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범자켓출처 : ayuCREA(http://ayucrea.com)
[ayumi hamasaki, Memorial address review]
TRACK LIST
1. ANGEL'S SONG
2. Greatful days
3. Because of You
4. ourselves
5. HANABI ~episode Ⅱ~
6. No way to say
7. forgiveness
BONUS TRACK. Memorial address ~take 2 version~
* 자켓에 대해서
자켓에서 확대된 아유의 얼굴이 보입니다.
뭐랄까, 무언가를 몽롱하게 쳐다본다 해야할까요?
묘한 표정의 아유. 하지만 고급스러워 보이는 자켓.
정말 묘하게 절묘한 조화죠.
속지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고급스러워 보이면서도 여러 가구들이
복잡하게 놓여있어요.
그 속에서 가만히 있는 아유.
아유는 마치 자신만의 세계에 있는 것 같이 보였어요.
뭔지 모르면서 '아! 아유가 이걸 전하려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보면 마음에 드는 자켓입니다.
* 추천해드리고 싶은 트랙들
7. forgiveness
- 아유 노래중에서 가장 최고로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노래에요. 하지만 판매량 저하의
원인이 된 싱글이라고 불리죠;;;
뭐랄까, 분위기있는 멜로디하고 아유의 목소리가
정말 마음에 드는 곡이에요.
<만약 세상에 자기만 있다면 그릇됨같은건 없었겠지만
사랑하는 타인이 있어서, 상처주지 않게 하기 위해
거짓을 하거나 그 거짓을 숨기기 위해 또 거짓을 하거나.
그렇게 하면서 점점 수습할수 없는 방향으로 굴러가는 일도 있어.
나도 또한 그런 어리석은 인간중에 한명으로 어디선가에서
용서받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이 시에 연결되었습니다.>
(메세지 출처 : ayuCREA(http://ayucrea.com))
아유가 곡에 대해 남긴 메세지에요.
정말 아유가 곡의 가사를 쓰는 것을 볼때마다
'아, 저렇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다른 사람을 위해 거짓을 한 자신을 용서받고 싶다고 생각해서
저렇게 가사를 붙일 수가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과연 나는 어떻게 살아왔을까 하는 마음에
다시 되돌아보게 해주는 곡이랄까요?
그리고 이 곡의 PV도 감독님이 이 곡의 싱글 자켓처럼
에니메이션같이 만들고 싶다는 의견에 만들어진 PV인데요,
정말 한마디로 너무나 아름답게 만들어졌답니다.
아유라는 한 사람과 에니메이션이 저렇게 만들어질 수 있구나
싶을 정도로 아름답게 만들어졌답니다.
PV에서 보면 아유의 등에 날개가 생겨서
아유가 날아가는 장면이 있어요.
이 장면을 보면서 생각한 점이
'자신의 죄를 모두 용서받고, 그 결과의 끝에 다다르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듣고, 보시면 감동받으실만한 노래와 PV입니다.
BONUS TRACK. Memorial address ~take 2 version~
- 이 곡은 아유가 처음으로(맞을듯 싶어요;;)
원곡을 리메이크한 곡입니다.
원곡은 거미라는 제목을 가진 곡이죠.
Memorial address. 추도사라는 뜻이 됩니다.
곡 뒤에 왜 'take 2 version'이라는 것이 붙었냐면
아유가 밴드와 녹음할때 두번째로 녹음한 것이라고 해요.
아유가 이 곡이 없었으면
이 미니앨범 자체가 없었을거라고 했는데
정말 멋지게 표현된 곡이라고 생각됩니다.
처음에는 (녹음 시작을 알리는 어떤 남자의 목소리를 제외하면)
조용히 시작되는 아유의 목소리와
점점 강하게 더해져가는 락적인 멜로디.
정말 반하게 만들만한 곡이에요.
정말 슬프게 들리는 가사와 사운드.
(가사는 없기 때문에 팬들이 들은 가사로 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아유를 생각하게 할만한 사운드입니다.
과연 아유의 본질 속에는 무엇이 있는 것일까.
아유의 내면 속에는 어떤 슬픔이 들어있을까.
과연 아유가 무엇을 추도하기 위해 쓴 곡일까.
싶은 생각에 정말 울음이 나올 정도로 슬프게 들었었어요.
아유가 이 곡을 ARENA TOUR 03-04 A 에서 부를때
울면서 부르는 것을 보면서,
괜시리 저도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아, 아유라는 한 사람이 슬픔을 견뎌내고 태어났구나
라는 생각에 사로잡힐 정도로 감동적인 곡라고 생각해요.
* 별로라 생각하는 트랙들
2. Greatful days
- 뭐랄까,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랑 안어울린다고 할까요?
전체적으로 살짝 어두운 분위기의 앨범이라 생각하는데
ANGEL'S SONG은 어울린다 생각하고 이 곡은 안어울린다고
생각되는게 참 이상하긴 하지만 말이죠;;;
뭔가가 살짝 마음에 안드는 곡입니다.
[&] 싱글에 포함되었던 곡인데요,
[&] 싱글은 여름싱글이었기 때문에 이해가 되지만
저는 이 곡은 앨범수록에서 뺐으면 더 좋았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가사는 정말 아름다운 가사지만,
갑자기 이 앨범 곡들을 듣다가 들으면
괜시리 '아! 불협화음' 이란 생각이 번뜩 들어요.
그냥, 정말 이유없이 별로라 생각하는 곡입니다.
한마디로 저 혼자만의 쓸데없는 편견이죠;;
* 앨범에서 맘에 안드는 점
마음에 안드는 점은 없다고 생각해요.
아유가 이 앨범을 제작할 때,
아유 자신은 정규앨범을 제작할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고
이 제안이 첫 시도인데다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어요.
저도 무리하게 정규앨범을 내느니
이런 색다른 시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전체적인 리뷰
아유의 앨범 중에서 1,2위를 다툴 정도로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판매량도 정말 좋은 앨범이죠.
그리고 CD는 물론이고, DVD에 수록된 무려
'전곡 프로모션 비디오'!
무리하게 보일지는 몰라도
내용을 보시면 그런 생각은 정말 싹 사라지실 거에요.
PV 하나하나에 정성과 색다른 아유의 모습들이
정말 인상적이에요.
곡들과 딱 어울리는 분위기의 영상들로
가득 채워져있는, 정말 좋은 DVD라고 생각되요.
이런 좋은 조건으로 발매한 가수는
에이벡스에서 아유밖에 없죠.
이걸 보면 에이벡스에서 아유를 얼마나
중요시하는지 딱 알 수 있어요 -_-...
전체적으로 따지자면
정말 곡들의 퀄리티와, 모든 PV의 퀄리티.
거기다가 자켓과 속지까지
모두가 뛰어난 별 5개짜리의 앨범이라고
평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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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두번째 리뷰네요.
이번 리뷰는 괜시리
'아유 앨범의 리뷰는 꼭 써봐야지'
하는 생각에 쓰게 됐어요.
하지만 정말 쓰기가
어려워서 몇번을 고쳐썼지만,
좀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어떻게 써야 더 해석을 잘 한걸까 싶은 생각에
계속 고쳐 썼답니다..
뭐랄까, 아유의 생각을
저만의 느낌으로 다시 보고싶다고
생각이 되었어요.
다음편은 아유의 5집 RAINBOW를 써보려구요.
읽어주신분들 감사해요.
전 그중 보너스트랙인 Memorial address가 제일 좋더라구요^_^ ANGEL'S SONG은 가사가 너무 예쁘고 공감되어서 국어숙제할때도 인용했었다는
RAINBOW 리뷰 기대하고 있을게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아유 앨범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