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양심 선언부터 하자면,
문득 지음아이가 생각나서 찾아 들어온 게 아니라
너무 뒤죽박죽인 북마크를 싹 정리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정리하던 중에
지음아이를 보고 멈칫, 하다가 들어오게 되었어요.
자동로그인을 설정해놓은 탓에 귀찮게 로그인하지 않아도 되었고,
제 능력 밖의 일이었던 일본 음악 공유를 기꺼이 해주신 분들 덕에 애용했던 뮤직박스를 무의식적으로 클릭.
...
일본음악 신보를 안 들은 지 어언 1년이 넘는 저에게 추억의 아티스트들이 여전히 앨범을 내며 반겨주고 있더군요.
신보들을 열심히 다운로드 받는 동시에 아직까지 건재해 있는 지음아이에게 너무 고마워서,
가출했다가 돌아온 저 혼자서 괜히 반가운 마음에 글 하나 올려봅니다.
다들 잘 계셨군요.
저 스스로도 1년 넘게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정말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지고, 죽을 것 같아서 도저히 내가 살고 있는 이 방, 이 집에는 못 있겠어서 무작정 상경했습니다.
밖에 나도는 걸 그렇게 반대하셨던 부모님께 못 박는 말까지 해가며 말이죠. 정말 죽을 것 같다고.
뭐, 결국 헤어졌던 그 사람과 다시 만나서 현재는 서울에 같이 살고 있지만요...ㅎ
처음으로 휴학도 해보고, 계약직으로 근무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경험해 보고...
서울에 와서 해보고 싶었던 것들 마음껏 해보면서 학생으로서의 찬란한 인생을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일본 음악을 너무 멀리하고 있었어요.
실은, 한국 인디를 알면서 그쪽에 빠져 있느라 음악을 전부 소화할 시간이 없었던 탓이지만요.
(슬슬 일본 음악이 물리던 참이기도 했구요...)
일본음악은 요즘 다시 듣기 시작했습니다. 일드도 다시 보기 시작했구요...
더불어, 지음아이에도 한번 들러보게 되었네요.
제가 여기에 속해 있던 몇 년의 인생이 아직 고스란히 남겨져 있어 너무 기쁩니다.
계속 홈페이지 유지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운영자분들의 힘이 가장 클 것이고, 이용하시는 분들의 튼튼한 지지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불량소녀마냥 가출했다가 다시 돌아온 저도 있구요...ㅎ 한동안 멀리해서 너무 죄송해요.
문득 지음아이가 생각나서 찾아 들어온 게 아니라
너무 뒤죽박죽인 북마크를 싹 정리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정리하던 중에
지음아이를 보고 멈칫, 하다가 들어오게 되었어요.
자동로그인을 설정해놓은 탓에 귀찮게 로그인하지 않아도 되었고,
제 능력 밖의 일이었던 일본 음악 공유를 기꺼이 해주신 분들 덕에 애용했던 뮤직박스를 무의식적으로 클릭.
...
일본음악 신보를 안 들은 지 어언 1년이 넘는 저에게 추억의 아티스트들이 여전히 앨범을 내며 반겨주고 있더군요.
신보들을 열심히 다운로드 받는 동시에 아직까지 건재해 있는 지음아이에게 너무 고마워서,
가출했다가 돌아온 저 혼자서 괜히 반가운 마음에 글 하나 올려봅니다.
다들 잘 계셨군요.
저 스스로도 1년 넘게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정말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지고, 죽을 것 같아서 도저히 내가 살고 있는 이 방, 이 집에는 못 있겠어서 무작정 상경했습니다.
밖에 나도는 걸 그렇게 반대하셨던 부모님께 못 박는 말까지 해가며 말이죠. 정말 죽을 것 같다고.
뭐, 결국 헤어졌던 그 사람과 다시 만나서 현재는 서울에 같이 살고 있지만요...ㅎ
처음으로 휴학도 해보고, 계약직으로 근무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경험해 보고...
서울에 와서 해보고 싶었던 것들 마음껏 해보면서 학생으로서의 찬란한 인생을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일본 음악을 너무 멀리하고 있었어요.
실은, 한국 인디를 알면서 그쪽에 빠져 있느라 음악을 전부 소화할 시간이 없었던 탓이지만요.
(슬슬 일본 음악이 물리던 참이기도 했구요...)
일본음악은 요즘 다시 듣기 시작했습니다. 일드도 다시 보기 시작했구요...
더불어, 지음아이에도 한번 들러보게 되었네요.
제가 여기에 속해 있던 몇 년의 인생이 아직 고스란히 남겨져 있어 너무 기쁩니다.
계속 홈페이지 유지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운영자분들의 힘이 가장 클 것이고, 이용하시는 분들의 튼튼한 지지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불량소녀마냥 가출했다가 다시 돌아온 저도 있구요...ㅎ 한동안 멀리해서 너무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