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なたが八度七分の聲を使うときは
(아나타가 하치도나나분노 코에오 츠카우 토키와)
그대가 높은 목소리를 내는 때는
必ずあたしに後ろめたいことがあるとき
(카나라즈 아타시니 우시로메타이 코토가 아루 토키)
반드시 내게 마음에 걸리는 게 있는 때…
汗ばんだって恥じらったって
(아세반닷테 하지랏탓테)
땀이 난다고 부끄럽다고
理由もなく觸れたがったりした
(리유-모 나쿠 후레타갓타리시타)
이유도 없이 만지고 싶어하곤 했어요
凍えたって甘えたって
(코고에탓테 아마에탓테)
얼었다고 응석부렸다고
只の刹那に變わった2人
(타다노 세츠나니 카왓타 후타리)
단지 찰나에 변한 우리 두 사람
その時全て流れ落ちた
(소노 토키 스베테 나가레오치타)
그 때 모든게 흘러 떠내려갔어요
冷たい秋はたった2度目でも
(츠메타이 아키와 탓타 니도메데모)
차가운 가을은 단 2번째이지만
砂場の砂も氣持ちも全部
(스나바노 스나모 키모치모 젠부)
모래사장의 모래도 기분도 모두
2人の手で滑り落とした
(후타리노 테데 스베리 오토시타)
우리 두 사람의 손에서 흘려 내렸어요
あなたが脈絡もなくキスをくれるときは
(아나타가 먀쿠라쿠모 나쿠 키스오 쿠레루 토키와)
그대가 아무 맥락도 없이 키스를 하는 때는
必ずあたしの機嫌を損ねた樣なとき
(카라나즈 아타시노 키겡오 소코네타요-나 토키)
반드시 내 기분을 상하게 한 듯한 때
汗ばんだって恥じらったって
(아세반닷테 하지랏탓테)
땀이 난다고 부끄럽다고
理由もなく觸れたがったりした
(리유-모 나쿠 후레타갓타리시타)
이유도 없이 만지고 싶어하곤 했어요
凍えたって甘えたって
(코고에탓테 아마에탓테)
얼었다고 응석부렸다고
只の刹那に變わった2人
(타다노 세츠나니 카왓타 후타리)
단지 찰나에 변한 우리 두 사람
その時全て壞れ落ちた
(소노 토키 스베테 코보레오치타)
그 때 모든게 무너져 내렸어요
激しい雨には慣れていたけど
(하게시- 아메니와 나레테-타케도)
폭우에는 익숙해져 있지만
お得意の噓や詮索ごっこが
(오토쿠이노 우소야 센사쿠곡코가)
능숙한 거짓말이나 스무고개가
最後の遊びへ導いていた
(사이고노 아소비에 미치이테-타)
마지막 놀이가 되고 있었어요
このところ悔やんでばかり居る
(코노 토코로 쿠얀데 바카리 이루)
요즘 후회만 하고 있어요
口には決して出せないけど
(쿠치니와 켓시테 다세나이케도)
입으로는 결코 말할 수 없지만
今のあたしだったらあなたと
(이마노 아타시닷타라 아나타토)
지금의 나라면 그대와 함께
退らずに濟むような氣がする
(스베라즈니 스무요-나 키가 스루)
미끄러지지 않고 끝날듯한 느낌이 들어요
許されるなら本當はせめて
(유루사레루나라 혼토-와 세메테)
용서 받는다면 적어도
すぐにでも泣き喚きたいけど
(스구니데모 나키와메키타이케도)
금방이라도 울부짖고 싶지만
こだわっていると思われない樣に
(코다왓테-루토 오모와레나이요-니)
구애되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도록
右眼で滑り台を見送って
(미기메데 스베리다이오 미오쿳테)
오른쪽 눈으로 미끄럼틀을 제쳐두고
記憶が薄れるのを待っている
(키오쿠가 우스레루노오 맛테-루)
기억이 흐려지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아나타가 하치도나나분노 코에오 츠카우 토키와)
그대가 높은 목소리를 내는 때는
必ずあたしに後ろめたいことがあるとき
(카나라즈 아타시니 우시로메타이 코토가 아루 토키)
반드시 내게 마음에 걸리는 게 있는 때…
汗ばんだって恥じらったって
(아세반닷테 하지랏탓테)
땀이 난다고 부끄럽다고
理由もなく觸れたがったりした
(리유-모 나쿠 후레타갓타리시타)
이유도 없이 만지고 싶어하곤 했어요
凍えたって甘えたって
(코고에탓테 아마에탓테)
얼었다고 응석부렸다고
只の刹那に變わった2人
(타다노 세츠나니 카왓타 후타리)
단지 찰나에 변한 우리 두 사람
その時全て流れ落ちた
(소노 토키 스베테 나가레오치타)
그 때 모든게 흘러 떠내려갔어요
冷たい秋はたった2度目でも
(츠메타이 아키와 탓타 니도메데모)
차가운 가을은 단 2번째이지만
砂場の砂も氣持ちも全部
(스나바노 스나모 키모치모 젠부)
모래사장의 모래도 기분도 모두
2人の手で滑り落とした
(후타리노 테데 스베리 오토시타)
우리 두 사람의 손에서 흘려 내렸어요
あなたが脈絡もなくキスをくれるときは
(아나타가 먀쿠라쿠모 나쿠 키스오 쿠레루 토키와)
그대가 아무 맥락도 없이 키스를 하는 때는
必ずあたしの機嫌を損ねた樣なとき
(카라나즈 아타시노 키겡오 소코네타요-나 토키)
반드시 내 기분을 상하게 한 듯한 때
汗ばんだって恥じらったって
(아세반닷테 하지랏탓테)
땀이 난다고 부끄럽다고
理由もなく觸れたがったりした
(리유-모 나쿠 후레타갓타리시타)
이유도 없이 만지고 싶어하곤 했어요
凍えたって甘えたって
(코고에탓테 아마에탓테)
얼었다고 응석부렸다고
只の刹那に變わった2人
(타다노 세츠나니 카왓타 후타리)
단지 찰나에 변한 우리 두 사람
その時全て壞れ落ちた
(소노 토키 스베테 코보레오치타)
그 때 모든게 무너져 내렸어요
激しい雨には慣れていたけど
(하게시- 아메니와 나레테-타케도)
폭우에는 익숙해져 있지만
お得意の噓や詮索ごっこが
(오토쿠이노 우소야 센사쿠곡코가)
능숙한 거짓말이나 스무고개가
最後の遊びへ導いていた
(사이고노 아소비에 미치이테-타)
마지막 놀이가 되고 있었어요
このところ悔やんでばかり居る
(코노 토코로 쿠얀데 바카리 이루)
요즘 후회만 하고 있어요
口には決して出せないけど
(쿠치니와 켓시테 다세나이케도)
입으로는 결코 말할 수 없지만
今のあたしだったらあなたと
(이마노 아타시닷타라 아나타토)
지금의 나라면 그대와 함께
退らずに濟むような氣がする
(스베라즈니 스무요-나 키가 스루)
미끄러지지 않고 끝날듯한 느낌이 들어요
許されるなら本當はせめて
(유루사레루나라 혼토-와 세메테)
용서 받는다면 적어도
すぐにでも泣き喚きたいけど
(스구니데모 나키와메키타이케도)
금방이라도 울부짖고 싶지만
こだわっていると思われない樣に
(코다왓테-루토 오모와레나이요-니)
구애되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도록
右眼で滑り台を見送って
(미기메데 스베리다이오 미오쿳테)
오른쪽 눈으로 미끄럼틀을 제쳐두고
記憶が薄れるのを待っている
(키오쿠가 우스레루노오 맛테-루)
기억이 흐려지기를 기다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