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써보는 리뷰라 조금은 떨리네요^^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앨범은 2006년 2월 22일 발매된 도리카무의 THE LOVE ROCK입니다.
수록된 곡들 하나하나 퀄러티가 높아 소장가치가 높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번에 라이센스로도 발매되었던데, 당장 삽니다!!! (크흑)
<수록곡>
01 愛がROCKするテ-マ
02 PROUD OF YOU
03 また「つらい」が1UP
04 めまい
05 JET !!! ~album version~
06 哀愁のGIジョ-
07 SUNSHINE ~album version~
08 ていうか
09 WIFEHOOD ステ??? Part1~主婦の精 妻の精~
10 ウソにきまってる
11 空を讀む ~album version~
12 何度でも ~album version~
13 SPOON ME, BABY ME
<추천곡>
02 PROUD OF YOU
Queen의 WE WILL ROCK YOU를 떠올리게 하는 곡.
요시다상의 탁트인 시원시원한 목소리와 경쾌한 멜로디,
그리고 규칙적이고 신나는 리듬과 비트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었죠.
LALALALALALA~ I'm so proud of you I'm so proud of you♬
03 また「つらい」が1UP
이 앨범 수록곡 중 가장 좋아합니다.
그냥 좋아하는 게 아니라 정말 너무나도 아낍니다.
다시 괴로움이 1 상승, 제목부터 범상치않죠^^
귀에 착착 달라붙는 멜로디, 그리고 너무나 솔직담백한 가사-
<오늘 전하고 싶은 건 3가지- 1.미안해요 2.지금까지 고마웠어요
역시 편한 마음으로 웃을 수 없어 3.지금도 당신을 사랑해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한 여자의 불안하고 초조한 심정을 너무나 솔직하게 표현했고,
그래서 더 애절하고 안타깝게 하는 곡이지요.
04 めまい
쿠사나기 츠요시, 히로스에 료코 주연의 특집극 <사랑과 죽음을 응시하며>의 주제곡으로 쓰였습니다.
이츠노마니, 도조요로시쿠, 러브러브러브와 같은 잔잔한 도리카무표 발라드
후렴부분에 いろんな~~~ 하면서 무려 12박 음을 빼는 부분이 있는데, 역시 요시다 미와, 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합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아니 오히려 갈수록 관록이 쌓이는, 드림스컴트루^^
06 哀愁のGIジョ-
잔잔하면서도 은근하게 감동시키는 곡.
정말 소리소문없이, 조용하게, 가슴을 후벼팝니다.
BYE JOE...
07 SUNSHINE ~album version~
'강렬함' 그 자체의 노래.
도입부분부터 빠르고 강렬한 비트로 잠시 넋을 잃게 하죠^^;
그동안 참아왔던 응어리진 마음을 한꺼번에 토해내는 듯한, 어지러움 그 자체입니다.
08 ていうか
뭔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분위기.
<ほんとに大好きなんだから ほんとに大好きなんだから>
서툰 듯한,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감상>
이번 도리카무의 <THE LOVE ROCK>은 팬인 저의 입장에서 정말 최상이었습니다. 곡 하나하나마다 너무 정을 주어버려서인지 자식처럼 아낄 정도랍니다^^;
추천곡에 포함하지는 않았지만 2005년도 1분기 <구명병동24시>의 엔딩곡이었던 何度でも의 앨범버전도 꽤나 들을만합니다. 도리카무는 <구명병동24시> 총 3개의 시즌의 모든 엔딩곡을 맡았지요. 朝がまた來る, いつのまに, 그리고 何度でも가 바로 그것인데요. 이 드라마를 보면서 도리카무를 처음 접하게된 것 같습니다. 어찌나 고마운지^^;
지난 15년동안 변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그들이 이렇게까지 장수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변화를 추구하는, 그러나 트랙을 이탈하지 않는' 점이 아니었을까요.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아니 좋아하는 수준을 넘어서 언젠가부터 '존경'하게 된 드림스컴트루의 앨범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