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檻の中の遊戯 >
(오리노 나카노 유우기)
우리 속의 유희
薔薇を想わせる緋色の口紅
(로-즈렛-도루-쥬)
장미를 연상시키는 진홍빛 립스틱
唇には嘘吐きな約束を
(구치비루니와 우소츠키나 야쿠소쿠오)
입술에는 거짓스러운 약속을
昇り詰めて崩れ堕ちた
(노보리츠메테 쿠즈레오치타)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 무너져 내린
その夜に花束を…
(소노요루니 하나타바오)
그 밤에 꽃다발을…
「檻の中ニイルノハ…」
(오리노 나카니 이루노와)
「우리 속에 있는 것은…」
寂れた洋館 追い詰めた壁際
(사비레타 요오칸 오이츠메타 카베기와)
황폐해진 저택 막다른 곳에 몰린 벽면
美しき獲物…
(우츠쿠시키 에모노)
아름다운 사냥감…
「檻の中ニイルノハ…」
(오리노 나카니 이루노와)
「우리 속에 있는 것은…」
軋む床 浮き上がる身体
(키시무 유카 우키아가루 카라다)
삐걱거리는 바닥 들려 올라가는 몸
月明かり差し込む窓辺…
(츠키아카리 사시코무 마도베)
한 줄기 달빛이 비치는 창가…
細い頸に絡みついた 浅黒い指先が
(호소이 쿠비니 카라미츠이타 아사쿠로이 유비사키가)
가느란 목에 감겨든 거무스름한 손끝이
食い込んでも離さないで 最期まで抱いていた…
(쿠이콘-데모 하나사나이데 사이고마데 다이테이타)
죄어들어도 놓지 않고 끝까지 안고 있었다…
「檻の中ニイルノハ…」
(오리노 나카니 이루노와)
「우리 속에 있는 것은…」
仄蒼い庭 錆付いたスコップ
(호노아오이 니와 사비츠이타 스콥푸)
어슴프레한 정원, 녹이 슨 삽
花を敷き詰めた棺
(하나오 시키츠메타 히츠기)
꽃을 깔아놓은 관
「檻の中ニイルノハ…」
(오리노 나카니 이루노와)
「우리 속에 있는 것은…」
突然の閃光 歪んだ銃声
(도츠젠-노 센코오 히즌-다 쥬-세이)
갑작스러운 섬광 일그러진 총성
眩い環状の終端…
(마바유이 루프엔도)
눈부신 고리의 끝…
あの悲鳴は葡萄酒のように
(아노 우타고에와 와인-노 요오니)
그 비명은 와인처럼
罪は月夜より甘く
(츠미와 츠키요요리 아마쿠)
죄는 달밤보다 달콤하고
堕ちてゆく詩は狂気を孕んで
(오치테유쿠 우타와 루나오 하란데)
추락해가는 노래는 광기를 품고서
闇を照らし躍らせる…
(야미오 테라시 오도라세루)
어둠을 비추며 춤추게 한다…
煌く瞬間の宝石を 集めては打ち砕く
(키라메쿠 도키노 이시오 아츠메테와 우치쿠다쿠)
반짝이는 순간의 보석을 모아서는 깨부순다
忘れるまで思い出して 失うまで逃がさない…
(와스레루마데 오모이다시테 우시나우마데 니가사나이)
잊을 때까지 생각해내고, 잃어버릴 때까지 놓아주지 않아…
「檻の中ニイルノハ…」
(오리노 나카니 이루노와)
「우리 속에 있는 것은…」
歪な螺旋 幾度目かの覚醒
(이비츠나 라센- 이쿠도메카노 가쿠세이)
뒤틀린 나선, 몇 번째인가의 각성
あの笑い声が響く
(아노 와라이고에가 히비쿠)
그 웃음 소리가 울려온다
「檻の中ニイルノハ…」
(오리노 나카니 이루노와)
「우리 속에 있는 것은…」
早くしなければ また夜が明けてしまう
(하야쿠시나케레바 마타 요루가 아케테시마우)
빨리 하지 않으면 또 새벽이 오고 말아
もう一度この手で彼女を…
(모오이치도 고노테데 카노죠오)
다시 한 번 이 손으로 그녀를…
「懐カシイ屋根裏ノ調ベ…」
(나츠카시이 야네우라노 시라베)
「그리운 다락방의 멜로디…」
追憶は甘い果実
(츠이오쿠와 아마이 카지츠)
추억은 달콤한 열매
水面に揺れる淡い月のように
(미나모니 유레루 아와이 츠키노요오니)
수면에 일렁이는 희미한 달처럼
檻の外へ手を伸ばしても
(오리노 소토에 테오 노바시테모)
우리 밖으로 손을 뻗어보아도
滑り堕ちる針は止められない
(스베리오치루 하리와 토메라레나이)
미끄러지듯 떨어지는 바늘은 멈출 수 없어
蛹はいづれ蝶になると知り
(사나기와 이즈레 쵸-니 나루토 시리)
유충은 언젠가 나비가 된다는 걸 알고
逃げないよう羽を毟る
(니게나이요오 하네오 무시루)
도망치지 못하도록 날개를 뽑는다
せめて愛し合った証が欲しい
(세메테 아이시앗-타 아카시가 호시이)
적어도 서로 사랑했다는 증거를 원해
永遠に消えない傷痕を…
(에이엔니 키에나이 키즈아토오)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상흔을…
「忘レモノハ在リマセンカ…」
(와스레모노와 아리마셍카)
「잃어버린 물건은 없나요…?」
法が統べる檻の中で
(호-가 스베루 오리노 나카데)
법이 지배하는 우리 속에서
終われない悪夢を視ている
(오와레나이 유메오 미테이루)
끝낼 수 없는 악몽을 꾸고 있다
愛しい女性を永遠に渡り
(이토시이 히토오 토와니 와타리)
사랑하는 사람을 영원히
殺め続ける物語…
(아야메츠즈케루 모노가타리)
계속해서 죽이는 이야기…
「ソノ檻の中ニイルノハ誰…?」
(소노 오리노 나카니 이루노와 다레)
「그 우리 속에 있는 것은 누구…?」
(오리노 나카노 유우기)
우리 속의 유희
薔薇を想わせる緋色の口紅
(로-즈렛-도루-쥬)
장미를 연상시키는 진홍빛 립스틱
唇には嘘吐きな約束を
(구치비루니와 우소츠키나 야쿠소쿠오)
입술에는 거짓스러운 약속을
昇り詰めて崩れ堕ちた
(노보리츠메테 쿠즈레오치타)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 무너져 내린
その夜に花束を…
(소노요루니 하나타바오)
그 밤에 꽃다발을…
「檻の中ニイルノハ…」
(오리노 나카니 이루노와)
「우리 속에 있는 것은…」
寂れた洋館 追い詰めた壁際
(사비레타 요오칸 오이츠메타 카베기와)
황폐해진 저택 막다른 곳에 몰린 벽면
美しき獲物…
(우츠쿠시키 에모노)
아름다운 사냥감…
「檻の中ニイルノハ…」
(오리노 나카니 이루노와)
「우리 속에 있는 것은…」
軋む床 浮き上がる身体
(키시무 유카 우키아가루 카라다)
삐걱거리는 바닥 들려 올라가는 몸
月明かり差し込む窓辺…
(츠키아카리 사시코무 마도베)
한 줄기 달빛이 비치는 창가…
細い頸に絡みついた 浅黒い指先が
(호소이 쿠비니 카라미츠이타 아사쿠로이 유비사키가)
가느란 목에 감겨든 거무스름한 손끝이
食い込んでも離さないで 最期まで抱いていた…
(쿠이콘-데모 하나사나이데 사이고마데 다이테이타)
죄어들어도 놓지 않고 끝까지 안고 있었다…
「檻の中ニイルノハ…」
(오리노 나카니 이루노와)
「우리 속에 있는 것은…」
仄蒼い庭 錆付いたスコップ
(호노아오이 니와 사비츠이타 스콥푸)
어슴프레한 정원, 녹이 슨 삽
花を敷き詰めた棺
(하나오 시키츠메타 히츠기)
꽃을 깔아놓은 관
「檻の中ニイルノハ…」
(오리노 나카니 이루노와)
「우리 속에 있는 것은…」
突然の閃光 歪んだ銃声
(도츠젠-노 센코오 히즌-다 쥬-세이)
갑작스러운 섬광 일그러진 총성
眩い環状の終端…
(마바유이 루프엔도)
눈부신 고리의 끝…
あの悲鳴は葡萄酒のように
(아노 우타고에와 와인-노 요오니)
그 비명은 와인처럼
罪は月夜より甘く
(츠미와 츠키요요리 아마쿠)
죄는 달밤보다 달콤하고
堕ちてゆく詩は狂気を孕んで
(오치테유쿠 우타와 루나오 하란데)
추락해가는 노래는 광기를 품고서
闇を照らし躍らせる…
(야미오 테라시 오도라세루)
어둠을 비추며 춤추게 한다…
煌く瞬間の宝石を 集めては打ち砕く
(키라메쿠 도키노 이시오 아츠메테와 우치쿠다쿠)
반짝이는 순간의 보석을 모아서는 깨부순다
忘れるまで思い出して 失うまで逃がさない…
(와스레루마데 오모이다시테 우시나우마데 니가사나이)
잊을 때까지 생각해내고, 잃어버릴 때까지 놓아주지 않아…
「檻の中ニイルノハ…」
(오리노 나카니 이루노와)
「우리 속에 있는 것은…」
歪な螺旋 幾度目かの覚醒
(이비츠나 라센- 이쿠도메카노 가쿠세이)
뒤틀린 나선, 몇 번째인가의 각성
あの笑い声が響く
(아노 와라이고에가 히비쿠)
그 웃음 소리가 울려온다
「檻の中ニイルノハ…」
(오리노 나카니 이루노와)
「우리 속에 있는 것은…」
早くしなければ また夜が明けてしまう
(하야쿠시나케레바 마타 요루가 아케테시마우)
빨리 하지 않으면 또 새벽이 오고 말아
もう一度この手で彼女を…
(모오이치도 고노테데 카노죠오)
다시 한 번 이 손으로 그녀를…
「懐カシイ屋根裏ノ調ベ…」
(나츠카시이 야네우라노 시라베)
「그리운 다락방의 멜로디…」
追憶は甘い果実
(츠이오쿠와 아마이 카지츠)
추억은 달콤한 열매
水面に揺れる淡い月のように
(미나모니 유레루 아와이 츠키노요오니)
수면에 일렁이는 희미한 달처럼
檻の外へ手を伸ばしても
(오리노 소토에 테오 노바시테모)
우리 밖으로 손을 뻗어보아도
滑り堕ちる針は止められない
(스베리오치루 하리와 토메라레나이)
미끄러지듯 떨어지는 바늘은 멈출 수 없어
蛹はいづれ蝶になると知り
(사나기와 이즈레 쵸-니 나루토 시리)
유충은 언젠가 나비가 된다는 걸 알고
逃げないよう羽を毟る
(니게나이요오 하네오 무시루)
도망치지 못하도록 날개를 뽑는다
せめて愛し合った証が欲しい
(세메테 아이시앗-타 아카시가 호시이)
적어도 서로 사랑했다는 증거를 원해
永遠に消えない傷痕を…
(에이엔니 키에나이 키즈아토오)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상흔을…
「忘レモノハ在リマセンカ…」
(와스레모노와 아리마셍카)
「잃어버린 물건은 없나요…?」
法が統べる檻の中で
(호-가 스베루 오리노 나카데)
법이 지배하는 우리 속에서
終われない悪夢を視ている
(오와레나이 유메오 미테이루)
끝낼 수 없는 악몽을 꾸고 있다
愛しい女性を永遠に渡り
(이토시이 히토오 토와니 와타리)
사랑하는 사람을 영원히
殺め続ける物語…
(아야메츠즈케루 모노가타리)
계속해서 죽이는 이야기…
「ソノ檻の中ニイルノハ誰…?」
(소노 오리노 나카니 이루노와 다레)
「그 우리 속에 있는 것은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