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神々が愛した楽園 ~Belle Isle~ >
(카미가미가 아이시타 라쿠엔-)
신들이 사랑한 낙원
神話は生まれ...伝説は語られ...歴史は唯記される――
(신-와와 우마레 덴-세츠와 카타라레 레키시와 타다 시루사레루)
신화는 태어나고... 전설은 회자되고... 역사는 다만 기록된다――
[Belle Isle]
嗚呼...物語は詠うように紡がれ続ける……
(아아 모노가타리와 우타우요오니 츠무가레츠즈케루)
아... 이야기는 시를 읊듯 계속해서 자아진다……
死を抱き眠る冥闇の水面を渡り揺れる焔...
(시오 이다키 네무루 쿠라야미노 미나모오 와타리 유레루 호노오)
죽음을 품고서 잠든 어둠의 수면을 건너는 흔들리는 불꽃...
その灯火を生命と呼ぶなら → 言葉は力と成るでしょう...
(소노토모시비오 이노치토 요부나라 코토노하와 치카라토 나루데쇼오)
그 등불을 생명이라 부른다면 '말'은 힘이 되겠지요
何刻しか其処に奪う者と奪われる者が生まれた...
(이츠시카 소코니 우바우모노토 우바와레루모노가 우마레타)
어느덧 그곳에 빼앗는 자와 빼앗기는 자가 태어났고
たったひとつを天秤に架けて → 争いは廻るでしょう...
(탓-타 히토츠오 텐-빙-니 카케테 아라소이와 마와루데쇼오)
오직 한 가지를 저울질하며 분쟁은 순환하겠지요...
故郷を喪った仔らは忘れない...
(코쿄오오 우시낫-타 코라와 와스레나이)
고향을 잃은 아이들은 잊지 않아
父の無念を...母の哀しみを...嗚呼...遠き大地を……
(치치노 무넨-오 하하노 카나시미오 아아 토오키 다이치오)
아버지의 원통함을, 어머니의 슬픔을... 먼 대지를……
少年はやがて剣を取るでしょう...そしてその剣が折れても...
(쇼오넨-와 야가테 츠루기오 토루데쇼오 소시테 소노츠루기가 오레테모)
소년은 이윽고 검을 쥐겠지요... 그리고 그 검이 부러져도
またその仔らへと託すのでしょう...遥かなる《年月》の祈りを……
(마타 소노코라에토 타쿠스노데쇼오 하루카나루 도키노 이노리오)
다시 그 아이들에게 맡기겠지요... 아득한 《시간》의 기도를……
平原は荒れ果てて砂漠と化し...海原は立ち上がり大地を呑む...
(헤이겐-와 아레하테테 사바쿠토카시 우나바라와 타치아가리 다이치오 노무)
평원은 황폐해져 사막이 되고 창해는 거세게 일어나 대지를 삼킨다...
災厄の根が幾重にも絡み合い...異なる世界を繋ぐ《門》は開かれる...
(사이야쿠노네가 이쿠에니모 카라미아이 코토나루 세카이오 츠나구 게-토와 히라카레루)
재난의 씨앗이 몇 번이고 뒤얽혀 다른 세계를 잇는 《문》이 열린다
敵の憎悪は同情を遥かに凌ぎ...侵略ではなく完全なる破壊を望む...
(테키노 조오-와 도오죠-오 하루카니 시노기 신-랴쿠데와나쿠 칸-젠-나루 하카이오 노조무)
적의 증오는 동정을 훨씬 넘어 침략이 아닌 완전한 파괴를 원한다
氷と焔の相容れない宿命のように『神々が愛した楽園』は戦場へと変貌した...
(코오리토 호노오노 아이이레나이 사다메노요오니 카미가미가 아이시타 라쿠엔-와 센-죠오에토 헴-보시타)
얼음과 불꽃의 서로 양립할 수 없는 숙명처럼 『신들이 사랑한 낙원』은 전장으로 변모했다...
屍を積み上げて ← 土台は築かれる...
(시카바네오 츠미아게테 도다이와 키즈카레루)
시체를 쌓아 토대가 지어진다...
脆く儚い現実は...瓦礫の城
(모로쿠 하카나이 겐-지츠와 가레키노 시로)
깨질 듯 약하고 허무한 현실은 와륵의 성
亡骸の頂きに ← 平和は咲き誇る...
(나키가라노 이타다키니 헤이와와 사키호코루)
쌓인 시체 위에서 평화가 피어난다...
甘く拙い幻想は...硝子の色
(아마쿠 츠타나이 겐-소오와 가라스노 이로)
달콤하고 서툰 환상은.... 유릿빛
恐怖を差し出せば...狂気が降り注ぐ...共存の道を蹴って...
(쿄-후오 사시다세바 쿄오키가 후리소소구 쿄오존-노미치오 켓-테)
공포를 내보내면 광기가 쏟아진다... 공존의 길을 차버리고서
猜疑は爪を研ぎ...正義は牙を剥く...定規を捩じ曲げたまま ―― いずれ...
(사이기와 츠메오토기 세이기와 키바오무쿠 테이키오 네지마게타마마 이즈레)
시기와 의심은 발톱을 갈고, 정의는 엄니를 드러낸다... 규칙을 왜곡한 채 ―― 언젠가...
少年は白き翼を得るでしょう...そしてその翼が折れても...
(쇼오넨-와 시로키츠바사오 에루데쇼오 소시테 소노츠바사가 오레테모)
소년은 흰 날개를 얻겠지요... 그리고 그 날개가 꺾여도
まだあの空へと詠うのでしょう...愚かなる《人々》の願いを...
(마다 아노소라에토 우타우노데쇼오 오로카나루 타미노 네가이오)
아직 저 하늘로 노래하겠지요... 어리석은 인간들의 소망을...
嗚呼...少年は黒き剣を取るでしょう...そしてその剣が折れても...
(아아 쇼오넨-와 쿠로키츠루기오 토루데쇼오 소시테 소노츠루기가 오레테모)
아... 소년은 검은 검을 쥐겠지요... 그리고 그 검이 부러져도
またその仔らへと託すのでしょう...遥かなる《年月》の祈りを...
(마타 소노코라에토 타쿠스노데쇼오 하루카나루 도키노 이노리오)
다시 그 아이들에게 맡기겠지요... 아득한 《시간》의 기도를……
少年は手に『剣』...背に『翼』...瞳に『未来』を――
(쇼오넨-와 테니 츠루기 세니 츠바사 히토미니 미라이오)
소년은 손에 『검』을, 등에 『날개』를, 눈동자에 『미래』를――
嗚呼...物語は頁を捲るように紡がれ続ける
(아아 모노가타리와 페-지오 메쿠루요오니 츠무가레츠즈케루)
아... 이야기는 페이지를 넘기듯 계속해서 자아진다
(카미가미가 아이시타 라쿠엔-)
신들이 사랑한 낙원
神話は生まれ...伝説は語られ...歴史は唯記される――
(신-와와 우마레 덴-세츠와 카타라레 레키시와 타다 시루사레루)
신화는 태어나고... 전설은 회자되고... 역사는 다만 기록된다――
[Belle Isle]
嗚呼...物語は詠うように紡がれ続ける……
(아아 모노가타리와 우타우요오니 츠무가레츠즈케루)
아... 이야기는 시를 읊듯 계속해서 자아진다……
死を抱き眠る冥闇の水面を渡り揺れる焔...
(시오 이다키 네무루 쿠라야미노 미나모오 와타리 유레루 호노오)
죽음을 품고서 잠든 어둠의 수면을 건너는 흔들리는 불꽃...
その灯火を生命と呼ぶなら → 言葉は力と成るでしょう...
(소노토모시비오 이노치토 요부나라 코토노하와 치카라토 나루데쇼오)
그 등불을 생명이라 부른다면 '말'은 힘이 되겠지요
何刻しか其処に奪う者と奪われる者が生まれた...
(이츠시카 소코니 우바우모노토 우바와레루모노가 우마레타)
어느덧 그곳에 빼앗는 자와 빼앗기는 자가 태어났고
たったひとつを天秤に架けて → 争いは廻るでしょう...
(탓-타 히토츠오 텐-빙-니 카케테 아라소이와 마와루데쇼오)
오직 한 가지를 저울질하며 분쟁은 순환하겠지요...
故郷を喪った仔らは忘れない...
(코쿄오오 우시낫-타 코라와 와스레나이)
고향을 잃은 아이들은 잊지 않아
父の無念を...母の哀しみを...嗚呼...遠き大地を……
(치치노 무넨-오 하하노 카나시미오 아아 토오키 다이치오)
아버지의 원통함을, 어머니의 슬픔을... 먼 대지를……
少年はやがて剣を取るでしょう...そしてその剣が折れても...
(쇼오넨-와 야가테 츠루기오 토루데쇼오 소시테 소노츠루기가 오레테모)
소년은 이윽고 검을 쥐겠지요... 그리고 그 검이 부러져도
またその仔らへと託すのでしょう...遥かなる《年月》の祈りを……
(마타 소노코라에토 타쿠스노데쇼오 하루카나루 도키노 이노리오)
다시 그 아이들에게 맡기겠지요... 아득한 《시간》의 기도를……
平原は荒れ果てて砂漠と化し...海原は立ち上がり大地を呑む...
(헤이겐-와 아레하테테 사바쿠토카시 우나바라와 타치아가리 다이치오 노무)
평원은 황폐해져 사막이 되고 창해는 거세게 일어나 대지를 삼킨다...
災厄の根が幾重にも絡み合い...異なる世界を繋ぐ《門》は開かれる...
(사이야쿠노네가 이쿠에니모 카라미아이 코토나루 세카이오 츠나구 게-토와 히라카레루)
재난의 씨앗이 몇 번이고 뒤얽혀 다른 세계를 잇는 《문》이 열린다
敵の憎悪は同情を遥かに凌ぎ...侵略ではなく完全なる破壊を望む...
(테키노 조오-와 도오죠-오 하루카니 시노기 신-랴쿠데와나쿠 칸-젠-나루 하카이오 노조무)
적의 증오는 동정을 훨씬 넘어 침략이 아닌 완전한 파괴를 원한다
氷と焔の相容れない宿命のように『神々が愛した楽園』は戦場へと変貌した...
(코오리토 호노오노 아이이레나이 사다메노요오니 카미가미가 아이시타 라쿠엔-와 센-죠오에토 헴-보시타)
얼음과 불꽃의 서로 양립할 수 없는 숙명처럼 『신들이 사랑한 낙원』은 전장으로 변모했다...
屍を積み上げて ← 土台は築かれる...
(시카바네오 츠미아게테 도다이와 키즈카레루)
시체를 쌓아 토대가 지어진다...
脆く儚い現実は...瓦礫の城
(모로쿠 하카나이 겐-지츠와 가레키노 시로)
깨질 듯 약하고 허무한 현실은 와륵의 성
亡骸の頂きに ← 平和は咲き誇る...
(나키가라노 이타다키니 헤이와와 사키호코루)
쌓인 시체 위에서 평화가 피어난다...
甘く拙い幻想は...硝子の色
(아마쿠 츠타나이 겐-소오와 가라스노 이로)
달콤하고 서툰 환상은.... 유릿빛
恐怖を差し出せば...狂気が降り注ぐ...共存の道を蹴って...
(쿄-후오 사시다세바 쿄오키가 후리소소구 쿄오존-노미치오 켓-테)
공포를 내보내면 광기가 쏟아진다... 공존의 길을 차버리고서
猜疑は爪を研ぎ...正義は牙を剥く...定規を捩じ曲げたまま ―― いずれ...
(사이기와 츠메오토기 세이기와 키바오무쿠 테이키오 네지마게타마마 이즈레)
시기와 의심은 발톱을 갈고, 정의는 엄니를 드러낸다... 규칙을 왜곡한 채 ―― 언젠가...
少年は白き翼を得るでしょう...そしてその翼が折れても...
(쇼오넨-와 시로키츠바사오 에루데쇼오 소시테 소노츠바사가 오레테모)
소년은 흰 날개를 얻겠지요... 그리고 그 날개가 꺾여도
まだあの空へと詠うのでしょう...愚かなる《人々》の願いを...
(마다 아노소라에토 우타우노데쇼오 오로카나루 타미노 네가이오)
아직 저 하늘로 노래하겠지요... 어리석은 인간들의 소망을...
嗚呼...少年は黒き剣を取るでしょう...そしてその剣が折れても...
(아아 쇼오넨-와 쿠로키츠루기오 토루데쇼오 소시테 소노츠루기가 오레테모)
아... 소년은 검은 검을 쥐겠지요... 그리고 그 검이 부러져도
またその仔らへと託すのでしょう...遥かなる《年月》の祈りを...
(마타 소노코라에토 타쿠스노데쇼오 하루카나루 도키노 이노리오)
다시 그 아이들에게 맡기겠지요... 아득한 《시간》의 기도를……
少年は手に『剣』...背に『翼』...瞳に『未来』を――
(쇼오넨-와 테니 츠루기 세니 츠바사 히토미니 미라이오)
소년은 손에 『검』을, 등에 『날개』를, 눈동자에 『미래』를――
嗚呼...物語は頁を捲るように紡がれ続ける
(아아 모노가타리와 페-지오 메쿠루요오니 츠무가레츠즈케루)
아... 이야기는 페이지를 넘기듯 계속해서 자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