言葉をなくした僕と空を見上げる君
公園のバンチで君と向き合い言葉を失くした僕と
공원의 벤치에 너와 마주 앉아 할 말을 잃은 나와
首をかしげては空を見上げて頬を赤らめる君
고개를 갸웃하고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뺨을 붉히는 너
冬の空を舞う白い雪に背中を押された僕は
겨울 하늘에 흩날리는 흰 눈에 등을 떠밀린 나는
そっと 君の肩を抱いた
살며시 너의 어깨를 감싸 안았지
ちょっと風邪気味な僕は枯れた声を気にしながら
살짝 감기 기운이 있는 나는 갈라진 목소리에 신경쓰며
少し苦しめな薬で頼りない僕を飲み干して
조금 쓴 약과 함께 의지가 되지않는 나를 삼켜버려서
駅の近くのバンチで曲を書いていた僕の姿が
역 근처의 벤치에 앉아 곡을 쓰고 있던 나의 모습이
いつかの景色と重なって溢れ出す
언젠가의 풍경과 겹쳐져 넘쳐흘러
大きな坂道を二人乗りでブレーキを駆けず下った時に
높은 언덕길을 두 사람이서 브레이크를 걸지 않고 달려내려간 순간
何気にこぼれた君の言葉が二人の会話の始まりだったあの頃
아무렇지도 않게 던진 너의 말이 두 사람의 대화의 시작이었던 그 무렵
公園のバンチで君と向き合い言葉を失くした僕と
공원의 벤치에 너와 마주 앉아 말을 잃은 나와
首をかしげては空を見上げて頬を赤らめる君
고개를 갸웃하고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뺨을 붉히는 너
冬の空を舞う白い雪に背中を押された僕は
겨울하늘에 흩날리는 하얀 눈이 등을 떠밀어 나는
そっと 君の肩を抱いた
살며시 너의 어깨를 감싸안았지
時計は午前三時を回って周りには誰も居なくなったけど
시계는 새벽3시를 넘겨, 주위엔 아무도 없게 되었지만
さっきから子猫が僕の前を歩いては「遊ぼ」って話し掛けてくるようで
아까부터 새끼고양이가 내 앞을 서성이며 [놀자] 라고 말을 걸어오는 것 같아서
当たり前のように過ぎる日々に慣れかけていた僕は
당연한듯이 스쳐가는 나날에 익숙해져가던 나는
子猫と夜空に忘れていた何かを気付かされ
아기고양이와 밤하늘에 잊고 있던 무언가를 깨닫곤
とめどなく胸に溢れてくる涙と痛みを感じ
한없이 가슴에 차오르는 눈물과 아픔을 느끼며
また君を思い出して
다시 너를 떠올리고
公園のバンチで君と向き合い言葉を失くした僕と
공원의 벤치에 너와 마주 앉아 할 말을 잃은 나와
瞳をそらした後 空を見上げて涙を流す君
눈길을 돌리곤 하늘을 올려다보며 눈물을 흘리는 너
冬の空を舞う白い雪を思い浮かべて僕は
겨울하늘에 흩날리는 하얀 눈송이를 떠올리며 나는
そっと 瞳を閉じた
살며시 눈을 감았다
그런데 독음이 다 어디 갔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