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突然の君の便りは懷かしい不器用な文字と
(토츠젠노 키미노 타요리와 나츠카시- 부키요-나 모지토)
갑작스런 그대의 편지는 그리운 서툰 글자와
どこか遠い國の空の繪葉書
(도코카 토-이 쿠니노 소라노 에하가키)
어딘가 먼 나라의 하늘이 그려진 그림엽서…

あの頃やがて僕らも大人になると思ってたけど
(아노고로 야가테 보쿠라모 오토나니 나루토 오못테타케도)
그 시절에 머지않아서 우리들도 어른이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はっきりとした未來は描けずに過ごしていた
(학키리토시타 미라이와 에가케즈니 스고시테-타)
확실한 미래를 그리지 못한 채 지내고 있었죠…

校舍の上に廣がる5時限目の空
(코-샤노 우에니 히로가루 고지겜메노 소라)
교실 위에 펼쳐지는 5교시의 하늘
退屈な世界史より風に搖れてる窓の外ずっと見てた
(타이쿠츠나 세카이시요리 카제니 유레테루 마도노 소토 즛토 미테타)
지루한 세계사보다 바람에 흔들리고 있는 창밖을 계속 보고 있었어요…

そして人竝みに戀もして月竝みな悲しみも知ったけど
(소시테 히토나미니 코이모시테 츠키나미나 카나시미모 싯타케도)
그리고 다른 사람들처럼 사랑도 하고, 진부한 슬픔도 알았지만
まだ僕は過ぎてゆく日日に迷い殘してる
(마다 보쿠와 스기테 유쿠 히비니 마요이 노코시테루)
아직 나는 지나가는 날들에 방황감을 남기고 있어요…

手にしたものはいくつか色褪せてたけど
(테니 시타 모노와 이쿠츠카 이로아세테타케도)
손에 쥐었던 건 몇 개인가 빛이 바랬지만
おぼつかない指先で憶えた唄は今もまだ歌ってる
(오보츠카나이 유비사키데 오보에타 우타와 이마모 마다 우탓테루)
미덥지 못한 손끝으로 익힌 노래는 지금도 아직 노래하고 있어요…

いつかの夕闇迫るあの校庭から
(이츠카노 유-야미 세마루 아노 코-테-카라)
언젠가의 어둠이 다가오는 그 교정에서
僕らの細い影はどこまでも伸びてった
(보쿠라노 호소이 카게와 도코마데모 노비텟타)
우리들의 가느다란 그림자는 끝없이 늘어났어요…

突然の君の便りに短い返事を出すことにした
(토츠젠노 키미노 타요리니 미지카이 헨지오 다스 코토니 시타)
갑작스런 그대의 편지에 짧은 답장을 쓰기로 했어요
今僕が步いてる街の寫眞を添えて
(이마 보쿠가 아루이테루 마치노 샤싱오 소에테)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거리의 사진을 넣어서…

確かなことは今もまだ見えないけれど
(타시카나 코토와 이마모 마다 미에나이케레도)
확실한 건 지금도 아직 보이지 않지만
これから何處に向かうのかわからないけれど
(코레카라 도코니 무카우노카 와카라나이케레도)
이제부터 어디로 향해야 할지 모르지만
息を切らし走り拔けたあの校庭に新しい風が吹く
(이키오 키라시 하시리누케타 아노 코-테-니 아타라시- 카제가 후쿠)
숨을 헐떡이며 달려서 빠져나온, 그 교정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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