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浜崎あゆみ] (miss)understood

by 호시 posted Jun 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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浜崎あゆみ (하마사키 아유미)
(miss)understood
2006년 1월 1일 발매

세번째 리뷰는 아유의 「(miss)understood」가 되겠습니다. ^-^
현재로서는 아유의 정규앨범 중에서 유일하게 밀리언을 못 해서
많은 팬들의 안구에 습기가 차게 만드는 앨범이기도 한데요 ㅠ_ㅠ
그래도 저는 이 앨범을 가장 즐겨들었답니다.
항상 아유의 앨범을 들으면서 "아, 맘에 안 드는 곡이 있어 -┏"라고
생각했었는데 유일하게「(miss)understood」에서는
"으아, 완전 다 맘에 들어 ㅠ_ㅠ 스킵할 수가 없어!" 라는 반응.
제가 마이너의 극을 달리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에게만큼은
아유의 정규앨범 중에 최고라고 감히 말하는「(Miss)Understood」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


01. Bold&Delicious
최강의 중독성을 자랑하는 "아유"의 "교주송!" =ㅂ=
처음 이 싱글이 선행싱글로 나왔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뭐야, 이거"
가 압도적이였을거라고 감히 예상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가서는
사람들이 모두 이 "교주송"의 중독성에 매료되었고
"중독될 가능성 400%"의 "초강력중독송"이 되었습니다 =ㅂ=
아유 최초의 가스펠 송이라는 것에도 의의가 있는 노래지요.
웅장한 사운드와 아유의 찢어질 듯한 파워풀한 고음이 인상적입니다.

02. STEP you
역시 이 노래도 중독성으로는 버금가라면 서러운 곡이지요.
이 곡도 사실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 이라는 반응이 많았던 곡입니다.
물론 나중에 가면서 "!"로 변하긴 했지만 말이죠 ^-^
밝다고는 못하겠지만 쾌활한 듯한 멜로디에 뭔가 도발적인
아유의 보컬이 귀에 쏙쏙- 들어박히는 노래입니다 ^-^

03. Ladies Night
PV도 만들어졌던 곡이죠. Ladies Night.
여러모로 PV도 그렇고 멜로디도 그렇고 가사도 그렇고
아스트랄의 극을 달리는 곡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뭐, 이 노래도 "중독성 대박" 노선을 타는 곡이라고 봐야할텐데요.
솔직히 멜로디라인은 그렇게 썩- 좋은 평을 주기는 힘들지만
노래 자체가 워낙에 재미있어서 앨범에 잘 어울린다는 느낌입니다.

04. is this LOVE?
2번 트랙, "STEP you"의 또 다른 타이틀 곡이기도 한 "is this LOVE?"
솔직히 제 경우에는 "STEP you"보다 이 곡이 더 좋았답니다.
파워풀한 스타일의 곡인데요. 2004년도작인 "GAME"의
일렉트로니카풍의 사운드를 너무나도 좋아했던 본인에게는 정말
최고였던 곡이지요. ^-^ 노래는 듣다보면 "이게 사랑이야?"라는
말을 다시금 되새기게 만드는 곡이랍니다. 멜로디부터 시작해서
가사에서도 "이게 사랑이야?"라는 말이 나오지요.

05. (miss)understood
이 노래는 뭐라고 표현해야할까요. 조용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애상적인 멜로디로 시작해서 절정부분에서 갑자기 파워풀한 전개로
나가며 사람들을 놀래키는 곡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가사 역시 무섭습니다. 아유가 쓴 가사 중에서 이렇게
직설적으로 다가온 가사는 처음인 듯 한 그런 가사.
하지만, 여러모로 별 5개짜리 곡이지만 앨범 타이틀 곡으로는 조금
약하지 않았는가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 곡입니다.
이 노래에서부터 "애상적 구성"라인을 쭈-욱 타고가게 됩니다.

06. alterna
2005년도 여름싱글인 "Fairyland"의 커플링이였던 곡이죠.
PV가 매우 특이했던 노래로도 유명한 노래지요 ^-^
비쥬얼한 사운드와 절정부분의 일렉트로니컬한 아유의 보컬과
비쥬얼한 사운드가 적절히 어우러지는 노래라고 봅니다.
"아유만이" 할 수 있는 노래라고도 생각합니다 ㅠ_ㅠbb

07. In The Corner
클래시컬하게 시작해서 절정부분에서는 리드미컬하게 변하는
곡이라고 봐야할까요. 아니 "팝적"이라고 해야 가장 옳은 표현일 듯
하네요. 하지만 그 "팝적"인 요소가 오히려 양날의 칼이 됐다고
생각하는 곡입니다. 아유의 보컬이 왠지 묻히는 느낌.

08. Tasking
Interlude라고 보면 될 곡입니다.
이 곡은 5번 트랙부터 7번트랙까지의 "애상적 구성"과
9번의 "절망적 구성"을 잘 이어주는 윤활제 역할을 하는 곡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만! 바이올린의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인데다가
도저히 인터루드로는 남기 아까운. 인터루드로서는 최상의 퀄리티!

09. criminal
"절망적 구성"으로는 정규 앨범 3집인 "Duty"의 메인곡인
"Duty"에 못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초강력암울곡인 "criminal"입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아유의 보컬이 이렇게까지 어둡게
내려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새삼하며 "아유라는 가수는 정말
대단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곡이기도 합니다.
조용히 흘러가다가- 절정부분에서 파워풀하게 내지르는 아유의
보컬이 정말 사람을 흔들어놓는 곡입니다.
그리고 가사 역시 필견!

10. Pride
1번 트랙인 "Bold&Delicious"의 또 다른 타이틀 곡이죠.
이 노래는 정말 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흠잡을 곳이 거의 없어요.
서정적인 멜로디의 인트로와 조금은 무섭게 들릴수도 있는
코러스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특히 절정에서 아유가 금방이라도
울 듯이 내지르는 부분은 가히 예술.이지만.
뭔가 전개가 깔끔하지 않은 느낌이 드는 것이 조금 아쉬운 점이랄까요.

11. Will
2005년도 가을 싱글인 "HEAVEN"의 커플링 곡이죠.
이 곡 역시 타이틀인 "HEAVEN"보다 좋아했던 곡이랍니다.
이 노래를 듣다보면 슬프지만- 슬프고도 슬프지만-
아주 실낱같은 희망을 바라보며 사는 사람들의 기분을 왠지 모르게
느끼게 된답니다. 슬프고도- 슬프지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노래.

12. HEAVEN
2005년도, 아유의 발라드넘버인 "천당"입니다 =ㅂ=
많은 분들이 처음에는 "뭐야, 흔한 멜로디잖아-"하고 거부하셨던
곡이기도 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그 흔한듯하면서도 감동적인
멜로디에 자꾸 듣게 되는 곡이랍니다 ^-^
멜로디나 아유의 보컬도 좋지만 이 노래는 가사가 정말 일품.
"곁에 있어줘요- 사랑하는 사람이여- 시간을 넘어서-
형태를 바꿔서-" 라는 구절이 정말 마음에 와닿았답니다 ㅠ_ㅠ.

13. Are You Wake Up?
8번 트랙인 "Tasking"과 같은 Interlude라고 보시면 됩니다.
역시 지금까지의 라인과 14-15라인의 "희망적 구성"을 이어주는
역활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
뭐랄까, 그보다도 멜로디 자체가 너무 좋은 곡이랍니다.
왠지 "오-베이베- 준비됐어?!"라는 느낌의 노래 =ㅂ=
Interlude 곡 치고는 조금 아까운 ^-^

14. fairyland
처음의 조용하면서도 뭔가 의미심장한 멜로디와는 다르게
절정에 가서는 여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뮤지컬풍의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
이 노래, 정말 완소했었던 곡이랍니다 ㅠ_ㅠ 특히 라이브 무대에서
이 노래를 불렀을 때의 퍼포먼스는 정말 가히 극상!

15. Beautiful Day
약간 팝 노선을 타고 가는 곡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
처음의 통통- 튀는 듯한 인트로에서 절정부분의 밝다 못해
눈이 부신듯한 느낌의 그런 곡입니다 ^-^

16. rainy day
역시 PV가 만들어졌던 곡이죠. Rainy Day.
이 노래가 앨범의 마지막 트랙으로 쓰인 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다고
저는 내심 생각합니다 ^-^
정말 듣다보면 비오는 날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그런 곡입니다.
하지만 "비오는 날"을 테마로 한 곡인 만큼 듣고 있다보면
우울해지고- 우울해지면서 눈물이 날 것만 같은 그런 곡.
멜로디도 그 어떤 곡보다 애절하고 아기자기하고 아유의 보컬도
금방이라도 툭- 터질 듯 아슬아슬하면서도 슬프답니다.
이 앨범에서 가히 최고의 명곡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아아, 말로 표현하기엔 다 할 수 없는 그런 곡 ㅠ_ㅠ.


아유의 7th 정규앨범「(miss)understood」.
정말 잘 만들어진 앨범이고 곡들의 구성도 앨범에 잘 맞고
곡들의 퀄리티 역시 어느 앨범보다 좋았는데 어째서
판매량이 그 정도였는지 이해가 안 가는 앨범입니다 ㅠ_ㅠ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말이죠. ^-^
저로서는 아유의 쓸쓸한 내면을 잘 담아낸 명반이라고 생각하고
가장 만족하면서 들은 아유의 정규 앨범이기도 하답니다. ^-^
앞으로도 그녀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며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입니다 ^-^
2006년에도 아유가 열심히 해주길 바라면서!
이번 40th Single「BLUE BIRD」도 잘 되길 바라면서!
이상, 하마사키 아유미의「(miss)understood」리뷰를 마치겠습니다.
허접한 리뷰,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 정말 강추 7천만개를 날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