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5 21:56

외쳐!!EE!!

조회 수 3588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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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새벽 2시까지 게임 하고 아침 8시에 일어나서 또 게임 했다가
왠지 몸이 안 좋아져서 바닥에 베개만 대고 다시 낮잠 자고 일어나서
The simpsons 봤다가 무한도전 어제꺼 봤다가 다시 게임하고
간만에 씨디피 듀르퀄츠 Re:plica 싱글 듣다가 또 게임하고

이런 반복되는 폐인적 주말을 보내고 있으니

기분 최고~!!! >_<)d!

TV가 안 나와서 다른 분들은 개콘에서 왕비호가 '포에버!!!'를 외치는 순간 주말이 끝나는걸 느낀다는데
전 그러질 못 하고 있어요.

대신 시계를 보면서 점점 압박감을 느끼고 있지요.


그나저나 대학생들 돈이 왜 이렇게 많이 들어가나요.
등록금을 제외한 나머지 뭐 모임비나 용돈이나 교재비를 동생에게 주고 있는데
아니 대학 나왔다고 취업 보증 되는것도 아니고 게다가 수업도 제대로 안 하는데
무신 놈의 등록금이 그리 비싸고 교재비는 왜케 비싼지...

정말 우리 나라의 이런 교육 세태에 환멸감을 느낍니다.

근데 또 동생한테 용돈을 안 줄수가 없는게
왠지 돈 없다 그러면 막

동생 친구들이

'야. 오늘 비도 오고 하는데 파전에 막걸리나 먹으러 가자.' 이러면
'아냐..됐어...난 돈 없어.'이러고 혼자 방에서 쳐박혀 있을 동생을 생각하니 바로 인터넷뱅킹 로그인 하게 되네요.

음... 잘라믄 1시간 정도 남았는데
뭐 또 게임이나 하러
  • ?
    아오이 2010.09.06 03:10
    ee면 용개짱~ 인가요 후훗~
    저는 콘솔겜 그주에서도 콜옵만 즐겨서 아흑~
    어느덧 플레이타임만 40일을 넘겨부럿네요 ^^;;
  • ?
    일각수 2010.09.06 20:33
    용개하면 뮤즈와 플러그인 베이비가 생각나는군요 크크
  • ?
    대로로 2010.09.07 00:13
    잘 모르겠지만. 전 EE하니
    EE Jump가 생각났어요.....

    전혀 상관없지요?;;;
  • ?
    S. 2010.09.07 18:40
    이야 동생을 끔찍히도 챙겨주는 형님이시군요 ㅠㅠ

    하긴 저도 대학 때 형이 아디다스 독일팀 져지 사주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정품이라 비쌌는데..

    요즘 지인들의 영향으로 텍켄크래쉬를 보는데 무릎 선수 한마디가 외쳐! kn'EE'! 더군요. 센스에 빵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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