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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현재 3D 컴퓨터 그래픽을 공부하고 있습니다만.

소프트웨어 구입하는 것도 굉장한 부담이네요. ㅠ_ㅠ

Autodesk Maya 나 3dsMAX 정식판이 6백만원... [ㆀ]

Photoshop 이나 Illustrator 도 백만원 전후반이고...

동영상 편집 소프트로 유명한 Premiere 나 After Effects 도 장난 아니고.. ㅠㅠ



소프트웨어 하나 만드는 것이 얼마나 큰 작업이고. 노력의 결실이라는 것은 알지만...

컴퓨터 한 대 값을 가볍게 넘어버리는 소프트웨어는 과연 어떤가 싶어요. ㅠㅠ

뭐 구입하면 나중에는 업그레이드판으로 정식판의 50%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는 이점은 있겠지만..



그러고보니 위의 소프트 전부 외국산이네요. =___=ㆀ

국산 소프트가 없다는 현실이 슬프네요. 한국은 하드웨어만 있고 소프트웨어가 없다는 말을 직감하는 순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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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이 2011.12.04 22:28
    제동생이 소프트웨어 개발쪽일 하다가
    아예 접고 저와 같은 요리 계열의 일을 택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쪽 일의 취급은 정말 거의 최악의 취급을 받고
    미래도 보이지 않죠
    또 국민들 인식도 소프트웨어=공짜 라는 인식도 한몫을 하구요

    우리나라에서 정부가 제2의 스티븐잡스를 만든다고 하는데
    지금의 윗대가리라면 100년이 지나도 무리일겁니다.

    fta 발효되면 소프트웨어 시장 무방비 상태로 개방되는데 앞날이 막막하네요

    이야기가 약간 옆으로 샛는데
    전문 소프트웨어쪽은 넘 비싼것 같아요 ㅠㅠ
    그렇다고 자료 찾기도 힘들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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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린 2011.12.04 23:03
    그냥.. 웹하드 같은데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저도 인식이 그러하네요.
    그리고 A/S 기사들도 XX파일에 올라와 있는걸 깔아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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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ua 2011.12.05 17:35
    저 같은 경우는 제 값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나하나 설계하는 것부터 해서 여러가지 기능이 들어가는 기술인데 싸게 팔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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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이☆ 2011.12.06 09:43
    왜냐면 저런 소프트웨어는.. 그니까 독점(?)에 의한 가격이라고 보시면 되요. 경쟁할 대상이 그리 많지 않으니... 그냥 지들 원하는대로 가격을 정하는거죠...
  • ?
    RR 2011.12.07 23:22
    소프트웨어가 그냥 뚝하고 만들어지는게 아닙니다.
    적은 인원도 아닌 사람들이 모여서 장기간에 걸쳐서 작업을 해야 만들어지는 거죠.
    그냥 간단하게 생각해서,
    10명의 인원이 모여서 12개월동안 작업을 해서 만들어낸 소프트웨어라고 치면,
    300만원(인건비, 복지비, 부대비용정도만 포함해서. 인건비도 싸구려 인력이라 월 200정도만 받는다고 생각하면.) * 10 * 12 = 3억6천만원.

    이정도의 금액이 들어갑니다.
    여기에 회사니까 당연히 이익이 있어야 하고, 개발하는 사람만 있는것도 아니고 회사에서 먹여살려야 되는 사람 많이 있죠.

    10명이 1년에 걸쳐서 만든 소프트웨어, 아무리 못벌어도 4억은 벌어와야 본전이라도 칠텐데,
    싼 인력이 만든 별것 아닌 소프트니까 싸게 4만원 정도로 공급한다 쳐도, 1만명은 돈을 내고 구매해줘야 본전치기 하겠죠?


    그럼 여기서 생각해보세요.

    어도비나 3dmax 같은 곳에서 내놓는 제품, 어중이 떠중이가 모여서 못만들죠?
    만든건 또 팔아야죠? 야채 길러다 시장에다 직접 파는게 아니니까요.
    서포트 센터도 만들어야죠? 사이트 관리도 해야되죠?

    4만원이 아니라 40만원이라고 해도 제값 못받는다라는 생각 안들까요...


    기술은 괜히 기술이 아닙니다. 쉽게 흉내내지 못하고,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 기술이지요.

    그리고 개인은 굳이 애써 비싼 소프트를 쓸 이유가 없습니다.
    비싼 기술을 무료로 써 왔으니까 그 기술을 못쓰고 싼 기술을 낮은 가격에 쓰려니 답답한 마음은 알겠는데,
    그 기술이 진정 필요하다면 구매하는게 맞는겁니다.

    사진 편집하는데 굳이 포토샵을 써서 해야하는 이유는 뭐가 있을까요? 일때문에 사용해야 하는거라면 사달라고 하면 되는 겁니다.
    학교에서 공부하는데 필요하면 교육용 라이센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이 공부하기 위해서만 사용한다면 소프트웨어 개발사들도 굳이 틀어막지는 않습니다. 장래의 소비자를 위해, 그 소프트웨어 개발사나름의 제도가 마련되어있을겁니다. 문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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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쿄오 2011.12.10 00:39
    음, 우리나라의 인식자체의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좀 부담하기 힘든 가격도 있는것도 사실이구요. 뭐, 소포트웨어 회사도 먹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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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oaamuro 2011.12.11 19:05
    윈도우 가격만큼 되어도 살만할것같아요...
    집에 비스타부터는 쭉 구비하고있어서... (훗날포맷할때도 나름 유용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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