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일본 학생에게 한국어를 가르킨 적이 있었는데
한국인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배워서 막상 가르키려고하니까 어렵더라구요
저는 한국어 교재(한국어 표현에관한)를 사서 제가 먼저 예습하고 같이 수업하고 하는 식이였어요~
숙제로 그날 수업한 표현을 이용해서 예문을 만들어 오고 나중에는 거기에다가 한국어로 일기를 써오는것도 했어요~
근데 아무래도 교재다보니까 좀 옛날 표현이라든가 어색한 표현이 있을 때는 얘기해주고 일반적인 표현도 가르켜주는 식이였어요
envi76님처럼 좋은 한국어를 가르켜 주세요>ㅅ<!!
저는 가르쳐 준다기 보다는 그냥 회화 상대 되어주고 있거든요...그 친구가 일고 쓰는건 잘하지만 회화가 좀 부족해서요.
얘기 하다 보면 답답해서 일본어로 대화하고 있긴 하지만
친구는 한국어로 말하거나 저는 한국어로 말하고 일본어로 다시 말해주고.
틀린거 고쳐주고 그렇게 해요.
그런데 전화로 하니까 발음 고쳐주기도 힘들고
워낙 천천히 말하다 보니까 기다리기 지루할 때도 있는데 그래도 재미는 있어요.
친구들이랑 하던 식으로는 말할 수 없으니까 말실수 할까봐 걱정됩니다.^^;;
좋은말 많이 알려주세요~
저도 여기서 몇몇 애들 가르쳐 봤는데...
어디서 이상한 말만 잔뜩배워와서..
굉장히 난감했던 기억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