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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는 이 여자애와의 인연의 거의 10년전 일입니다.
그당시 학원에서 잠깐 만난사이로 서로 다른중학교에 다녀서 학원에서만 볼수 있는 사이였지요 그당시 그애는 성격은 착하고 바려심이 강한 아이로 기억됩니다. 그당시는 저는 좀 내성적이고 소심해서 그런지 학원에서 이지메 비슷한것을 당했었어요, 그걸 본 그아이는 하지말렸었고 그걸 본 전 남자로서 수치심에 얼굴을 숙이고 말았죠 ㅜㅜㅜ 그런모습이 그애 성격으로 보아 좀 충격이었던듯해요 ㅜㅜㅜ 그래서 몇달만에 학원을 관둔거 같아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결국 제탓이예요 ㅜㅜ 미안해서 얼굴들수 없네요
그렇게 저희들 인연은 마침표를 찍었죠 ㅜㅜ
그후 10년 어느날 싸이친구추천란에 낯설지 않는 이름이 명시 되더라구요
그애 이름이 워낙 특이해서  실명을 거론할순 없지만 .. 그래서 기억이 확 나버렸어요
그애와의 짧은 인연이었지만 다시 재회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라구요 실은 이 친구추천경로가  제 고등학교 친구 2명이 그애 초중동창 그래서 정보캐러 물어봤죠  그결과 제가 아는 그대로 더라구요  착하고 성실하고 마음이 따듯한 여자  그래서 인지 인기도 좀 많아 보이고 ㅜㅜ 내심 질투가 나더라구요.
저는 여자를 많이 만나보지 않았지만 이여자만큼 성격좋은 여자는 만나보지 못한듯 합니다. 그래서 더욱 절실해요 그래서 어떻게 연을 이어보려 하는데  싸이 활동하는거 보면 10년이후로 흔적이 보이지 않아요 ㅜㅜ
그래서 결국 메일로 남기고 기다리고 있어요 ㅜㅜㅜ 과연 답을 줄지 저를 기억할지 미지수이네요
제가 이러는거 그애동창인 애들한테 어떻게 보일까요  저한테 잘 꼬드기라고 하던데 제가 갑자기 10년이 지난 지금 아는척하면 그애가 저를 알아보더라도 어떻게 생각할지 ?
아 지금 머리속이 막막해요  좋은 해결책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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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홍 2011.10.16 09:30
    좋아하는마음엔 거짓이 없습니다
    진실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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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크리 2011.10.16 10:27
    안녕 ! 나 기억나니? 조심스럽게 다가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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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린 2011.10.16 21:47
    사람들, 메일 확인 잘 안하던데...
    아무튼... 꼭 이루어지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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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おじろ 2011.10.17 22:57
    저와 비슷한 상황이네요 저는 2년전 여자얘를 너무 좋아해서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연락할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지만 하려고 하면 나를 기억하지 못하면 어떻하지 사귀고 있는 남자가 있으면 어떻하지
    매우 걱정이 되요.
    저보고 겁쟁이라고 하시겠지만 실제로 행동으로 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렇다고 win-lisoner 께서 못하신다는 것은 절대 아니죠.
    저희 같이 힘내서 한번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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