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8 15:54

[Sound Horizon] 宵闇の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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宵闇の唄 (초저녁의 노래)
作詞:Revo 作曲:Revo
Sound Horizon

출처 : ameblo.jp/sou77 + SH 위키
2/14 수정작업했습니다.




――そして、【第七の喜劇】は繰り返され続けるだろう……
Und die siebte Komödie wird sich wiederholen. (운트 디 지브테 코뫼디 비르트 지히 비더홀렌)
――그리고, <일곱 번째 희극>은 계속 되풀이될 것이다……



Sieben
지벤
일곱

「此の身を焼き尽くすのは
코노 미오 야키츠쿠스노와
「이 몸을 불태우는 것은

Sechs
젝스
여섯

懲戒と欺瞞の炎」
쵸-카이토 키만노 호노오
징계와 기만의 불꽃」

Fünf
퓐프
다섯

「此の心を焼き尽くすのは
코노 코코로오 야키츠쿠스노와
「이 마음을 불태우는 것은

Vier
피어


醜悪と復讐の炎」
슈-아쿠토 후쿠슈-노 호노오
추악함과 복수의 불꽃」

Drei
드라이


「飢餓と病み 疑心と殺戮」
키가토 야미 기신토 사츠리쿠
「기아와 질병, 의심과 살육」

Zwei
츠바이


「井戸の底に潜む暗黒の時代よ」
이도노 소코니 히소무 안코쿠노 지다이요
「우물 바닥에 잠겨 있는 암흑의 시대여」

Eins
아인스
하나

「黒き死の如く連鎖してゆけ」
쿠로키 시노 코토쿠 렌사시테 유케
「검은 죽음처럼 연쇄되어 가거라」



メルツ、地獄へ墜ちても
메르츠 지고쿠에 오치테모
메르츠, 지옥에 떨어져도

「─愛シテル」
아이시테루
「─사랑해」



此の物語は虚構である。
然し、其の総てが虚偽であるとは限らない。
――そして今、此の地平に宵闇が訪れた……。
終焉へと疾りだす、夜の復讐劇、第七の地平線。

(Diese Geschichte ist Fiktion.
Doch, deswegen ist nicht alles an Ihr erfunden.
Und jetzt Dunkelheit legt sich über die Lande......
Denn die Ende entgegen, eine rechte der siebte horizont "Märchen".)

이 이야기는 허구이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허위라고는 단정할 수 없다.
――그리고 지금, 이 지평에 초저녁의 어스름이 찾아왔다......
종말을 향해 치닫는, 밤의 복수극, 일곱 번째 지평선.

(독어 독음 : 디제 게쉬히테 이스트 픽티온
도흐 데스베겐 이스트 니히트 알레스 안 이어 에어푼덴
운트 예츠트 둔켈하이트 레크트 지히 위버 디 란데
덴 엔데 엔트게엔 아이네 레크테 데어 지브테 호리존트 - 메어혠)



私は『誰』なのか? 記述が抜け落ちた 真っ白な其の頁を 宵闇が染めてゆく
와타시와 다레나노카 키쥬츠가 누케오치타 맛시로나 소노 카미오 요이야미니 소메테 유쿠
나는 누구인가? 기록이 누락되었다. 새하얀 그 책장을 땅거미에 물들여간다

気付けば井戸の底 空を見上げていた 抱いていた可愛い女の子 口を開いた
키즈케바 이도노 소코 소라오 미아게테 이타 다이테 이타 카와이이 Mädchen(메트혠) 쿠치오 히라이타
깨닫고 보니 우물 바닥에서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품에 안고 있던 귀여운 여자아이가 입을 열었다



「ウフフ…愛シテルワ、メル 。コレデ私達、ズットズーット一緒ね!アハハハハハ!」
우후후 아이시테루와 메루 코레데 와타시타치 즛토 즛-토 잇쇼네 아하하하하하
「우후후… 사랑해, 메르. 이제부터 우리, 계속 계-속 함께인 거지!아하하하하하!」



「復讐シヨウネ…」
후쿠슈-시요-네
「복수하자...」

「復讐シヨウ」と 彼女が囁く その声色は 何処か懐かしく
후쿠슈-시요-토 카노죠가 사사야쿠 소노 코와이로와 도코카 나츠카시쿠
복수하자고 그녀가 속삭인다. 그 음색은 어딘지 모르게 그리웠으나

何の為かなんて 誰の為かなんて 憶い出せぬ儘 衝動に従った
난노 타메카난테 다레노 타메카난테 오모이다세누마마 쇼-도-니 시타갓타
무엇 때문인가, 누구 때문인가 생각해내지 못한 채 충동에 내맡겼다



苦痛に歪む顔 悲痛に喚く声 戦慄と後悔の中で
쿠츠-니 유가무 카오 히츠-니 와메쿠 코에 센리츠토 코-카이노 나카데
고통에 일그러지는 얼굴, 비통에 아우성치는 소리, 전율과 후회 속에서



嗚呼 復讐は罪が故に 粛々と受け入れ給え 嘆いた処でもう手遅れさ
아- 후쿠슈-와 츠미가 유에니 슈쿠슈쿠토 우케이레타마에 나게이타 토코로데 모- 테오쿠레사
아아, 복수는 죄로 인함이니 엄숙하게 받아들이거라. 아무리 탄식한들 이미 늦었도다

遂に モリから イドへ至る 㐂劇の幕は上がった
츠이니 모리카라 이도에 이타루 키게키노 마쿠와 아갓타
이윽고 숲에서 Id에 이르는 희극의 막은 올라갔다



七人の女優達よ!
시치닌노 Schauspielerinnen(샤우슈필레린넨)
일곱 명의 여배우들아!

「さぁ、美し過ぎる屍人姫にご登場願おうか」
사 우츠쿠시스기루 시비토히메니 고토-죠- 네가오-카
「자, 아주 아름다운 시체 아가씨의 등장을 부탁해 볼까.」



Drei― Zwei― Eins― Los―
드라이 츠바이 아인스 로스
셋― 둘― 하나― 가자―



死せる今 幾ら憾めど 刻は既に遅く
시세루 이마 이쿠라 우라메도 토키와 스데니 오소쿠
죽은 이 때를 얼마나 원망해도 때는 이미 늦었네

お嬢さん 君は独り 夜の度に彷徨う屍体
Fräulein, Du bist allein(프레울라인, 두 비스트 알라인) 요루노 타비니 사마요우 시타이
아가씨, 그대는 혼자라네 밤마다 방황하는 시체여

偶然に 出逢った物語 嗚呼 此れも運命
구-젠니 데앗타 Roman(로만) 아- 코레모 운메-
우연히 접하게 된 이야기, 아아, 이것도 운명이어라

小さな口 七の苦悩 忘れぬ間に紡ぎなさい さぁ――
Mundelein, sieben Pein (문델라인 지벤 파인) 와스레누 마니 츠무기나사이 사-
작은 입에서 나온, 일곱 가지 고뇌를 잊어버리지 않았을 때 자아내거라, 자――



「さぁ… 唄ってごらん…」
사 우탓테 고란
「자… 노래해 보렴…」


 
Kam, kam, Die Nacht kam, Das Sieben "Märchen"…
캄 캄 디 나흐트 캄 다스 지벤 메어혠
왔노라, 밤이 왔노라, 일곱 개의 동화…

Lalala…
라라라…



Kam, kam, Die Nacht kam, Das Sieben "Märchen"…
캄 캄 디 나흐트 캄 다스 지벤 메어혠
왔노라, 밤이 왔노라, 일곱 개의 동화…

Lalala…
라라라…



墓場から始まる 七つの童話 イドの底に潜む 矛盾の罠
하카바카라 하지마루 나나츠노 Märchen(메어혠) 이도노 소코니 히소무 무쥰노 와나
무덤에서 시작되는 일곱 개의 동화, Id의 바닥에 잠겨 있는 모순의 덫

物語の策者は 作為的な嘘で 錯落なる幻想を紡ぐ
모노가타리노 사쿠샤와 사쿠이테키나 우소데 사쿠라쿠나루 겐소-오 츠무구
이야기의 획책자는 작위적인 거짓으로 마구 뒤섞인 환상을 자아낸다



光と闇が 織り成す世界の中に 愛と憎悪が溢れる
히카리토 야미가 오리나스 Mosaik(모자이크)노 나카니 아이토 조-오가 아후레루
빛과 어둠이 엮어내는 모자이크 세계 속에서 사랑과 증오가 넘쳐나니



誰かをかつて 愛したような気がした
다레카오 카츠테 아이시타 요-나 키가 시타
누군가를 옛적에 사랑했던 것만 같았다

憎しみの焔は 揺れ躍る
니쿠시미노 호노오와 유레오도루
증오의 불꽃은 춤추듯 흔들리니

誰かに 愛されたような気もした……
다레카니 아이사레타 요-나 키모 시타
누군가에게 사랑받았던 것도 같았다......



↑ 嗚呼 でもそれは気のせいよ ↑
아- 데모 소레와 키노 세-요
↑ 아아, 하지만 그건 기분 탓이야 ↑



キミが誰かを怨むなら その復讐に手を貸そう!
키미가 다레카오 우라무나라 소노 후쿠슈-니 테오 카소-
네가 누군가를 원망한다면 그 복수에 협력하리라!



Kam, kam, Die Nacht kam, Das Sieben "Märchen"…
캄 캄 디 나흐트 캄 다스 지벤 메어혠
왔노라, 밤이 왔노라, 일곱 개의 동화…

Lalala…
라라라…



「黒き死を遡るかのように、旋律は東を目指す」
쿠로키 시오 사카노보루카노 요-니 센리츠와 히가시오 메자스
「검은 죽음을 거슬러 올라가듯, 선율은 동쪽을 향한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세레나데 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KV 525 ; 1악장>]



[루트비히 판 베토벤 <교향곡 9번 d단조 Op.125 ; 4악장>]

Freude, schöner Götterfunken, Tochter aus Elysium,
Wir betreten feuertrunken, Himmlische, dein Heiligtum.
Deine Zauber binden wieder, Was die Mode streng geteilt;
Alle Menschen werden Brüder, Wo dein sanfter Flügel weilt.

환희여, 아름다운 신들의 불꽃이여, 천상의 낙원에서 온 여인이여!
우리들은 화염을 마시듯이 정열에 넘치어, 그대의 거룩한 장소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다.
그대의 마력은 시간의 흐름이 가차없이 갈라놓은 것을 다시금 결합시켜 주고,
그대의 부드러운 날개가 멈추는 곳에서, 모든 사람은 형제가 된다.

(독어 독음 : 프로이데, 쇠너 괴터푼켄, 토크터 아우스 엘리지움
비어 베트레텐 포이어트룬켄, 힘리셰, 다인 하일링툼
다이네 차우버 빈덴 비더, 바스 디 모데 슈트렝 게타일트;
알레 멘셴 베르덴 브뤼더, 보 다인 산프터 플뤼겔 바일트)



[프레데리크 프랑수아 쇼팽 <즉흥환상곡 제 4번 c#단조 Op.66>]



[모데스트 페트로비치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中 "Promenade">]



Ich wollte hier nicht verenden.
(이히 볼테 히어 니히트 페렌덴)
나는 여기서 죽고 싶지 않았다.

Das geht dir doch auch so, oder, Junge?
(다스 게에트 디어 도흐 아우흐 조 오데어 융에)
소년이여, 그 점은 너도 같지 않은가?

─ Ja.
(야)
─ 네.

Du hast noch Dinge zu tun auf Erden.
(두 하스트 노흐 딩에 추 툰 아우프 에어덴)
너는 지상에서 더 해야 할 일이 있느니라.

─ Ja!
(야)
─ 네!

Die Zeit ist reif. Empfange mich, mein kind!
(디 차이트 이스트 라이프 엠팡에 미히 마인 킨트)
시간이 되었도다. 나를 받아들이거라, 아이야!

「うわぁー!」
우와-
「으악-!」

「うわぁー!」
우와-
「으악-!」

Zwei Flammen in sich tragend. Auch jenes Mädchen wird bald erwachen!
(츠바이 플람멘 인 지히 트라겐트 아우흐 예네스 메트혠 비르트 발트 에어바혠)
두 개의 불꽃을 품고, 또한 그 아가씨도 곧 깨어나리라!



愛シイ腕ニ抱カレテ目醒メタ… モリヘ至ル井戸ノ中デ…
이토시이 우데니 다카레테 메자메타 모리에 이타루 이도노 나카데
그리운 팔에 안긴 채 눈을 떴다... 숲에 이르는 우물 속에서...

私ハ殺意ヲ唄ウオ人形… イドヘ至ル森ノ中デ…
와타시와 사츠이오 우타우 오닝교- 이도에 이타루 모리노 나카데
나는 살의를 노래하는 인형이라네... Id에 이르는 숲 속에서...

錏痾蛙遭嗟有合或吾会在唖逢娃婀堊… モリヘ至ル井戸ノ中デ…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모리에 이타루 이도노 나카데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숲에 이르는 우물 속에서...

宵闇ニ躍ル深紅ト漆黒ノ陰… イドヘ至ル森ノ中デ…
요이야미니 오도루 아카토 쿠로노 카게 이도에 이타루 모리노 나카데
어스름에 춤추는 진홍과 칠흑의 그림자… Id에 이르는 숲 속에서...



人ヲ殺メテ… 未来奪ッタ…
히토오 아야메테 히카리 우밧타
사람을 죽이고... 미래를 빼앗았다...

奴ガ裁カレズ…生キ延ビルナド…赦シハシナイ…
야츠가 사바카레즈 이키노비루나도 유루시와 시나이
놈이 심판 받지 않고... 살아남는 건... 용납하지 않겠어...



――此の地平に宵闇が訪れた……。
終焉へと疾りだす、夜の復讐劇、第七の地平線。

(Dunkelheit legt sich über die Lande......
Denn die Ende entgegen, eine rechte der siebte horizont "Märchen".)

――이 지평에 초저녁의 어스름이 찾아왔다......
종말을 향해 치닫는, 밤의 복수극, 일곱 번째 지평선.

(독어 독음 : 둔켈하이트 레크트 지히 위버 디 란데
덴 엔데 엔트게엔 아이네 레크테 데어 지브테 호리존트 - 메어혠)



月光に照らされて 凶行へ羽ばたいた 旋律が絡み合う夜に
겟코-니 테라사레테 쿄-코-에 하바타이타 센리츠가 카라미아우 요루니
달빛에 비추어지며 흉악을 행하러 홰를 쳤다, 선율이 뒤얽히는 밤으로



嗚呼 復讐は罪が故に 粛々と受け入れ給え 嘆いた処でもう手遅れさ
아- 후쿠슈-와 츠미가 유에니 슈쿠슈쿠토 우케이레타마에 나게이타 토코로데 모- 테오쿠레사
아아, 복수는 죄로 인함이니 엄숙하게 받아들이거라. 아무리 탄식한들 이미 늦었도다

終に 宵闇の此の楽団で 憾みを唄いたいなら
츠이니 요이야미노 코노 가쿠단데 우라미오 우타이타이나라
끝끝내 초저녁 어두운 이 악단에서 원한을 노래하고 싶다면

屍揮者は君の味方さ!
시키샤와 키미노 미카타사
시체 지휘자는 너의 편이다!



「さぁ、潔く死んでから出直してくれ給え!」
사- 이사기요쿠 신데카라 데나오시테 쿠레타마에
「자, 깨끗하게 죽고 나서 다시 나와 다오!」



Sieben― Sechs― Fünf― Vier― Drei― Zwei― Eins― Los―
지벤 젝스 퓐프 피어 드라이 츠바이 아인스 로스
일곱― 여섯― 다섯― 넷― 셋― 둘― 하나― 가자―



消える影 腕を伸ばせど 闇は既に深く
키에루 카게 우데오 노바세도 야미와 스데니 후카쿠
사라지는 그림자에 팔을 뻗어도 어둠은 이미 깊었네

お嬢さん 君の輝き 在りし日々は 過去の残照
Fräulein, dein Schein (프레울라인 다인 샤인) 아리시 히비와 카코노 히카리
아가씨, 반짝이는 그대, 지나간 나날은 과거의 낙조여라

生前に夢見た楽園 嗚呼 然れど忘却
세-젠니 유메 미타 에덴(עדן) 아- 사레도 보-캬쿠
생전에 꿈꾸었던 낙원은 아아, 그러나 망각했네

小さな川 緋い葡萄酒 乾かぬ間に紡ぎなさい さぁ――
Bächlein, rot Wein (베클라인 로트 바인) 카와카누 마니 츠무기나사이 사-
작은 시내에, 붉은 포도주가, 메마르지 않았을 때 자아내거라, 자――

死の歴史を!
시노 레키시오
죽음의 역사를!



「ウフフ…愛シテルワ、メル。ズットズゥーット二人デ復讐シ続ケヨウネ!
우후후 아이시테루와 메루 즛토 즛-토 후타리데 후쿠슈-시 츠즈케요-네
「우후후…사랑해 메르. 계속 계-속 둘이서 계속 복수하는 거야!

オ馬鹿サンノ復讐ヲ手伝ウ事コソ、私達ノ復讐。 コレナラ、永遠ニ続ケラレルワ!
오바카상노 후쿠슈-오 테츠다우 코토코소 와타시타치노 후쿠슈- 코레나라 에-엔니 츠즈케라레루와
멍청한 녀석의 복수를 돕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복수거든. 이러면, 영원히 계속할 수 있어!

ダッテ、人間ハ憎シミ合ワズニハイラレナイ生キ物ナンデスモノ! アーハハハハハ!」
닷테 닌겐와 니쿠시미 아와즈니와 이라레나이 이키모노난데스모노 아-하하하하하
왜냐면, 인간이란 서로 증오하지 않고서는 못 배기는 생물이거든! 아-하하하하하!」



Märchen――
메어혠
동화――



「アハハハハハハハ!」
아하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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