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일본의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개강한지 아직 얼마되지않아 모든게 새롭기만 한데요. ㅎ
일본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싶은데 역시 한국인과 사귈때는 조금 다른느낌이네요...
이젠 인사하는 애들도 많고 부서활동도 하고있어서 선배들과도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중인데요...
하지만 일본인은 겉과 속이 많이 다르다는 말들을 많이하잖아요.... 전 이건 일종의 편견이라고 생각하고 사람마다 다 다를거라 생각합니다만//
혹시 일본인 친구를 사귀귀위한 팁 같은거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보람찬 대학생활을 보내기 위해 좋은 친구들을 만나는건 정말 중요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개강한지 아직 얼마되지않아 모든게 새롭기만 한데요. ㅎ
일본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싶은데 역시 한국인과 사귈때는 조금 다른느낌이네요...
이젠 인사하는 애들도 많고 부서활동도 하고있어서 선배들과도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중인데요...
하지만 일본인은 겉과 속이 많이 다르다는 말들을 많이하잖아요.... 전 이건 일종의 편견이라고 생각하고 사람마다 다 다를거라 생각합니다만//
혹시 일본인 친구를 사귀귀위한 팁 같은거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보람찬 대학생활을 보내기 위해 좋은 친구들을 만나는건 정말 중요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일본에 취업후 생활 3년차입니다.
겉과 속이 다르다 등등,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역사적 관계도 있고 해서 편견이 있습니다.
일본도 사람 사는 곳이고, 한국과 일본 만큼 문화적, 정서적으로 가까운 나라도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속으로라도 편견을 강하게 부정하시고, 사람을 대하면서 느낀 그대로 대하시면 아는 사람이 아닌 친구는 생기게 되어있습니다.
가볍게 말하자면 한국에 관심있는 학생들 최근에 엄청나게 늘었고, 반감도 거의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니까, 한국만의 문화같은 것, 일본과 다를 것들을 술자리라던지 사람 많이 모이는 자리에서 재미있게 조리있게 말하면 주변에 사람들 모여들겁니다....
진지하게 말하자면,
가볍게 말한 부분에서 모인 사람들 중 대부분은 관계에 선을 긋는 사람들도 있겠고, 마음을 열고 다가와주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 부분에서 상처받거나 하지 마시고...
제일 중요한 건 "대학생활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라던가 "일본어를 배우기 위해"라는 마음으로 친구를 사귀려고 한다면 꽃봉오리님의 주변에 모여드는 사람들도 "외국(한국)인 친구(아는 사람)가 필요해서" 정도 레벨의 사람만 모여들겁니다.
이런 저런 '건전한' 모임 많이 참석하시고, 많이 활동하세요. 무시당하거나 차갑게 대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주눅들지 마시고, 마음 열고 다가가세요. 한국에서 친구들간의 행동 같은 것을 요구하시면 꽃봉오리님만 상처받으시니까, 일본인들의 교우관계를 잘 살펴보시고, 연구하면서 배워나가는 태도를 보인다면 친구는 저절로 생길겁니다.
친구라고 해서 고맙다 미안하다 등의 말을 아끼지 마시고, 신세를 진게 있으면 꼭 보답하는 습관 가지시고, 좋은 대학생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