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일본 IT기업에서 일하다가 얼마전 지진과 방사능 때문에 회사에 사표를 내고 한국으로 영구귀국했습니다.
회사측에서도 충분히 이해를 했고 친구도 회사에 그만큼 충분히 사정을 얘기했다고 합니다.
나올때까지 열심히 일했고 회사 기숙사의 물건들 (가구포함 전부;)도 싹 다 정리하고
오는데 오히려 돈이 엄청 깨졌다고 들었습니다. (TV유선 위약금 같은것;)
근데 그렇게 해도 한국사람들 지진 때문에 회사 그만두고 무책임하다고 눈총받을 판에
회사에 말도 안하고 그냥 한국으로 나른 사람들도 몇 있다고 들었습니다.
짐이며 회사일이며 남은 한국사람들이 다 정리해야했고,
한국사람들에 대한 이미지는 바닥이라고 합니다.
떠난 사람은 그냥 떠나면 그만이겠지만, 남아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무슨 죄입니까?
정당하게 사표내고 회사일 처리 다하고 온 사람은 또 무슨 죄일까요-_-;
저런 사람들이 아직도 남아있다는 거에 대해서 참.. 유감스럽습니다
며칠 여행가는것만으로도 한국이미지 버릴까봐 조심히 행동하는데.
저런 사람들 진짜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어휴;;
회사측에서도 충분히 이해를 했고 친구도 회사에 그만큼 충분히 사정을 얘기했다고 합니다.
나올때까지 열심히 일했고 회사 기숙사의 물건들 (가구포함 전부;)도 싹 다 정리하고
오는데 오히려 돈이 엄청 깨졌다고 들었습니다. (TV유선 위약금 같은것;)
근데 그렇게 해도 한국사람들 지진 때문에 회사 그만두고 무책임하다고 눈총받을 판에
회사에 말도 안하고 그냥 한국으로 나른 사람들도 몇 있다고 들었습니다.
짐이며 회사일이며 남은 한국사람들이 다 정리해야했고,
한국사람들에 대한 이미지는 바닥이라고 합니다.
떠난 사람은 그냥 떠나면 그만이겠지만, 남아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무슨 죄입니까?
정당하게 사표내고 회사일 처리 다하고 온 사람은 또 무슨 죄일까요-_-;
저런 사람들이 아직도 남아있다는 거에 대해서 참.. 유감스럽습니다
며칠 여행가는것만으로도 한국이미지 버릴까봐 조심히 행동하는데.
저런 사람들 진짜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어휴;;
안전이 보장되어 있지 않은데,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잖아요, 방사능이랑 지진은.
말없이 나간 인간들이 글 읽으면서 새삼 당혹스러웠고 또 참 무례했다고 생각하지만
아주 이해 못 할 것도 아니죠. 지진 났을 때, 방사능 문제가 불거졌을 때
절차를 밟으면 늦어지겠다 싶어 아무 말 없이 국내로 임시귀국했던 거라면?
그리고 지진 때문에 사표내는 걸 무책임하다고 몰아가는 게 더 이기적인 거 아닌가요.
여차하면 타국에서 생을 마감할 수 있는 건데 또 지금같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뭘 믿을 수 있는지, 일단 살고 봐야죠.
이글 솔직히 좀 불편하네요 ; 일본에 대한 배려가 심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을 좀 많이 낮추어 보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