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방학이고 하니 친구들과 함께 변산반도를 다녀왔습니다.
고사포 해수욕장이라는 곳을 갔죠.
무료이고 괜찮은 캠핑장이 있고, 유료(2000원)샤워실이 있어서 꽤 괜찮았습니다.
샤워실은 비위가 매우 약하다면 사용하지 않는게 이득
1박2일로 다녀왔는데 1박째에 놀다가 안경을 잃어버렸습니다
바다에 둥둥 떠내려갔죠.
시력이 매우 안좋은지라 (-7디옵터정도)
안경을 안쓰면 장님이 되고, 또 안보이니 찾을수도 없고..
그래서 반쯤 포기하고 실컷 놀다가(물이 깨끗하진 않았지만 그건 아예 생각하기를 포기했습니다)
들어가서 고기를 구워먹고 ..(이때도 반 장님인 저는 그냥 민폐만 끼쳤습니다orz)
과자사서 맥주도 까고 졸릴때쯤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멍하니 있다가 라면한개를 끓여먹으니 배도 부르고 심심하기도 해서 바닷가로 산책이나 하자고 같이 나갔습니다.
그런데 왠걸, 서해라 그런지 정말 바닷물이 많이 빠져서 모래에 박힌 제 안경을 찾았습니다!.
그것도 굉장히 깔끔한 상태였구요
또 안경을 잃어버릴까봐, 안경은 고이 모셔두고 물에 또 들어갔습니다.
썰물이여서 굉장히 얕더군요. 친구랑 그냥 몸이나 담그자 싶어 있다보니 발밑에 맨들맨들한게 움직이더라구요.
친구가 으악 XX이거 뭐여 하면서 들어올리니 그것은 바지락.
땅을 긁어보니 정말 바지락이 많아서 좀 캐왔습니다
'그리고
고사포 해수욕장이라는 곳을 갔죠.
무료이고 괜찮은 캠핑장이 있고, 유료(2000원)샤워실이 있어서 꽤 괜찮았습니다.
샤워실은 비위가 매우 약하다면 사용하지 않는게 이득
1박2일로 다녀왔는데 1박째에 놀다가 안경을 잃어버렸습니다
바다에 둥둥 떠내려갔죠.
시력이 매우 안좋은지라 (-7디옵터정도)
안경을 안쓰면 장님이 되고, 또 안보이니 찾을수도 없고..
그래서 반쯤 포기하고 실컷 놀다가(물이 깨끗하진 않았지만 그건 아예 생각하기를 포기했습니다)
들어가서 고기를 구워먹고 ..(이때도 반 장님인 저는 그냥 민폐만 끼쳤습니다orz)
과자사서 맥주도 까고 졸릴때쯤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멍하니 있다가 라면한개를 끓여먹으니 배도 부르고 심심하기도 해서 바닷가로 산책이나 하자고 같이 나갔습니다.
그런데 왠걸, 서해라 그런지 정말 바닷물이 많이 빠져서 모래에 박힌 제 안경을 찾았습니다!.
그것도 굉장히 깔끔한 상태였구요
또 안경을 잃어버릴까봐, 안경은 고이 모셔두고 물에 또 들어갔습니다.
썰물이여서 굉장히 얕더군요. 친구랑 그냥 몸이나 담그자 싶어 있다보니 발밑에 맨들맨들한게 움직이더라구요.
친구가 으악 XX이거 뭐여 하면서 들어올리니 그것은 바지락.
땅을 긁어보니 정말 바지락이 많아서 좀 캐왔습니다
'그리고
왠지 '그리고'라니까 20세기소년이 생각나서;;
유료인데 비위가 약하면 쓰지 않는게 좋을 정도라니..;;;
근데 안경 생명력 끝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