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ムック] 砂の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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砂の城
스나노시로
모래성


浴衣のよく似合う
유카타노요쿠니아우
유카타가 잘 어울리는
君の悲しげな笑顔
키미노카나시게나에가오
너의 슬픈 듯한 웃는 얼굴
小さすぎる思い出に
치이사스기루오모이데니
너무 작은 추억에
僕は心かきむしる
보쿠와코코로카키무시루
나는 가슴을 쥐어뜯는다

短い一夏に
미지카이히또나츠니
짧은 한여름 동안
燃えて散る戀花火
모에떼치루코이하나비
불타 흩어지는 사랑의 불꽃
はかなく咲き亂れ
하카나쿠사키미다레
허무하게 어우러져 피어
赤い糸たぐり寄せる
아카이이토타구리요세루
붉은 실을 더듬는다

君と最後に交わした
키미또사이고니카와시따
너와 마지막에 나누었던
果たせない約束と
하타세나이야쿠소쿠또
다할 수 없는 약속과
夏の日の砂の城
나츠노히노스나노시로
여름날의 모래성
波にさらわれて消えた
나미니사라와레떼키에따
파도에 휩쓸려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