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에 대한 고찰?

by 우기 posted Sep 1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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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기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게시판에 글을 쓰네요.

갑자기 그런 맘이 들어서요.

누구든지간에  이야기가 하고싶구나...

하는 마음?

그냥 뭐 가벼운 주제랄까요?


음악을 들을 때 가사가 주는 1차적인 느낌은 상당히 중요한게 같아요.

일본어라서, 영어라서, 우리말이라서 말이에요.

저도 나름 일어 좀 하고 영어 도 쬐끔 한다고 제 딴에는 자부한답시고 하고는 있는데

아무래도 모국어에서 오는 어드벤티지는 큰 거 같아요.

정말 좋아하는 노래를 들을 때, 가사는 어느정도 그 부분에 기여 한다고 보시나요???

일례로 요즘 10cm(한국가수예요)의 노래를 듣는데

'그게 아니고' 라는 노래가 정말 좋더라구요.

가사도 마음에 와 닿고... 많이 공감도 되고...


그 가사가 일본어라서, 영어라서, 혹은 국어라서

좀 더 이해가 싶고 좀 더 푹 빠지진 않나?

그게 궁금한거죠.

역시 한국어 가사가 마음에 콕 박히는 정도는 더 쌘거 같아요.


물론 그렇다고해서 일음이나 팝송이 감동의 세기가 적다는 건 아니지만 말이죠.


물론 지음분들중에는 일어에 상당히 능숙하셔서

많이 못느끼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기분 좋은 일도, 걱정되는 일도, 외로운 일도 많은 이 밤,

술을 좀 하고

알딸딸한 기분에

함 여쭙고 싶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