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모시모시님말에 동의해요
제가 지금 일어일문학과 인데 일어일문학과는 일본어를 배우면서 일본문학,시,역사 같은 것을 배우고요
제가 아는 일본학과는 일본어를 배우면서 일본이라는 나라의 경제와 정치 문화를 중점으로 배우는것으로 알고있어요
전과라고 한다면 자신이 배우고 싶은거나 적성에 맞는쪽으로 가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그냥 똑같은말을 다시 적은것 같지만 한번 적어봐요 ^^;
3학년땐 보통 과정이 많기 때문에 필수아닌것들은 취향따라 선택하시면 될겁니다
근대소설은 잘 알려진 20세기 소설을 위주로 많이 공부하구요,
고전문학 또한 보통 유명한 작품들로 수업합니다.
저희학교는 대체로 여서일곱개 과목중 두과목 정도는 거의 논문발표형식으로 했어요
표현이라던지, 문법이라던지, 연구하는 과목이 많았지요
작품 읽을때마다 좋았습니다만,
그때 그시절엔 왜 그걸 즐기지 못했는지,
저로서는 유이愛님의 고민조차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제가 일본언어/문화학과인데(문학이 아니라 문화에요) 일본어와 함께 2학년때는 일본 사회의 문화(전통문화나 대중문화 등)나 기본적인 역사를 전반적으로 배우고 3,4,학년때는 문학수업과 함께 사회의 문화를 배운답니다
일본학과는 말 그대로 일본이라는 커다란 틀을 자체에 두고 배우는것이라고 생각해요
일어일문학과는 일본어를 중심으로 일본어로 작성된 일본문학을 공부하는 학과이고,
일본학과는 일본어라는 언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일본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정치,문화,경제,역사 등)을 공부하는 학문이 아닐까요?
(물론 일본학과에서도 일본어를 배울수는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