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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한해, 시간을 보내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고, 여러 상황을 겪다보면
머리에 지식이 쌓이고, 교양과 덕을 갖춘다던지..
행동과 마음가짐이 달라질 줄 알았습니다

근데 지금 돌이켜보면,
갖추어진 틀안에 더이상 그런것들이 쌓이지 않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제 몇달 안 있으면 딱 서른인데..
아직도 마냥 아이같고 세상을 잘 모르겠습니다.

언제쯤이면 어른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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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suka 2011.10.15 10:14
    아직20대중반이지만......다들 그렇지 않나요...중학교때는 고등학교땐 변하겠지...고등학교땐 성인이 되면 괜찮겠지 이러지만 변하는건 없잖아요 다들 그래요...저도 그렇고...어른같은 성숙한 마음가짐을 가진 분들은 보통 어떠한 특정한 계기가 있는것 같더라고요... 사람이 쉽게 변하진않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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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かろし 2011.10.15 18:00
    저로서는 중학교에 다니기에 어른이 된다는 점은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많이 얘기합니다. 지(智)덕(德)체(體)를 중요시하고
    이해한다면 비로서 어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가질수 있다고 하죠.
    지식과 도덕과 체력을 기른다면 물어보시는 것의 답이될거라고 믿습니다.
    너무 진지하게 했나요. 도움이 않된다면그냥 흘려들어 주세요.^^
  • ?
    휘사 2011.10.18 10:07
    어릴때 바라보던 어른과는 새삼 다른 제가 된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20살만 넘으면 어른이 될것 같았는데, 20살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전 그냥 나이만 먹은 어린아이같아요... 다른분들이 보기엔 철없는 녀석일뿐이죠 ^ ^;
    Otsuka님의 말씀처럼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것 같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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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NETCROW 2011.10.19 00:13
    전 20대 후반이지만
    제 주위 사람들이 제게
    '안변하는 것도 대단한 재주다'라고 할만큼
    저는 불변의 표본이죠
    환장할 노릇이지만
    현재 어찌할 도리가 없는 것 같아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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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샤 2011.10.20 11:46
    스물 아홉과 서른과 서른 하나는 느낌이 확확 다릅니다.
    두 번째 사춘기가 찾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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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ミルク 2011.10.22 01:36
    아 저도 그래요..정말 말그대로 나이만 먹는느낌.
    작ㄱ년의 나랑 지금의 나는 외형만 변한것 같네요 슬픈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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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방위대 2011.11.22 00:52
    저두 지금 두번째 질풍노도의 시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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