プロローグ
Prologue
雨降りの土曜日
아메후리노도요-비
비 내리는 토요일
持て余している 春は寂しげ
모테아마시테이루 하루와시미시게
주체 못하는 봄은 외로운듯
仕事だとぼやいていた
시고토다토호야이테이타
일이라며 투덜거렸지
君からのメールは 今はもう届かない
이마카라노메-루와 이마와모-토도카나이
네가 보낸 메일은 이젠 오지 않아
足早に過ぎ去った日々を思えど
아시하야니스기삿-타히비오오모에도
쏜살같이 흘러가는 나날을 생각하니
げにこの世は 儚き花のよう
게니코노요와 하카나키하나노요-
실로 이 세상은 덧없는 꽃만 같구나
君が残したあの日の言葉が 今も胸の奥にあって
키미가노코시타아노히노코토바가 이마모무네노오쿠니앗-테
그날 네가 남긴 말이 지금도 이 가슴 속에 있기에
春風に舞って映し出される
하루카제니맛-테우쯔시다사레루
봄바람에 춤추며 비춰진
あの日のままの二人で
아노히노마마노후타리데
그 날 그대로의 둘이서
雨上がりの火曜日
아메아기리노카요-비
비가 갠 화요일
思い出の花びら はらりはらりと
오모이데노하나비라 히라리히라리토
추억의 꽃잎은 사르르
「キレイね」と見上げた 君の横顔
키레이네토미아게타 키미노요코가오
예쁘다며 올려 본 너의 옆얼굴은
風に消えてく
카제니키에테쿠
바람에 사라져 가네
すれ違う 心絵は様々
스레치가우 코코로에와사마자마
엇갈리는 마음의 그림은 갖가지
げにこの世は うつろう花模様
게니코노요와 우쯔로-하나모요-
실로 이 세상은 바래가는 꽃무늬 같구나
二人過ごした日々の欠片が 今も胸の奥にあって
후타리스고시타히비노카케라가 이마모무네노오쿠니앗-테
함께 보낸 세월의 파편이 지금도 가슴 속에 있기에
春風に舞って映し出される
하루카제니맛-테우쯔시다사레루
봄바람에 춤추며 비춰진
あの日のままの二人で
아노히노마마노후타리데
그 날 그대로의 둘이서
足早に過ぎ去った日々を思えど
아시하야니스기삿-타히비오오모에도
쏜살같이 흘러가는 나날을 생각하니
げにこの世は 儚き花のよう
게니코노요와 하카나키하나노요-
실로 이 세상은 덧없는 꽃만 같구나
君と見つけたあの花の種は この場所に置いていくよ
키미토미쯔케타아노하나노타네와 코노바쇼니오이테유쿠요
너와 함께 찾아낸 저 꽃의 씨앗은 여기 두고 가자
見上げた空に 心ざわめいたら
미아게타소라니 코코로자와메이타라
올려본 하늘에 마음이 웅성거리면
またここから歩き出そう
마따코코카라아루키다소-
다시 여기부터 걸어가자
またここから歩き出そう
마따코코카라아루키다소-
다시 여기부터 걸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