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倉木麻衣] DIAMOND WAVE

by Irperz_sg posted Jul 3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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倉木麻衣 6th Album
"DIAMOND WAVE"
2006년 8월 2일 발매!


트랙리스트

01.Diamond Wave  
02.Ready for love  
03.ベスト オブ ヒーロー
04.Juliet  
05.Growing of my heart  
06.会いたくて...
07.ホログラム
08.State of mind  
09.今 君とここに
10.Cherish the day  
11.Voice of Safest Place  


1. Diamond Wave
(24th single)
(작사 : 쿠라키 마이
작곡 : 도쿠나가 아키히토, 편곡 : 도쿠나가 아키히토)
: 쿠라키로서는 오래간만에 러닝타임이 5분에 육박하는 경쾌한 복고풍의 섬머 댄스곡
... 근데 이제 이런 분위기의 곡은 솔직이 개인적으로는 질리네요
굳이 선행싱글로 발매하기 보다는 앨범 타이틀곡으로만 두는 것이 더 나았을 듯 합니다.
어차피 원래 쿠라키의 앨범 타이틀곡은 싱글 타이틀에 버금가는 위상을 가지고 있으니 ..


2. Ready for love
(작사 : 쿠라키 마이
작곡 : Munetaka, 편곡 : Day Track)
: 쿠라키와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작곡가의 곡이네요.
덤으로 빙계열의 타 아티스트의 곡에도 참여한 적이 없는 듯 합니다.
(Day Track씨는 P.S♡My sunshine의 리믹스에서 호흡을 맞춘적이 있습니다.)
약간 레게 느낌이 가미된 미디엄템포의 R&B곡 입니다.
랩하는 마이는 꽤 이색적^^;
앨범 수록곡으로는 무난한 느낌의 곡인듯 합니다.


3. .ベスト オブ ヒロ (Best of Hero)
(23th single)
(작사 : 쿠라키 마이
작곡 : 도쿠나가 아키히토, 편곡 : 도쿠나가 아키히토)
: 80년대를 연상시키는 경쾌한 업넘버
학원 드라마물의 주제가를 쓰였으며, 가사에서도 이를 의식한 흔적이 보입니다.
후렴구의 멜로디는 익숙하면서 귀에 친숙하게 들립니다.
..... 하지만 친숙하다 못해 식상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듯 합니다.
편곡이.. 싱글버전과는 미묘하게 달라진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새 스피커가 바뀌어서 그런가 ;;)
어쨌든 이 곡의 밋밋한 편곡은 곡의 맛깔스러움을 많이 떨어뜨린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멜로디 라인 자체는 흠잡을 데 없이 괜찮은데..말이죠.
여담이지만 타이업된 드라마가 조금만 더 시청률이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4. Juliet
(작사 : 쿠라키 마이
작곡 : 오카모토 히토시, 편곡 : 오카모토 히토시)
: GARNET CROW의 기타리스트인 오카모토상의 곡.
간만에 나오는 성숙한 어른의 매력이 느껴지는 블랙 R&B 입니다.
(물론 싱글 커플링으로는 종종 이런 풍의 곡이 나왔지만
앨범 수록곡으로는 3집의 Not that kind a girl 이후 굉장히 오래간만인듯)
종종 이런곡을 싱글 타이틀로 내어주길 바합니다.
.. 비록 대중성이 다소 떨어진다 하더라도 말이죠 ;;


5. growing of my heart
(22th single)
(작사 : 쿠라키 마이
작곡 : 오노 아이카, 편곡 : 하야마 타케시)
: 약간 복고적인 느낌이 나는 파워풀한 업템포 입니다.
요 근래 싱글들은 전부 '밝고 경쾌한 느낌' 이지만
이곡은 '어둡고 차가운 느낌'의 곡인지라 다른 싱글곡들과는 약간의 차별성이 느껴집니다.
츠메타이 우미(7th single)에 make my day(14th single)를 섞은듯한 느낌이네요.
make my day이후 가장 '기세가 센'곡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쨌든 이번 앨범의 수록된 싱글 타이틀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괜찮은 곡이라 생각합니다.


6. .会いたくて.. (만나고 싶어서)
(작사 : 쿠라키 마이
작곡 : 도쿠나가 아키히토, 편곡 : 도쿠나가 아키히토)
: 굉장히 차분하고 서정적인 느낌의 발라드입니다.
이제까지 나온 쿠라키의 곡중 '안타까움'이 가장 잘 드러난 곡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도쿠나가 아키히토씨의 업템포 곡은 좀 불안불안 하지만
(워낙 요 근래 그의 업템포곡이 비슷비슷하다보니)
여전히 발라드곡에서 드러나는 그의 감각은 건재합니다 >.<
전작의 Don't leave me alone 와 같은 선상에 위치해 있는 곡이지만
멜로디의 깔끔함이나 전체적인 느낌 모두 한수 위.


7. ホログラム (홀로그램)
(작사 : 쿠라키 마이
작곡 : 도쿠나가 아키히토, 편곡 : 도쿠나가 아키히토)
: Juliet와 함께 이번 앨범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곡이라 생각합니다.
Stand up이후 굉장히 오래간만에 어쿠스틱 기타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R&B적인 느낌은 남아있는 곡입니다.
(Stand up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지만;;)
후렴구의 건반소리는 마치 창문에 경쾌하게 부딫히는 빗방울 소리가 생각나네요.
마지막의 합창으로 끝나는 마무리도 굉장히 상쾌하고 깔끔합니다.
여러모로 전작의 Chance for you와 비슷한 느낌.
베스트 오브 히어로 대신 이걸 싱글로 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8. State of mind
(작사 : 쿠라키 마이
작곡 : 오노 아이카, 편곡 : 하야마 타케시)
: 아이우치 리나의 MIRACLE를 연상시키는 경쾌하고 밝은 업템포의 곡.
오노 아이카 특유의 뛰어난 멜로디라인 덕분에 이번 앨범의 전곡을 통틀어서 대중성이 가장 뛰어난편입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싱글 타이틀로보다는 앨범곡으로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계음으로 변조된 목소리로 시작되는 도입부가 인상적이네요 ^^
자칫하다 심심해질 수 있는 뒷부분의 포인트가 되는 곡입니다.
개인적으로는 Juliet과 트랙순서를 바꾸는 것도 꽤 괜찮을 듯 합니다.


9. 今 君とここに (지금 그대와 여기에)
(작사 : 쿠라키 마이
작곡 : 와타누키 마사아키, 편곡 : Day Track)
: 와타누키 마사아키씨가 쿠라키 마이와 처음으로 작업하는 곡입니다.
참고로 와타누키씨는 ZARD의 굿데이, 리나링의 붉고 뜨거운 고동
등의 곡을 작곡했던 사람입니다.
어른스러운 분위기가 풍기는 에스닉한 발라드곡입니다.
会いたくて.. 보다 더 비트감이 있고 애수찬 곡입니다.
会いたくて..이 투명한 파랑에 가까운 느낌이라면
今 君とここに은 짙은 보라색에 가까운 느낌.


10. Cherish the day
(작사 : 쿠라키 마이
작곡 : 쿠레치 마사키, 편곡 : 오가 요시노부)
: 처음보는 작곡가의 곡.
어딘가 모르게 익숙한 느낌의 비트있는 미디엄 템포 곡입니다.
뭔가 우리나라 정서에도 맞는 듯한 분위기네요 ^^;;;;
마지막 부분에서의 아르페지오 연주는 에스닉한 느낌을 더합니다.
사실 이번 앨범 신곡중에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드는 곡입니다 ;.
곡 전체가 약간 아슬아슬한 느낌인데 그 점이 또 매력적이네요 ^^
여담이지만, 이 곡에서는 마이의 랩이 한층 격해지고 있다 !!!


11. Voice of Safest Place
(24th single c/w a cappella re-arrange ver.)
(작사 : 쿠라키 마이
작곡 : 오노 아이카, 편곡 : 쿠라키 마이)
최초로 편곡에 쿠라키가 참여한 곡.
Diamond Wave의 커플링곡인 SAFEST PLACE 를 아카펠라 버전으로 재편곡했습니다.
원곡은 오노 아이카 특유의 애절한 멜로디 라인과 이케다 다이스케의 R&B 느껴지는 세심한 편곡으로 인해
본인을 비롯한 일부 팬들에게는 Diamond Wave 보다 더 괜찮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곡 자체가 워낙 괜찮았던 지라 아카펠라 버전도 좋으나
아카펠라 버전으로 앨범이 마무리되는건 다소 어색한 감이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Safest Place를 Diamond Wave 대신 싱글로 발매하여
아카펠라 버전은 싱글에 수록하고.
앨범에는 Safest Place 원곡을 넣는게 더 좋았을 듯 합니다.
(거기에 망상 하나 더, 기왕 Safest Place를 싱글로 발매한다면
Cybersound 어레인지의 버전도 함께 넣었으면 좋았을듯 합니다.)



전작 FUSE OF LOVE 이후 1년만의 새 앨범입니다.
이번 앨범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는 작곡가, 편곡가 분들이 몇분 눈에 띄었으며 그 덕에 이전 앨범과는 다른 신선한 느낌이 듭니다.
특히, 무엇보다도 If I Believe 앨범에서부터 '실종되다 싶이 한' R&B 적인 느낌이
본 앨범에서는 곳곳에서 드러나 굉장히 좋았습니다.

앨범 신곡도 전작인 FUSE OF LOVE 보다 더 마음에 듭니다.
도쿠나가 아키히토씨는 '계속 비슷비슷한 느낌의 곡만 제공한다'는 일부 팬들의 악평을 이겨내고
마이에게 잘 어울리면서 개성가득한 2곡을 선사하였으며
P.S♡My sunshine으로 인해 마이팬들에게는 다소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긴 오카모토씨도
'쿠라키 마이적인 본격 R&B' 곡을 제공하여 앨범의 퀼러티를 높였습니다.
오노씨는 오노씨에게서 기대할 수 있는 퀼러티의 곡을,
다른 작곡가들도 그들 나름의 개성이 넘치는 곡들을 제공하였습니다.

사실 앞서 나온 싱글들이 워낙 취향이 아니었던 지라
앨범이 발매된다고 했을때 기대보다 걱정이 더 컸습니다.
하지만 마이는 그런 기대를 무색하게 만드는 퀼러티의 앨범을 우리에게 들고 나왔네요
제발.. FUSE OF LOVE 와 비슷한 판매량을 보여주길 바라지만
선행싱글인 Diamond Wave의 저조한 판매량과
갈수록 나빠지는 판매량, 순위의 하락세때문에
FUSE OF LOVE만큼이라도 나올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ㅠㅜ
개인적으로 Diamond Wave 대신 SAFETY PLACE를 선행싱글로 내고
그때 좀 더 적극적인 프로모를 펼쳤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어쨌든 좋은 판매량 보이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