A싱글로 냈으면 더 히트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퀼리티가 높은 곡 입니다.

12. I'm alone
차분하고 깨끗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이 드는 미디움템포의 곡 입니다. 너무 튀지도 않고 다른 곡에 묻히지도 않기 때문에 앨범의 마지막을 차분하게 정리하기에 좋은 곡 입니다. 러닝타임이 짧은 곡 이지만 상당히 매력적인 곡 입니다.

이적 후 첫번째 앨범은 아미의 여러면을 다시한번 보고 느낄 수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미의 보컬이 많이 발전하였고 오랫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인 만큼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을 볼 수 있었고 자칫하면 진부하게 느낄 수 있는 트랜스라는 장르를 스즈키 아미라는 가수의 스타일로 100%(또는 그 이상)으로 소화해 낸 것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여름에 발매했으면 더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이적 후 첫번째 싱글을 제외하고는 그 다음 싱글들이 큰 반응을 얻지 못해서인지 최강 퀄리티인 앨범에도 불구하고 선전하지 못해서 많이 아쉽네요;; 그리고 1집 이후로 계속해서 좋은 곡들을 선보이고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 하는데도 많은 분들이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아서 더 안타깝구요ㅜㅜ
곧 이적 후 두번째 정규앨범도 발매될텐데 최근 싱글 성적들이 많이 좋지 않아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비록 싱글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두번째 앨범은 대박나기를 바라고 Avex에서도 더 신경을 써주고 많은 분들이 아미의 노력하는 모습을 알아줘서 예전처럼 다시 정상에 자리에서 빛나는 스즈키 아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즈키 아미 화이팅!!
이상 스즈키 아미 Avex 이적 후 첫번째 앨범 'AROUND THE WORLD' 리뷰였습니다^^
허접한 리뷰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