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柴咲コウ] 蜜

by T=あい posted Apr 06,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extra_vars1 |||||||||||||||||||||||||||
extra_vars2 |||||||||||||||||||||||||||||||||||||||||||||||||||||||||||||||||||||||||||||||||||||||


두번째 리뷰는- 제가 배우로서, 그리고 가수로서 정말 좋아하는 시바사키 코우, 그녀의 첫번째 앨범입니다^^
배우출신 가수로는 드물게 어느정도 안정적인 가창력과 실력을 갖추고 있죠.
물론 전 가수 시바사키 코우보다는 배우 시바사키 코우를 더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보이스는 정말 매력적이죠~_~
첫번째 앨범 '미츠'는 두번째 앨범 '히토리아소비'보다 더 높게 평가하는 앨범입니다. 그럼 시작하죠~

<수록곡>
1.  Fantasista  
흠. 그다지 좋아하는 곡은 아니지만 꽤나 중독성 있는 곡.
기계사운드 삽입으로 신비로운 느낌을 주죠.
2.  浮雲
가사만으로도 점수 먹고 들어가는 곡. 정말 시적인 가사-
애상 사랑 윤회, 애수 사랑 전생..
3.  輝石
가볍고 따뜻한 분위기와 예쁜 가사가 참 듣기 좋답니다.
그러고보니 시바사키 코우의 목소리는 참 여러가지인듯.
忘却같은 강렬한 곡에선 굵고 힘차게,
이곡같은 여성적이고 부드러운 곡에선 여리고 귀엽게.
아~ 노래실력이나 기교따위는 제쳐두고라도 전 그녀의 목소리를 너무 사랑합니다.
4.  眠レナイ夜ハ眠ラナイ夢ヲ
드라마<웃는 얼굴의 법칙>의 엔딩곡으로 알려진 곡이죠.
3번 트랙의 연장선이라고나 할까요. 부드럽고 따뜻함.
5.  祈り
6.  思い出だけではつらすぎる
미츠 앨범 수록곡 중 너무나 아끼는 곡 중 하나.
그 유명한 '나카지마 미유키' 작사,작곡으로 <Dr. 고토의 진료소>의 주제가로 쓰였죠. (개인적으로 나카지마 미유키상, 정말 존경합니다!)
'추억만으로는 너무 힘들어' -제목만으로도 뭔가 꽂히지 않습니까+ㅁ+
듣고 있으면 왠지 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고 너무 슬픈 기분이 들어서 잘 듣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좋은 곡임에 틀림없죠.
7.  深愛
8.  忽忘草
모- 스코시 모- 스코시
계속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이^^;
미츠 앨범엔 대체로 물망초와 같은 풍의 노래가 많네요.
9.  忘却
강렬하고 웅장한.
10.  いくつかの空
몇개의 하늘, <착신아리> 엔딩곡으로 유명하죠.
영화를 다 보고나서 이 노래를 들으니, 평소와는 다르게 뭔가 묘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저는 그다지 좋아하는 곡이 아니지만) 아마 여러분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곡이 아닐까.. 싶네요
11.  冬空
제가 꼽는 미츠 앨범 수록곡 중 최고의 곡입니다!
약 3분가량의 짧은 곡- 그러나 긴 여운.
가사가 추상적이고 해석하기 조금 애매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이 노래를 빛나게 하는 요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시바사키 코우의 무미건조한 보이스가 너무나도 잘 어우러져서, 그야말로 '짧지만 긴 여운'을 안겨줍니다.
12.  月のしずく
영화 <환생>의 RUI가 부른 그 유명한 달의 물방울!
실제로 영화를 보지는 못해서 잘 모르지만, 이 곡이 그렇게 히트칠만한 가치가 있는 것만은 확신합니다.
시바사키 코우를 모르는 사람에게 처음으로 추천해주는 곡이 바로 이 곡이랍니다.
여담이지만,  이번 2집앨범에 이렇게 月のしずく처럼 보너스트랙으로 かたちあるもの가 실렸으면 좋았을텐데, 굉장히 아쉽네요.

맺으며...

리뷰를 쓰면서 느낀 것인데, 시바사키 코우의 노래는 드라마 주제곡으로 참 많이 쓰였네요.
특히 세중사에 쓰인 카타치아루모노로 2004년을 최고의 한해를 보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앨범은 제가 소장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앨범이지만서도, 정말 선택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앨범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지만(특히 글씨체..;_; 그리고 가사집이 따로 있는 점)
자켓이미지를 포함하여 앨범사진 정말 아름다워요.><
그것만이겠어요. 시바사키 코우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가득찬 노래들.!!
쓰면 쓸수록 애정이 넘쳐나는걸요? ^^;;

최근에 본 <메종 드 히미코>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맘껏 보여준 시바사키 코우... 정말 너무너무 매력적이었어요.
가수로서의 활동 뿐 아니라 배우로서의 입지도 계속 확보해나가길 바랍니다.^^

여름이 다가오기 전, 시바사키 코우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흠뻑 빠져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