吐息でくもるガラス戸ごしに 眩しさを眺めていた
(토이키데쿠모루가라스도고시니 마부시사오나가메테이타)
한숨으로 흐릿해진 유리문 넘어로 눈부심을 바라보고 있었어
机に伏せて 抱きしめてみる 色とりどりの宇宙
(츠쿠에니후세테 다키시메테미루 이로토리도리노우츄-)
책상에 엎어 껴안아 보는 여러 가지 빛깔의 우주
好きな子に「おはよう」って言えた あの朝のことは忘れない
(스키나코니오하욧테이에타 아노아사노코토와와스레나이)
좋아하는 아이에게「안녕」이라고 말할 수 있었던 그 날의 아침은 잊지 않아
ただ人は愛しいと思うのと同時に 愛されたいと願ってしまう生き物
(타다히토와이토시이토오모우노토도-지니 아이사레타이토네갓테시마우이키모노)
단지 사람은 사랑스럽다고 생각하는 것과 동시에 사랑받고 싶다고 바라게 되버리는 생물
君の手を強く握りしめて 凍えていたのは僕の方だと知る
(키미노테오츠요쿠니기리시메테 코고에테이타노와보쿠노호-다토시루)
그대의 손을 강하게 손에 쥐어서 얼고 있던 것은 나라고 알게 되었어
君の手まで 冷たくしてしまうのに 強く握り返してくれた
(키미노테마데 츠메타쿠시테시마우노니 츠요쿠니기리카에시테쿠레타)
그대의 손까지 차갑게 해 버리는데 너는 강하게 나의 손을 잡아 주었어
これが分け合うということなのでしょうか
(코레가와케아우토이우코토나노데쇼-카)
이런게 서로 나누는 것일까
少しだけ わかった気がしました 神様
(스코시다케 와캇타키가시마시타 카미사마)
조금은 안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하느님
一段飛ばし 駆け上がる度 背中で弾むランドセル
(이치단토바시 카케아가루타비 세나카데하즈무란도세루)
한 계단을 날아 뛰어 오를 때마다 등 뒤에서 튀는 가방
月曜の朝 癖毛がはしゃぐ 幼い日の君を想う
(게츠요-노아사 쿠세게가하샤구 오사나이히노키미오오모우)
월요일의 아침에 곱슬 머리가 떠드는 어린 날의 그대를 추억해
君も思い描いてくれてるのかな 僕がどんな風に過ごしてきたかを
(키미모오모이에가이테쿠레테루노카나 보쿠가돈나후-니스고시테키타카오)
너도 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생각 해 주고 있는 걸까
規則的に繰り返される 君の寝息を 聞いていたら 朝に包まれた
(키소테키니쿠리카에사레루 키미노네이키오 키이테이타라 아사니츠츠마레타)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그대의 숨소리를 듣고 있으면 아침에 감겨져 있었어
柔らかい陽射しを 味方にして 安らかな春を 探しにゆこう
(야와라카이히자시오 미카타니시테 야스라카나하루오 사가시니유코-)
부드러운 햇살을 우리 쪽으로 해서 평온한 봄을 찾으러 가자
汽車に乗り 地図を見ずに 心のまま 森の中を風が 泳ぐように 自由に
(키샤니노리 츠지오미즈니 코코로노마마 모리노나카오카제가 오요구요-니 지유-니)
기차에 타 지도도 보지 않고 마음이 향하는 대로 숲 속을 바람이 헤엄치듯이 자유롭게
遠くても同じ月を見てた 遠くても同じ光を見てた
(토오쿠테모오나지츠키오미테타 토오쿠테모오나지히카리오미테타)
멀리 있어도 같은 달을 보고 있었어 멀리 있어도 같은 빛을 보고 있었어
遠くてもひとちしかない 潤んでも信じた
(토오쿠테모히토치시카이 우룬데모신지타)
멀리 있어도 하나밖에 없어 눈물을 글썽거려도 믿었어
手を繋ぎ 見上げる 真昼の月
(테오츠나기 미아게루 마히루노츠키)
손을 잡고 올려다보는 한낮의 달
人の手ってこんなにあったかいんだ 人生ってまだこんなに素晴らしいんだ
(히토노텟테콘나이앗타카인다 진세잇테마다콘나니스바라시인다)
사람의 손이란 게 이렇게 따뜻하구나 인생은 아직 이렇게 멋지구나
君が笑うと僕もうれしい そう思える自分にやっと出逢えた
(키미가와라우토보쿠모우레시이 소-오모에루지붕니얏토데아에타)
너가 웃으면 나도 기쁘다고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자신을 드디어 만날 수 있었어
君にもそう思ってもらえる日が来るように
(키미니모소-오못테모라에루히가쿠루요-니)
너도 그렇게 생각해 줄 날이 오기를
絵はがきの裏 あの春の景色を たよりに 君と探せたら…
(에하키노우라 아노하루노케시키오 타요리니 키미토사가세타라…)
그림엽서의 뒤의 그려진 그 봄의 풍경에 의지해 그대와 찾을 수 있으면…
(토이키데쿠모루가라스도고시니 마부시사오나가메테이타)
한숨으로 흐릿해진 유리문 넘어로 눈부심을 바라보고 있었어
机に伏せて 抱きしめてみる 色とりどりの宇宙
(츠쿠에니후세테 다키시메테미루 이로토리도리노우츄-)
책상에 엎어 껴안아 보는 여러 가지 빛깔의 우주
好きな子に「おはよう」って言えた あの朝のことは忘れない
(스키나코니오하욧테이에타 아노아사노코토와와스레나이)
좋아하는 아이에게「안녕」이라고 말할 수 있었던 그 날의 아침은 잊지 않아
ただ人は愛しいと思うのと同時に 愛されたいと願ってしまう生き物
(타다히토와이토시이토오모우노토도-지니 아이사레타이토네갓테시마우이키모노)
단지 사람은 사랑스럽다고 생각하는 것과 동시에 사랑받고 싶다고 바라게 되버리는 생물
君の手を強く握りしめて 凍えていたのは僕の方だと知る
(키미노테오츠요쿠니기리시메테 코고에테이타노와보쿠노호-다토시루)
그대의 손을 강하게 손에 쥐어서 얼고 있던 것은 나라고 알게 되었어
君の手まで 冷たくしてしまうのに 強く握り返してくれた
(키미노테마데 츠메타쿠시테시마우노니 츠요쿠니기리카에시테쿠레타)
그대의 손까지 차갑게 해 버리는데 너는 강하게 나의 손을 잡아 주었어
これが分け合うということなのでしょうか
(코레가와케아우토이우코토나노데쇼-카)
이런게 서로 나누는 것일까
少しだけ わかった気がしました 神様
(스코시다케 와캇타키가시마시타 카미사마)
조금은 안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하느님
一段飛ばし 駆け上がる度 背中で弾むランドセル
(이치단토바시 카케아가루타비 세나카데하즈무란도세루)
한 계단을 날아 뛰어 오를 때마다 등 뒤에서 튀는 가방
月曜の朝 癖毛がはしゃぐ 幼い日の君を想う
(게츠요-노아사 쿠세게가하샤구 오사나이히노키미오오모우)
월요일의 아침에 곱슬 머리가 떠드는 어린 날의 그대를 추억해
君も思い描いてくれてるのかな 僕がどんな風に過ごしてきたかを
(키미모오모이에가이테쿠레테루노카나 보쿠가돈나후-니스고시테키타카오)
너도 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생각 해 주고 있는 걸까
規則的に繰り返される 君の寝息を 聞いていたら 朝に包まれた
(키소테키니쿠리카에사레루 키미노네이키오 키이테이타라 아사니츠츠마레타)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그대의 숨소리를 듣고 있으면 아침에 감겨져 있었어
柔らかい陽射しを 味方にして 安らかな春を 探しにゆこう
(야와라카이히자시오 미카타니시테 야스라카나하루오 사가시니유코-)
부드러운 햇살을 우리 쪽으로 해서 평온한 봄을 찾으러 가자
汽車に乗り 地図を見ずに 心のまま 森の中を風が 泳ぐように 自由に
(키샤니노리 츠지오미즈니 코코로노마마 모리노나카오카제가 오요구요-니 지유-니)
기차에 타 지도도 보지 않고 마음이 향하는 대로 숲 속을 바람이 헤엄치듯이 자유롭게
遠くても同じ月を見てた 遠くても同じ光を見てた
(토오쿠테모오나지츠키오미테타 토오쿠테모오나지히카리오미테타)
멀리 있어도 같은 달을 보고 있었어 멀리 있어도 같은 빛을 보고 있었어
遠くてもひとちしかない 潤んでも信じた
(토오쿠테모히토치시카이 우룬데모신지타)
멀리 있어도 하나밖에 없어 눈물을 글썽거려도 믿었어
手を繋ぎ 見上げる 真昼の月
(테오츠나기 미아게루 마히루노츠키)
손을 잡고 올려다보는 한낮의 달
人の手ってこんなにあったかいんだ 人生ってまだこんなに素晴らしいんだ
(히토노텟테콘나이앗타카인다 진세잇테마다콘나니스바라시인다)
사람의 손이란 게 이렇게 따뜻하구나 인생은 아직 이렇게 멋지구나
君が笑うと僕もうれしい そう思える自分にやっと出逢えた
(키미가와라우토보쿠모우레시이 소-오모에루지붕니얏토데아에타)
너가 웃으면 나도 기쁘다고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자신을 드디어 만날 수 있었어
君にもそう思ってもらえる日が来るように
(키미니모소-오못테모라에루히가쿠루요-니)
너도 그렇게 생각해 줄 날이 오기를
絵はがきの裏 あの春の景色を たよりに 君と探せたら…
(에하키노우라 아노하루노케시키오 타요리니 키미토사가세타라…)
그림엽서의 뒤의 그려진 그 봄의 풍경에 의지해 그대와 찾을 수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