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澪音の世界 >
荒れ果てた野を 一人の少女が往く
(아레하테타 노오 히토리노 쇼-죠가 유쿠)
황폐해진 들판을 한 소녀가 걷는다
正確には一人と一匹 少女の右手には赤い紐
(세이카쿠니와 히토리토 잇피키 쇼-죠노 미기테니와 아카이 히모)
정확히는 한 사람과 한 마리. 소녀의 오른손에는 붉은 끈
その先に結ばれたる首輪もまた赤く
(소노사키니 무스바레타루 쿠비와모 마타 아카쿠)
그 앞에 묶여있는 목걸이도 역시 붉은 색
黒銀の毛並みを持つ犬は 小さく吠えた
(코쿠깅노 케나미오 모츠 이누와 치이사쿠 호에타)
흑은빛 털을 가진 개는 작게 짖었다
飼い主たる少女『澪音』に語りかけるかのように…
(카이누시타루 쇼오죠 레인니 카타리카케루카노요오니)
마치 주인인 소녀 "레인"에게 말을 거는 것처럼...
豪奢な廃墟に転がり 冷たい雨に怯える
(고-샤나 하이쿄니 코로가리 츠메타이 아메니 오비에루)
호화로운 폐허에 누워 차가운 비를 두려워한다
輝ける名誉も権力も 今ではもう過去の所有物
(카가야케루 메이요모 치카라모 이마데와 모오 카코노 모노)
빛나는 명예도, 권력도 이제는 모두 과거의 소유물
観測とは事実の側面を抉り取る刃物
(칸소쿠토와 지지츠노 소쿠멘-오 에구리토루 나이후)
관측이란 사실의 측면을 도려내는 칼날
その男は果たして…何を得…何を失ったのか…
(소노오토코와 하타시테 나니오 에 나니오 우시낫타노카)
그 남자는 대체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는가…
奪いし物は奪われ 斯して世界は廻る
(우바이시모노와 우바와레 카쿠시테 세카이와 마와루)
빼앗은 것은 다시 빼앗기고, 이리하여 세계는 돌아간다
降り止まない雨の向こうに 何色の空をみる
(후리야마나이 아메노 무코오니 나니이로노 소라오 미루)
그치지 않는 비 너머에 무슨 색의 하늘을 보는가
代償を背負うほど 加熱する駆け引きは
(리스크오 세오우호도 카네츠스루 카케히키와)
대가를 짊어질 만큼 가열된 흥정은
全て失くすまで気付かない 度し難い自我の下僕…
(스베테 나쿠스마데 키즈카나이 도시가타이 에고노 시모베)
모든 것을 잃을 때까지 깨닫지 못하는, 어찌할 수 없는 자아의 노예
空虚な廃墟に転がり 冷たい雨に震える
(쿠-쿄나 하이쿄니 코로가리 츠메타이 아메니 후루에루)
공허한 폐허에 누워 차가운 비에 떨고 있다
帰る場所も待ってる人も 今ではもう過去の支配領域
(카에루바쇼모 맛-테루히토모 이마데와 모오 카코노 바쇼)
돌아갈 곳도, 기다리는 사람도 이제는 모두 과거의 영역
推測とは事実の背面を削ぎ落とす刃物
(스이소쿠와 지지츠노 하이멘오 소기오토스 나이후)
추측이란 사실의 뒷면을 벗겨내는 칼날
その男は果たして…何を見…何を悟ったのか…
(소노오토코와 하타시테 나니오 미 나니오 사톳타노카)
그 남자는 대체 무엇을 보고, 무엇을 깨달았는가…
奪いし者は奪われ 斯して時代は廻る
(우바이시모노와 우바와레 카쿠시테 지다이와 메구루)
빼앗은 자는 다시 빼앗기고, 이리하여 시대는 순환한다
降り止まない雨の向こうに 何色の空がある
(후리야마나이 아메노무코오니 나니이로노 소라가아루)
그치지 않는 비 너머에 무슨 색의 하늘이 있는가
運命を捩じ伏せ 従える心算でも
(운-메이오 네지후세 시타가에루 츠모리데모)
운명을 비틀어 정복하려 해도
未来を掴もうと伸ばした その腕では短か過ぎた…
(토키오 츠카모오토 노바시타 소노테데와 미지카스기타)
미래를 붙잡으려 내뻗은 그 팔이 너무 짧았다
閉ざされた少女の瞳が開かれし瞬間世界は
(토자사레타 쇼오죠노 히토미가 히라카레시토키 세카이와)
감겨진 소녀의 눈이 떠지는 순간 세계는
幻想し得る最悪の狂夢を…残酷な死神を見る…
(겐소오시우루 사이아쿠노 유메오 잔-코쿠나 카미오 미루)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뒤틀린 꿈을… 잔혹한 사신을 본다
『澪音の世界』
(레인노 세카이)
『레인의 세계』
『死』とは…精神に先行して
(시토와 코코로니 센코-시테)
죽음이란 정신에 앞서
まず肉体に依存する感覚から朽ち果てるものらしい
(마즈 카라다니 이존스루 캉카쿠카라 쿠치하테루모노라시이)
먼저 육체에 의존하는 감각이 썩어버리는 것을 뜻하는 듯 하더군
なればこそ人間は散々忌避し逃避を企てながらも
(나레바코소 히토와 산-잔 키히시 토-히오 쿠와다테나가라모)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몹시도 기피하고 도피하려하면서도
招かれざる死の冷たい接吻に耐え得るのだろうか…
(마네카레자루 시노 츠메타이 쿠치즈케니 타에우루노다로오카)
초대받지 않은 죽음의 싸늘한 입맞춤에 견딜 수 있는 것일까
絶え間ない恐怖感が雨となり降り続けるという幻想
(타에마나이 쿄-후캉가 아메토나리 후리츠즈케루토유우 겐소오)
끊임없는 공포감이 비가 되어 내리는 환상
それは…生きながらにして精神を壊されてゆく苦痛
(소레와 이키나가라니시테 코코로오 코와사레테유쿠 쿠츠우)
그것은 살아있는 상태에서 정신을 파괴당하는 고통
硝子球のように透き通った永遠の合わせ鏡
(가라스다마노요오니 스키토옷타 에이엔노 아와세카가미)
유리구슬처럼 투명한 영원의 맞거울
罪人は少女の瞳の中に唯『世界』を見るという…
(자이닝와 쇼오죠노 히토미노나카니 타다 세카이오 미루토유우)
죄인은 소녀의 눈동자 속에서 그저 『세계』를 본다고 한다…
百聞は一見に如かず 千聞とてまた然り
(햐쿠분와 익켄니시카즈 센분토테 마타 시카리)
백문은 불여일견. 백문 아닌 천문이어도 마찬가지
憐憫…侮蔑…的外れな嘲笑…謂わば対岸の火事
(렌빈 부베츠 마토하즈레나 쵸-쇼- 이와바 타이간노카지)
연민…모멸…당치않은 조소… 이를테면 강 건너의 불
燃えるまでは熱さ解らず 燃えてからでは遅過ぎる
(모에루마데와 아츠사와카라즈 모에테카라데와 오소스기루)
타오를 때까지는 뜨거움을 모르고, 다 타버린 후에는 이미 늦는다
この世界で何人が罪を犯さずに生きられると言うのか…
(고노 세카이데 난비토가 츠미오 오카사즈니 이키라레루토 유우노카)
이 세계에서 어느 누가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는가…
『澪音の世界』
(레인노 세카이)
『레인의 세계』
閉ざされた少女の瞳が開かれし瞬間世界は
(토자사레타 쇼오죠노 히토미가 히라카레시토키 세카이와)
감겨진 소녀의 눈이 떠지는 순간 세계는
幻想し得る最悪の狂夢を…残酷な死神を見る…
(겐소오시우루 사이아쿠노 유메오 잔-코쿠나 카미오 미루)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뒤틀린 꿈을… 잔혹한 사신을 본다
薄氷色に煌く瞳が鮮やかに朽ちる世界と
(아이스브루니 키라메쿠 히토미가 아자야카니 쿠치루 세카이토)
아이스블루로 빛나는 눈동자가 선명하게 부패한 세계와
堕ちてゆく狂夢に唇を重ねて…残酷な死神になる…
(오치테쿠 유메니 쿠치비루오 카사네테 잔-코쿠나 카미니 나루)
추락해가는 뒤틀린 꿈에 입을 맞추고 잔혹한 사신이 된다
地に蔓延りし我ら罪人の群れ
(치니 하비코리시 와레라 자이닝노 무레)
지상에 횡행하는 우리 죄인의 무리여
願わくば…君が澪音の世界に囚われないことを…
(네가와쿠바 키미가 레인노 세카이니 토라와레나이 코토오)
아무쪼록 그대가 레인의 세계에 사로잡히지 않기를…
荒れ果てた野を 一人の少女が往く
(아레하테타 노오 히토리노 쇼-죠가 유쿠)
황폐해진 들판을 한 소녀가 걷는다
正確には一人と一匹 少女の右手には赤い紐
(세이카쿠니와 히토리토 잇피키 쇼-죠노 미기테니와 아카이 히모)
정확히는 한 사람과 한 마리. 소녀의 오른손에는 붉은 끈
その先に結ばれたる首輪もまた赤く
(소노사키니 무스바레타루 쿠비와모 마타 아카쿠)
그 앞에 묶여있는 목걸이도 역시 붉은 색
黒銀の毛並みを持つ犬は 小さく吠えた
(코쿠깅노 케나미오 모츠 이누와 치이사쿠 호에타)
흑은빛 털을 가진 개는 작게 짖었다
飼い主たる少女『澪音』に語りかけるかのように…
(카이누시타루 쇼오죠 레인니 카타리카케루카노요오니)
마치 주인인 소녀 "레인"에게 말을 거는 것처럼...
豪奢な廃墟に転がり 冷たい雨に怯える
(고-샤나 하이쿄니 코로가리 츠메타이 아메니 오비에루)
호화로운 폐허에 누워 차가운 비를 두려워한다
輝ける名誉も権力も 今ではもう過去の所有物
(카가야케루 메이요모 치카라모 이마데와 모오 카코노 모노)
빛나는 명예도, 권력도 이제는 모두 과거의 소유물
観測とは事実の側面を抉り取る刃物
(칸소쿠토와 지지츠노 소쿠멘-오 에구리토루 나이후)
관측이란 사실의 측면을 도려내는 칼날
その男は果たして…何を得…何を失ったのか…
(소노오토코와 하타시테 나니오 에 나니오 우시낫타노카)
그 남자는 대체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는가…
奪いし物は奪われ 斯して世界は廻る
(우바이시모노와 우바와레 카쿠시테 세카이와 마와루)
빼앗은 것은 다시 빼앗기고, 이리하여 세계는 돌아간다
降り止まない雨の向こうに 何色の空をみる
(후리야마나이 아메노 무코오니 나니이로노 소라오 미루)
그치지 않는 비 너머에 무슨 색의 하늘을 보는가
代償を背負うほど 加熱する駆け引きは
(리스크오 세오우호도 카네츠스루 카케히키와)
대가를 짊어질 만큼 가열된 흥정은
全て失くすまで気付かない 度し難い自我の下僕…
(스베테 나쿠스마데 키즈카나이 도시가타이 에고노 시모베)
모든 것을 잃을 때까지 깨닫지 못하는, 어찌할 수 없는 자아의 노예
空虚な廃墟に転がり 冷たい雨に震える
(쿠-쿄나 하이쿄니 코로가리 츠메타이 아메니 후루에루)
공허한 폐허에 누워 차가운 비에 떨고 있다
帰る場所も待ってる人も 今ではもう過去の支配領域
(카에루바쇼모 맛-테루히토모 이마데와 모오 카코노 바쇼)
돌아갈 곳도, 기다리는 사람도 이제는 모두 과거의 영역
推測とは事実の背面を削ぎ落とす刃物
(스이소쿠와 지지츠노 하이멘오 소기오토스 나이후)
추측이란 사실의 뒷면을 벗겨내는 칼날
その男は果たして…何を見…何を悟ったのか…
(소노오토코와 하타시테 나니오 미 나니오 사톳타노카)
그 남자는 대체 무엇을 보고, 무엇을 깨달았는가…
奪いし者は奪われ 斯して時代は廻る
(우바이시모노와 우바와레 카쿠시테 지다이와 메구루)
빼앗은 자는 다시 빼앗기고, 이리하여 시대는 순환한다
降り止まない雨の向こうに 何色の空がある
(후리야마나이 아메노무코오니 나니이로노 소라가아루)
그치지 않는 비 너머에 무슨 색의 하늘이 있는가
運命を捩じ伏せ 従える心算でも
(운-메이오 네지후세 시타가에루 츠모리데모)
운명을 비틀어 정복하려 해도
未来を掴もうと伸ばした その腕では短か過ぎた…
(토키오 츠카모오토 노바시타 소노테데와 미지카스기타)
미래를 붙잡으려 내뻗은 그 팔이 너무 짧았다
閉ざされた少女の瞳が開かれし瞬間世界は
(토자사레타 쇼오죠노 히토미가 히라카레시토키 세카이와)
감겨진 소녀의 눈이 떠지는 순간 세계는
幻想し得る最悪の狂夢を…残酷な死神を見る…
(겐소오시우루 사이아쿠노 유메오 잔-코쿠나 카미오 미루)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뒤틀린 꿈을… 잔혹한 사신을 본다
『澪音の世界』
(레인노 세카이)
『레인의 세계』
『死』とは…精神に先行して
(시토와 코코로니 센코-시테)
죽음이란 정신에 앞서
まず肉体に依存する感覚から朽ち果てるものらしい
(마즈 카라다니 이존스루 캉카쿠카라 쿠치하테루모노라시이)
먼저 육체에 의존하는 감각이 썩어버리는 것을 뜻하는 듯 하더군
なればこそ人間は散々忌避し逃避を企てながらも
(나레바코소 히토와 산-잔 키히시 토-히오 쿠와다테나가라모)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몹시도 기피하고 도피하려하면서도
招かれざる死の冷たい接吻に耐え得るのだろうか…
(마네카레자루 시노 츠메타이 쿠치즈케니 타에우루노다로오카)
초대받지 않은 죽음의 싸늘한 입맞춤에 견딜 수 있는 것일까
絶え間ない恐怖感が雨となり降り続けるという幻想
(타에마나이 쿄-후캉가 아메토나리 후리츠즈케루토유우 겐소오)
끊임없는 공포감이 비가 되어 내리는 환상
それは…生きながらにして精神を壊されてゆく苦痛
(소레와 이키나가라니시테 코코로오 코와사레테유쿠 쿠츠우)
그것은 살아있는 상태에서 정신을 파괴당하는 고통
硝子球のように透き通った永遠の合わせ鏡
(가라스다마노요오니 스키토옷타 에이엔노 아와세카가미)
유리구슬처럼 투명한 영원의 맞거울
罪人は少女の瞳の中に唯『世界』を見るという…
(자이닝와 쇼오죠노 히토미노나카니 타다 세카이오 미루토유우)
죄인은 소녀의 눈동자 속에서 그저 『세계』를 본다고 한다…
百聞は一見に如かず 千聞とてまた然り
(햐쿠분와 익켄니시카즈 센분토테 마타 시카리)
백문은 불여일견. 백문 아닌 천문이어도 마찬가지
憐憫…侮蔑…的外れな嘲笑…謂わば対岸の火事
(렌빈 부베츠 마토하즈레나 쵸-쇼- 이와바 타이간노카지)
연민…모멸…당치않은 조소… 이를테면 강 건너의 불
燃えるまでは熱さ解らず 燃えてからでは遅過ぎる
(모에루마데와 아츠사와카라즈 모에테카라데와 오소스기루)
타오를 때까지는 뜨거움을 모르고, 다 타버린 후에는 이미 늦는다
この世界で何人が罪を犯さずに生きられると言うのか…
(고노 세카이데 난비토가 츠미오 오카사즈니 이키라레루토 유우노카)
이 세계에서 어느 누가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는가…
『澪音の世界』
(레인노 세카이)
『레인의 세계』
閉ざされた少女の瞳が開かれし瞬間世界は
(토자사레타 쇼오죠노 히토미가 히라카레시토키 세카이와)
감겨진 소녀의 눈이 떠지는 순간 세계는
幻想し得る最悪の狂夢を…残酷な死神を見る…
(겐소오시우루 사이아쿠노 유메오 잔-코쿠나 카미오 미루)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뒤틀린 꿈을… 잔혹한 사신을 본다
薄氷色に煌く瞳が鮮やかに朽ちる世界と
(아이스브루니 키라메쿠 히토미가 아자야카니 쿠치루 세카이토)
아이스블루로 빛나는 눈동자가 선명하게 부패한 세계와
堕ちてゆく狂夢に唇を重ねて…残酷な死神になる…
(오치테쿠 유메니 쿠치비루오 카사네테 잔-코쿠나 카미니 나루)
추락해가는 뒤틀린 꿈에 입을 맞추고 잔혹한 사신이 된다
地に蔓延りし我ら罪人の群れ
(치니 하비코리시 와레라 자이닝노 무레)
지상에 횡행하는 우리 죄인의 무리여
願わくば…君が澪音の世界に囚われないことを…
(네가와쿠바 키미가 레인노 세카이니 토라와레나이 코토오)
아무쪼록 그대가 레인의 세계에 사로잡히지 않기를…
사운드 호라이즌이라니!!!! 이곡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