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始まりを知った
하지마리오싯타
시작을 알았어

新しい風をきった
아타라시이카제오킷타
새로운 바람을 헤치고 나아갔어

本気でそう思えた
홍키데소우오모에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할 수 있었어

振り返る口実と空回る両脚を
후리카에루코우지쯔토카라마와루료우아시오
뒤돌아보는 구실과 제자리를 맴도는 두 다리를

ぶら下げて行くんだ
부라사게테이쿤다
손에 들고 가는거야

焦れた日々に僕らは離ればなれ
코가레타히비니보쿠라와하나레바나레
빛바랜 나날에 우리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どこかで会えるととぼけていた
도코카데아에루토토보케테이타
어딘가에서 만날 수 있다고 딴청부리고 있었어

悲しい事を言った
카나시이코토오잇타
슬픈 말을 했어

ある意味の誠実さ
아루이미노세이지쯔사
어떤 의미로 성실한거야

その手のポーズはもういいさ
소노테노포오즈와모우이이사
그 손의 포즈는 이제 됐어

弄りあう本質と直に触る傷口と
마사구리아우혼지쯔토지키니사와루키즈구치토
서로 만지작거리는 본질과 금방 만지는 상처와

どっちが笑えんだ
돗치가와라엔다
어느 쪽이 웃을 수 있는거야

抱えたままで僕らはどこを見てんだろう
카카에타마마데보쿠라와도코오미텐다로우
껴안은 채로 우리들은 어디를 보고 있는 걸까

遠くを見てても気付かなかった
토오쿠오미테테모키즈카나캇타
멀리를 보고 있어도 눈치채지 못했어

いつか見た様な手付かずの永遠は
이쯔카미타요우나테즈카즈노에이엔와
언젠가 봤던 것 같은 손대지 않은 영원은

短く刈り取られた記憶と共に
미지카쿠카리토라레타키오쿠토토모니
짧게 깎인 기억과 함께

消えてった
키에텟타
사라졌어

抱えたままの僕らはどこへ向かうだろう
카카에타마마노보쿠라와도코에무카우다로우
껴안은 채로 우리들은 어디로 향하는 걸까

そう自分勝手にこじつけた世界に立つ
소우지붕캇테니코지쯔케타세카이니타쯔
그래 자기 멋대로 이유를 갖다붙인 세계에 서

馬鹿げた僕らはそうずっと離ればなれ
바카게타보쿠라와소우즛토하나레바나레
바보같던 우리들은 그래 계속 뿔뿔이 흩어졌어

もう一度会えると信じながら
모우이치도아에루토신지나가라
한 번 더 만날 수 있다고 믿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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