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bute] LOVE for NANA ~Only 1 Tribute~

시험을 몇일 안남겨두고 기분전환하려고 들었다가 리뷰까지 -_-..

2005년 3월 화제의 발매! 그야말로 화제의 순정만화답게
초호화 가수들의 참여, 오직 "나나"만을 위한 트리뷰트 앨범!!
혹시 판매량 아시는 분은 살짝 댓글로... <-







01 ) BEAT 7~The Theme of LOVE for NANA~ - 高見澤俊彦 ★★★★☆


"LOVE for NANA" 의 세계로 이끄는 첫 곡.

블래스트의 락적인 느낌과 트라네스트의 멜로디를 잘 섞어놓은 듯한 곡으로

시작부터 강렬한 타격감이 느껴지더니 점점 고조되어서
마지막에 가서는 뻥! 하고 가슴속이 뚫리는듯한 느낌을 주는 곡.

굳이 흠을 잡자면 '너무나' UP 된 노래라 우울할 때 들으면 반감 120%..
한 때 친구가 이 곡을 너무 좋아해서 제 엠피로 점심시간마다 들었던 기억이;;



02 ) GIMME ALL OF YOUR LOVE!! - Tommy heavenly6 for BLACKSTONES ★★★★★


나나 트리뷰트 앨범 중 BEST 곡!!
그리고 토미 헤븐리6 노래 중에서도 BEST...

이 곡을 따로 빼서 헤븐리 싱글로 냈었다면 정말 대박이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선행싱글의 커플링으로 집어넣어서 상당히 아쉬웠던 노래.


I Wanna Stay!
いつもとなりにいて
이츠모토나리니이테
(언제나내옆에서)
たくさん話 聞いて欲しい
타쿠상하나시 키이테호시이
(많은이야기를 들어주었으면해)
Look At Me!
そうよ不安になるわ
소오요후안니나루와
(그래 불안해진단말야)
平気なフリしてるだけで
헤이키나후리시테루다케데
(아무렇지않은척하고있을뿐이야)


라는 가사처럼 겉으론 강해보이지만 속은 나름대로 여린(?)
오사키 나나의 심정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해요.
토미의 목소리 자체가 워낙 작은 편이라 그게 좀 아쉽긴 하지만
I wanna stay~ 하는 부분의 귀에 감기는 멜로디는 최고-_-b



03 ) Twinkle - KIMURA KAELA  for BLACKSTONES ★★☆


나나 트리뷰트에 실린 후 다음 싱글 커플링으로 들어간 곡.
앨범 자체 퀄리티가 좋아서 그런지 다들 각자의 싱글or앨범으로 빼간..;

블래스트의 곡이라기 보다는 그냥 적당히 흥얼거리기에 좋은 곡으로
노부가 심심할 때 장난삼아 만든듯한 느낌?
그 옆에서 같이 적당히 맞춰주며 흥얼거리는 나나도 떠오르는 곡.



04 ) REVERSE - TETSU69 for TRAPNEST ★★★☆

PS2용 나나 게임 타이업된 TETSU69의 노래로
블래스트보단 귀에 잘 들어오는 멜로디가 강점인 트라네스트답게
부드러운 멜로디와 감성적인 목소리가 딱 타쿠미스러운 곡.

실제 인터뷰에서도 레이라를 생각하는 타쿠미의 입장으로 썼다고 하네요;




05 ) stay away - abingdon boys school  for BLACKSTONES ★★★


이런게 진짜 블래스트의 곡이다! 라는걸 뿜어내는 듯한 곡.
보컬(T.M.R)이 남자라는 것만 빼면 블래스트의 곡과 딱 맞는 노래-_-b
베스트 앨범 자켓을 보니 비쥬얼도 커버될 것 같고
조금만 곱게 불러서 내면 그럭저럭 나나에 어울리........진 않겠지만;

항상 독특한 T.M.R. 답게 좀 더 튀는 곡이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느낌이 남네요.




06 ) I miss you?  - Do As Infinity for BLACKSTONES ★★★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노래 같지만 개인적으론 그냥 그런곡..
적당히 블래스트의 느낌도 나고 그런대로 두애즈의 느낌도 나는데
둘 다 어정쩡해서 이도 저도 아닌듯한 느낌;;



07 ) バンビ-ノ - featuring MORIBAYASHI MIHO for TRAPNEST ★☆


Kill Bill의 주제곡을 담당한 일본 최고의 기타리스트라는데
노래가 좋고 안좋고를 떠나서 처음 들었을 때 엥?? 하는 반응이 바로 튀어나왔던 노래;
타쿠미가 하치를 위해 깜짝 선물이라도 한 건지 상당히 깜찍; 한 곡.
정글은 언제나 하레와 구우나 짱구에 나오면 좋을 것 같은 느낌=_=



08 ) Sleepwalking - GLEN MATLOCK featuring Holly Cook ★★★☆
  

블랙스톤즈의 롤모델이라는 전설의 밴드 SEX PISTOLS의 베이시스트!!
나나가 하치의 손에 이끌려 하치 가족의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흘러나올 것 같은
자유분방하고 적당히 가볍고 적당히 콧노래도 부르면서
편안한 티셔츠에 낡은 청바지와 가방만 매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곡~

일상탈출하고 싶어져요;;



09 ) Sugar Guitar  - Skye Sweetnam for TRAPNEST ★★★☆


들으면서 바로 해석 할 수 있는 영어 실력은 없지만-_-;
고개를 까딱까딱하면서 적당히 흥얼거리고 싶어지는 곡-

이토유나의 레이나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박혀서 발라드만 부를 것 같은
트라네스트지만 콘서트 MC 타임이나 앵콜때 레이나가 부르면 잘 어울릴 것 같아요-_-b




10 ) 黎明時代－レイメイジダイ－ ジャパハリネット  for BLACKSTONES ★★☆


오로지 음악을 하기 위해서 안정된 여관집을 박차고-_-; 뛰쳐나간,
때로는 사랑에 웃고 때로는 사랑에 가슴 아프고 상처받지만 또 다시 사랑을 하는
작지만 넘어져도 계속 일어나는 오뚜기 같은 노부가 생각나는 곡-

처음 들었을 땐 나나 트리뷰트와는 안어울린다고 생각했었던 곡인데
천천히 귀기울여 들어보니까 가수들 각자가 자신들만의 세계로
나나를 그려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곡도 듣고 있으니까 앨범과도 잘 어울리던^^ 힘내라 노부!



11 ) BLACK CROW  - SEX MACHINEGUNS for BLACKSTONES ★★★★


5번트랙보다 훨씬 더 강렬하게 블래스트의 오오라를 뿜어내는 노래!!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싫어하는 장르(정신없고 시끄럽고 뭐라는지 잘 안들리는;)
의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트리뷰트 앨범에서 꽤나 좋아하는 곡.
블래스트의 이미지가 덮혀져서 그런걸까요? 듣고있자면 시끄럽다기보다는
짜증났었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

기분이 꿀꿀해서 뭐라고 한마디 소리치고 싶을 때 들으면
대신해서 소리쳐주는듯한 곡^^
몇 번을 들어도 으악- 따다다당 하는 가사밖에는 모르겠지만요;;



12 ) Two Hearts  - ZONE for TRAPNEST ★★★★


제가 초큼 편애하는 ZONE의 곡! 이 곡도 존의 느낌이 한가득~
나나의 주 독자층과 가장 비슷한 ZONE이라서 그런지 가사도 그렇고
다른 가수들의 훨씬 직설적으로 나나란 만화를 표현한 곡.


いつからかつないでた手と手 仲良く並ぶおそろいのふたつのグラス
이츠카라카츠나이데타테토테 나카요쿠나라부오소로이노후타츠노구라스
(언제부터인가이어져있었던손과손 사이좋게늘어선짝을이룬두개의유리컵)
どんな時も1人じゃなくて いつも2人何もかもを分け合った
돈나토키모히토리쟈나쿠테 이츠모후타리나니모카모오와케앗타
(어떤때라도혼자서가아니라 언제나둘이서뭐든지나누곤했어)


지금은 비어있는 두 나나의 방은 좀 쓸쓸하지만 이 노랠 듣고 있으면
그게 꼭 슬프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1번 트랙 다음 곡으로 나와도 괜찮았을 듯..



13 ) Cherish  - 大塚愛 for TRAPNEST ★★★★★


앨범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는 곡이자 오오츠카 아이의 곡중에서도 명곡!
반응이 상당해서 그런지 오오츠카 3집 앨범에도 실었던 노래 (아마 베스트에도?)

안타까움을 잘 표현해내는 레이라의 가사와
드라마틱한 멜로디와 구성이 그야말로 딱 TRAPNEST의 곡.

줄곧 신나게 달려왔었던 나나 트리뷰트 세계의 문을 멋지게 닫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GIMME ALL OF YOUR LOVE!!!와 함께 정규 싱글로 나오지 않은게 심히 아까운 곡-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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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 ★★★★ (단순한 트리뷰트 앨범이라기엔 상당한 퀄리티!)


중간에 개인적인 비호감 몇몇곡;과
얼핏 들어봐선 블래스트&트라네스트의 곡인지 모른다는 점 때문에 별 하나 빼기..

그래도 상당히 속이 꽉찬 앨범이죠. 블래스트 트라네스트 원하는대로 고를수도 있고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