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감이 없긴한가봐요!!

오늘 2번째 도로주행 불합격하고 왔어요 한 절반정도 가서 점수미달로 불합격...
근데 불합격인건 불합격인데 감독관이 옆에서 막 화내고 비웃어도 되는겁니까..
지가 봐주면 봐주는거지...막 화내면서 이번건 봐준다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비웃는거 아닙니까..제 모든 행동 하나하나에...
너무 그거에 상처받아서...당분간 도로주행시험응시할 엄두가 안나내요
1년간 유효기간 있다고 하니...몇개월간 쉬다가 전문학원말고 국가적으로 응시하는곳에서
도로만 베워서 재도전할까 생각중에 있습니다...하아 면허따기 참 힘들어요!!

진짜 군대에서 인격모독 당해보고 진짜 사회에서 처음으로 당해보네요 오늘...
덕분에 학원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반응이 심해져서 다시 볼 엄두도 안나고...
자꾸 우울하고 쳐지는 글만 써서 정말 지음아이 여러분꼐 죄송합니다..
위로받을때도 없고...울컥하는 마음에...하소연할때가 없네요..
친구라는 녀석들은 전부 남자들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해 할 수없다고만 하고...제가 여려서 많이 의지하는 이유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