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끼칩디다. 진짜 말세에요...
심증만으로는 처벌 못하는 지금 (비록 악용될 소지가 있다곤 하나)
초동 수사 제대로 '하지 않은' 경찰.
정황상으로는 누가 봐도 100% K(약혼녀의 친구. 사채업자)가 범인인데...
진술도 계속 바꿨구요.
하... 김명철 씨 (사라진 약혼자 분) 건장하고 착실한 청년이셨는데
어제 방송을 보고 얼마나 화가 나던지
안타깝고 그냥 모든 게 잘못 됐다는 생각 뿐.
네티즌들의 반응은 서서히 좁혀지고 있네요.
전말을 요약해보자면 (상상도 가미되어 있지만 신빙성이 가는 것들로만 적어볼게요)
1. 사라진 약혼자는 (작년 6월 월드컵으로 전국이 떠들썩했던 날 배수가 잘 되고 소음에 관대한 가게에서 범인에게) 살해 당한 것
(토막 살인:피와 냄새를 지우기 위해 40톤 정도의 물을 사용->장기 적출)이 확실하다.
2. 범인은 K가 확실하지만 물증(사체)이 없어 살인 혐의에서 벗어남
3. 약혼녀(어장관리가 몸에 베어있음)와 범인 K가
미니홈피에 매우 친숙한 사이가 아니면 쓸 수 없는 내용의 비밀글을 주고받은 것이 도통 미심쩍음
4. 모든 일의 원흉은 약혼녀. 뒤가구린 약혼녀 때문에 불쌍한 사람 한 명 죽음
약혼녀의 과거가 의심스러움(이 점에 대한 수사 부족) 약혼녀는 범인 K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었음(어장 관리 차원)
화려한(?)과거를 뒤로하고 착하게 생긴 약혼자를 만나 결혼을 결정함. 이 모든 일을 범인 K에게 약혼녀 스스로 소상히 보고.
또 범인 K를 약혼자에게 소개시켜주기까지 함(왜? 애초에 사채업자와 친분이 두터운 약혼녀도 보통이 아님. 더군다나 소개시켜주기까지?).
인터뷰 때도 본인만 모자이크를 하고 약혼자의 호칭을 애, 걔 등으로 부르는 걸로 봐서 떳떳치 못하고 뒤가켕기는 모습이 여실히 드러남.
5. 범인 K는 약혼녀를 꽤 오래 전부터 좋아해왔고 약혼녀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약혼녀는 어장관리를 잘하고 결혼과 연애는 따로 생각하는 타입임.
이에 발끈한 범인 K는 치밀하게 계획을 세웠고 경찰의 초동 수사가 미흡했던 탓에 완전 범죄로까지 치닫고 있음
그러나 사건에 헛점이 많이 있었던 걸로 미루어볼 때 범인 K는 어리숙하고 우직한 전형적인 양아치임.
6. 사체가 발견되면 모든 사건의 실마리가 풀림. But 가능성 희박
그 전까지 필요한 것은 약혼녀 조사와 범인 K에 대한 철저한 심문 (최면 수사 등)
못 보신 분들은 방송 한번 꼭 보시고 (무료로 시청가능합니다http://wizard2.sbs.co.kr/resource/template/contents/04_broadcast_view_board_type_sx.jsp?vVodId=V0000010101&vProgId=1000082&vMenuId=1001376)
여건이 안되시는 분들은 인터넷에 있는 글들 쭉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이대로는 안되지 않겠습니까...
네티즌이 나서고 화제가 되면 그제서야 본격적인 착수를 하는 경찰들...
피해자가 고위층 자제였다면 사건 벌써 끝나고도 남았겠죠?
어째 힘없는 사람들만 항상 피해를 보네요...
심증만으로는 처벌 못하는 지금 (비록 악용될 소지가 있다곤 하나)
초동 수사 제대로 '하지 않은' 경찰.
정황상으로는 누가 봐도 100% K(약혼녀의 친구. 사채업자)가 범인인데...
진술도 계속 바꿨구요.
하... 김명철 씨 (사라진 약혼자 분) 건장하고 착실한 청년이셨는데
어제 방송을 보고 얼마나 화가 나던지
안타깝고 그냥 모든 게 잘못 됐다는 생각 뿐.
네티즌들의 반응은 서서히 좁혀지고 있네요.
전말을 요약해보자면 (상상도 가미되어 있지만 신빙성이 가는 것들로만 적어볼게요)
1. 사라진 약혼자는 (작년 6월 월드컵으로 전국이 떠들썩했던 날 배수가 잘 되고 소음에 관대한 가게에서 범인에게) 살해 당한 것
(토막 살인:피와 냄새를 지우기 위해 40톤 정도의 물을 사용->장기 적출)이 확실하다.
2. 범인은 K가 확실하지만 물증(사체)이 없어 살인 혐의에서 벗어남
3. 약혼녀(어장관리가 몸에 베어있음)와 범인 K가
미니홈피에 매우 친숙한 사이가 아니면 쓸 수 없는 내용의 비밀글을 주고받은 것이 도통 미심쩍음
4. 모든 일의 원흉은 약혼녀. 뒤가구린 약혼녀 때문에 불쌍한 사람 한 명 죽음
약혼녀의 과거가 의심스러움(이 점에 대한 수사 부족) 약혼녀는 범인 K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었음(어장 관리 차원)
화려한(?)과거를 뒤로하고 착하게 생긴 약혼자를 만나 결혼을 결정함. 이 모든 일을 범인 K에게 약혼녀 스스로 소상히 보고.
또 범인 K를 약혼자에게 소개시켜주기까지 함(왜? 애초에 사채업자와 친분이 두터운 약혼녀도 보통이 아님. 더군다나 소개시켜주기까지?).
인터뷰 때도 본인만 모자이크를 하고 약혼자의 호칭을 애, 걔 등으로 부르는 걸로 봐서 떳떳치 못하고 뒤가켕기는 모습이 여실히 드러남.
5. 범인 K는 약혼녀를 꽤 오래 전부터 좋아해왔고 약혼녀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약혼녀는 어장관리를 잘하고 결혼과 연애는 따로 생각하는 타입임.
이에 발끈한 범인 K는 치밀하게 계획을 세웠고 경찰의 초동 수사가 미흡했던 탓에 완전 범죄로까지 치닫고 있음
그러나 사건에 헛점이 많이 있었던 걸로 미루어볼 때 범인 K는 어리숙하고 우직한 전형적인 양아치임.
6. 사체가 발견되면 모든 사건의 실마리가 풀림. But 가능성 희박
그 전까지 필요한 것은 약혼녀 조사와 범인 K에 대한 철저한 심문 (최면 수사 등)
못 보신 분들은 방송 한번 꼭 보시고 (무료로 시청가능합니다http://wizard2.sbs.co.kr/resource/template/contents/04_broadcast_view_board_type_sx.jsp?vVodId=V0000010101&vProgId=1000082&vMenuId=1001376)
여건이 안되시는 분들은 인터넷에 있는 글들 쭉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이대로는 안되지 않겠습니까...
네티즌이 나서고 화제가 되면 그제서야 본격적인 착수를 하는 경찰들...
피해자가 고위층 자제였다면 사건 벌써 끝나고도 남았겠죠?
어째 힘없는 사람들만 항상 피해를 보네요...
심증, 정황만으로 어떻게 할 수 없나 모르겠어요.
생판 남인 나조차도 이렇게 치가 떨리는데 가족, 친구들은 어떻겠냐구요.
흘려버린 물 40톤..... 이건 물증이 될 수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