薄揺れる大地に膝を抱えて俯いて
우스우유레루다이치니 히자오다카에테우츠무이테
어렴풋이 흔들리는 대지에 무릎을 끌어안고 고개를 숙여
叶わぬ願いをそっと暖めるように微笑む
카나와누네가이오솟또 아따따메루요오니호호에무
이루어지지않는 소원을 살며시 따뜻하게 하는 것처럼 미소짓는다
清かに震える穂の先
소야카니후레루코노사키
시원하게 흔들리는 이삭의 끝
今もなお持ち人を暈けて夢現に
이마모나오마치비토오 보케테유메우쯔츠니
지금도 기다리는 사람을 흐릿하게 꿈과 현실의 사이로
隠しては妨げて届かない場所へと運ぶ
카쿠시테와사마타게테 토도카나이바쇼에또 하코부
숨겨서는 방해하고 닿지 않는 곳으로 옮겨
暮れてゆく夕刻に背を向けて歩むれば
쿠레테유쿠유우토키니 세오무케테 아유무레바
저물어가는 저녁놀을 등지고 걸으면
静かに伝う雫を拭う姿さえも枯れて
시즈카니츠카우시즈쿠오 누구우스카타사에모 카레테
조용히 전하는 물방울을 닦는 모습마저도 시들어
微かに触れる煙に
카스카니후레루케무리니
희미하게 닿은 연기에
今もなお待ち人を暈けて夢現に
이마모나오마치비토오 보케테유메우쯔츠니
지금도 기다리는 사람을 흐릿하게 꿈과 현실의 사이로
霞んでは遠ざけて届かない場所へと運ぶ
카슨데와토오자케테 토도카나이바쇼에또 하코부
희미하게 멀어져서 닿지않는 곳으로 옮겨
風よ雲よあの人何処…
카제요 쿠모요 아노히또 이츠코…
바람이여 구름이여 그 사람은 어디에…
今もなお待ち人は戻っては来ないまま
이마모나오마치비토와 모돗테와코나이마마
지금도 기다리는 사람은 돌아오지 않은채로
陽は昇り陽は沈み歳月は流れて
히와노보리히와시즈미 사이게츠와나가레테
해는 뜨고 해는 지고 세월은 흘러
明けて暮れて待ち続け
아케테 쿠레테 마치츠즈케
밝고 저물고 계속 기다려
離れても思いを
하나레테모 오모이오
떨어져있어도 마음을
暮れて明けてまた暮れる
쿠레테 아케테 마따쿠레루
저물고 밝아 다시 저문다
離れても想いは募る
하나레테모 오모이와 츠노루
떨어져있어도 마음은 쌓인다
우스우유레루다이치니 히자오다카에테우츠무이테
어렴풋이 흔들리는 대지에 무릎을 끌어안고 고개를 숙여
叶わぬ願いをそっと暖めるように微笑む
카나와누네가이오솟또 아따따메루요오니호호에무
이루어지지않는 소원을 살며시 따뜻하게 하는 것처럼 미소짓는다
清かに震える穂の先
소야카니후레루코노사키
시원하게 흔들리는 이삭의 끝
今もなお持ち人を暈けて夢現に
이마모나오마치비토오 보케테유메우쯔츠니
지금도 기다리는 사람을 흐릿하게 꿈과 현실의 사이로
隠しては妨げて届かない場所へと運ぶ
카쿠시테와사마타게테 토도카나이바쇼에또 하코부
숨겨서는 방해하고 닿지 않는 곳으로 옮겨
暮れてゆく夕刻に背を向けて歩むれば
쿠레테유쿠유우토키니 세오무케테 아유무레바
저물어가는 저녁놀을 등지고 걸으면
静かに伝う雫を拭う姿さえも枯れて
시즈카니츠카우시즈쿠오 누구우스카타사에모 카레테
조용히 전하는 물방울을 닦는 모습마저도 시들어
微かに触れる煙に
카스카니후레루케무리니
희미하게 닿은 연기에
今もなお待ち人を暈けて夢現に
이마모나오마치비토오 보케테유메우쯔츠니
지금도 기다리는 사람을 흐릿하게 꿈과 현실의 사이로
霞んでは遠ざけて届かない場所へと運ぶ
카슨데와토오자케테 토도카나이바쇼에또 하코부
희미하게 멀어져서 닿지않는 곳으로 옮겨
風よ雲よあの人何処…
카제요 쿠모요 아노히또 이츠코…
바람이여 구름이여 그 사람은 어디에…
今もなお待ち人は戻っては来ないまま
이마모나오마치비토와 모돗테와코나이마마
지금도 기다리는 사람은 돌아오지 않은채로
陽は昇り陽は沈み歳月は流れて
히와노보리히와시즈미 사이게츠와나가레테
해는 뜨고 해는 지고 세월은 흘러
明けて暮れて待ち続け
아케테 쿠레테 마치츠즈케
밝고 저물고 계속 기다려
離れても思いを
하나레테모 오모이오
떨어져있어도 마음을
暮れて明けてまた暮れる
쿠레테 아케테 마따쿠레루
저물고 밝아 다시 저문다
離れても想いは募る
하나레테모 오모이와 츠노루
떨어져있어도 마음은 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