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쟈켓출처 : PG 팬카페 메릿사 メリッサ(http://cafe.daum.net/pornograffitti)>
그냥 생각없이 막 쓰는 느낌이라 글이 상당히 완성도 부족입니다-_-;
읽기 부적절한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신다면 칸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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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ハネウマライダー」
M-01 : ハネウマライダー (포카리스웨트 CM)
M-02 : ジューンブライダー
M-03 : タネウマライダー
포르노 그라피티의 20번째 싱글,
하루이치 씨의 라디오 카페인11에서의 '탈(퇴 아님) 포르노' 선언 이후 최초 싱글,
5집인 「THUMPx」 앨범 이후 3번째의 싱글.
...이외에도 의미를 붙여 보자면 역시 수도 없이 나오겠지만, 오랜만에 나온 싱글이라는 점에서 신곡에 굶주린 팬들에게는 충분이 기쁜 소식이었다.
(라고 말하는 주제에 미루고 미루다 한달을 미뤄 리뷰 쓰는 건 뭔지..)
*M-01 "ハネウマライダー"
우선은 포르노 다운 평범하지 않은 타이틀이 처음에 호기심을 유발했다.
하네우마 라이더? 날개 말 라이더?
사실 팬카페에서의 팬들이 포카리CM의 일부분만 들었을 때 반응이 크게 좋았던 것 같지는 않다.
지금까지의 곡 스타일을 짬뽕했다, 라는 말도 있었고 중독성이 없다, 라는 말도 있었다.
(물론 안 좋은 반응만 있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그런 말들 다 무시하고, 내 느낌으로는,
"들으면 들을수록 이 노래 끌리는데?"
였다.
상큼하고 시원한 멜로디, 그리고 Hey you! Ah-u! 등 이런 애드립(?)도 잘 어울려서 좋았다.
가사에서, '여기에 머무르는 것을 허락하지 않아' 라는 것이,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일 테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에 대해서는 포르노 그라피티의 그들, 혹은 작사를 한 하루이치 씨만이 아는 것이겠지만 그것이 '포르노 그라피티'로만 이어져 준다면...
(사실 처음에 '탈 포르노'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탈퇴 포르노'라든가 해체 이런 것도 생각했었기 때문에-_-;;; <-절대안돼!!!!!!!!)
*M-02 "ジューンブライダー"
최근 아키히토 씨의 곡이 고파지던 참이었다.
5집 「THUMPx」앨범 에서야 아키히토 씨 곡이 꽤 있었지만 그 이후의 「NaNaNaサマーガール」「ジョバイロ/DON’T CALL ME CRAZY」싱글에서는 아키히토 씨 작곡이 없었기 때문에(하지만 작사는 있었다. 「Na~」에서의 이나즈마선더88은 작사 포르노 그라피티, 「죠바~」에서 Free and Freedom.) 상당히 기다리고 있었다.
6월의 신부.
라이더 싱글에서 부드러운 느낌의 발라드 곡이라길래 처음엔 조금 의아했는데, 듣다보니 어느샌가 '스테키나 데아이니 칸~샤'가 입에 감기고 있었고 왠지 목소리(라고 해야할까, 창법? 발성법?)와 가사가 상당히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다.
(....한마디로 닭살........ <)
"아키히토 씨 곡 좀 자주 써줘요,
아키히토 씨 곡 상당히 취향이란 말입니다."
(...)
*M-03 "タネウマライダー"
아마 내 주변에서 하네우마 이상으로, 혹은 하네우마와 버금갈 정도로 반응이 좋았던 곡이다.
도입부, 정말 힘있고 시원하게 부른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Wow Wow Yeah Yeah부분이 왠지 뒷부분의 間違った(틀렸다)의 반어법인 듯한 느낌도 들었다.
(뭐랄까, 사람이 너무 당황하거나 절망하거나 하면 오히려 미친듯이 웃어버리거나 하는 그런 느낌?)
그리고 절대로 빼뜨릴 수 없는 끝부분의 그 가성, Ha-------!
새롭잖아?
포르노스러우면서 이건 왠지 새로워!
…랄까.
게다가, 양다리를 걸쳤다가 선물을 잘못 준비해 가서 곤란하게 된 1절,
사내 메일을 이용해 달콤한(..) 꼬시기 멘트(...) 사원 모두에게 보내버려 과장의 눈길을 받게 된 2절.
Hall caught change(하루카쨩), I call(아이코), You meet(유미), Cool me(쿠미)…라는 아키히토 씨의 가타카나인지 영이인지 모를 발음에 의해 여자 이름으로 둔갑한 영어들.
재밌다!
라고 생각했다.
*Total
한 곡, 한 곡, 정말로, "버릴 만한 곡이 없어!"라는 생각.
오랜만에 1위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던 싱글이 1위를 놓쳐서 아쉬웠지만… 뭐, 사실 나에겐 순위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좋아한다는 게 중요한 거니까.
(하지만 순위에 올랐을 때는 열심히 응원… 하고서 순위의 그 숫자는 하루만에 까먹는다.)
하지만 쟈켓 사진은 정말로 안타까웠던 게,
공식 홈에 올라왔던 두 아저씨들의 사진이 너무 예뻐서 그 사진이 더 탐났다고나 할까.
PV에 대해서는 솔직히 아키히토 씨와 하루이치 씨의 바이크 타는 모습이라거나 기대했는데 왠 언니들이 나와 트랙순서와 쟈켓모델을 정하는(??) 경주를 해 줘서 아쉬웠지만 마지막에 두 사람의 건배로 인해 "좋아좋아♡"라고 생각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