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9 03:36

서명부탁드려요.

QP
조회 수 1651 추천 수 0 댓글 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요즘 지음아이에 좋은 소식을 가져오기 보단
좋지 않은 소식을 날라대서 지음식구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어요.


의료보험 민영화에 대해 들으셨나요.
꼬리를 내린 그 법이 또 다시 뭍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회로 법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국회에서 통과 되면 법으로 지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미국은 민영화가 된 서구국가입니다.  닐슨 대통령은 국민에게 더 좋은 양질의 의료혜택을 주기 위함이라고 했지만
미국에선 보험을 드는 것도 매우 어려운 현실입니다.
보험회사에서는 어떤 이유에서든 돈을 지불하지 않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쓰지요.


저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서 죽어가는걸 생눈으로 보기 싫습니다.
만약, 제 어머니, 아버지, 가족들이 수술만 하면 살 수 있는 병에 걸렸지만
경제적 여유가 탐탁치 않아서, 혹은, 그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찾다 시간이 걸려
죽음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는 걸 상상하면. 그 절망감을 어떻게 설명 가능할까요.



짧은 영상으로 식코를 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은 누구에게나 막막한 절망감 뿐이니까요.

만약, 맹장수술을 할 경우 미국의 경우 한화로 역 900만원,
한국의 경우는 30만원입니다.
만약 법이 통과한다해도 당장의 저 900만원이란 큰 돈을 요구하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가 미칠 듯이 올라가는 물가를 생각한다면 통과 된 뒤  얼마 되지 않아
900만원을 지불하게 될지도 모르지요.


작년 12월에 또 오른 수도세, 올해 봄 오른 채소값 등등을 고려해 봐도 그럼직하고,
4대강 사업이니 뭐니에 쏟은 돈을 메꾸기 위해서라도 세금을 마구 거둬들이겠지요.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맹장 수술한번에 서민 가정하나가 휘청하고,
만약 암에 걸려 초기에 발견했다고 해도 어마어마한 수술비에 죽을 날만 기다리게 될 겁니다.


작은 서명, 작은 움직임이지만 분명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겨우 이것 뿐이다라는 생각에 서명을 하고 왔습니다.
뜻이 같으신 분들을 위해 링크를 가져 왔어요... 이만 줄일게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91616
  • ?
    판다네코 2010.04.09 04:32
    티비에서 본적 있어요. 미국에서 무료진료.치료 한번 받을려고 새벽부터 줄을 엄청 스더라고요.
    전 아픈 곳도 많은데 ;ㅁ; 민영화 반댈세 !!!!!!
  • ?
    토모사랑 2010.04.09 05:08
    나라가 갈수록 개판이 되가네요...없는 사람은 치료도 못받게 할려고 하다니...
  • ?
    orangeskin 2010.04.09 12:19
    서명하고 왔습니다. 정말 나라가 어찌되려고...
  • ?
    나무 2010.04.09 13:52
    서명하고 왔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민영화인지...
    답답하네요.
  • ?
    고수 2010.04.09 14:19
    저도 서명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과 현실의 괴리가 너무 큰 점이 가장 슬프네요. 역시 선거를 잘 하는 수밖에..ㅠㅠ
  • ?
    anna 2010.04.09 15:19
    서명하고 왔습니다.
  • ?
    제령 2010.04.09 19:38
    나라가 흉흉하다는 말밖에는 나오질않네요,
    슬픕니다,이런 현실에 살고있고,
    앞으로 내 아이들이 이런 세상에 살아야할것을 생각하면,
  • ?
    볼볼 2010.04.09 21:33
    서명했어요..
  • ?
    Asterisk 2010.04.10 13:31
    근데 솔직히 이런거 백날 서명해봤자 씨알도 안먹히는데 차라리 "선거 때 꼭 투표합시다"이게 훨씬 낫지 않을까요.
  • ?
    SIZUNA 2010.04.10 19:00
    저도 서명하긴했습니다만............
    미국도 이제 이 체제에서 벗어나 현재우리나라체제로 바뀌고있는판에
    우리나라는 거꾸로가네요 이건 뭐..................................
  • ?
    QP 2010.04.10 20:47
    많은 분들이 답답한 마음이군요. ㅠㅜ 정말 나라가 어떻게 되려고 그러는지...
    선거날 투표하는 것은 국민으로서의 권리 행사, 책임 의식의 표출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거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학생들도 있기에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이러한 서명운동이 여기 저기 행해지는 것 같아요. 해봤자 변하는 것은 없는 것 같지만,
    이러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다라는 것을 많은 사람이 알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 ?
    후아유 2010.04.10 21:58
    서명하고 왔습니다..
    정말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 무슨 생각을 가지고 정치를 하는건지..
  • ?
    K. Chic 2010.04.10 22:59
    서명하고 왔습니다.
  • ?
    오니기리 2010.04.14 03:14
    ;;;민영화 절대 안함;
  • ?
    そらさま★ 2010.04.16 09:10
    엠비가 정신이 나갔죠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0731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2206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4317
51899 다이어트 하기 힘드네요 ^^; 16 스타브로스 2010.04.13 1865
51898 Captain Funk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ㅠㅠ 1 감자님 2010.04.12 1866
51897 오늘 첫출근했습니당 5 오즈의도로시 2010.04.12 1650
51896 군대갑니다...ㅜㅜ 16 chumabouki Satoshi 2010.04.12 1707
51895 Three Nation 근황아시는분.... 버튼맨 2010.04.12 1923
51894 요즘 듣고 계시는 노래를 추천해 주세요~^^ 17 현수리 2010.04.12 1677
51893 가입인사입니다! 2 츤츤 2010.04.12 1661
51892 안녕하세요? 3 지비집이집 2010.04.11 1638
51891 감기몸살인데 간단한 샤워를.. 10 바람개비 2010.04.11 8605
51890 世界中の誰よりきっと 가사에 대해 여쭤볼께요. 6 볼볼 2010.04.10 2253
51889 ELT 15주년... 팬으로써의 만감 10 보노보노 2010.04.10 1956
51888 으윽 4 보노보노 2010.04.10 1641
51887 군대 싸지방에서 일음 듣는 방법이 있나요? 10 아크슈터 2010.04.10 2367
51886 한국음식이 먹고싶어 미칠것같아요, 14 제령 2010.04.09 2242
51885 가입인사 ^^ 2 나들이 2010.04.09 1978
51884 한 시름 놓았지만 왠지 불안해요. 6 판다네코 2010.04.09 1654
» 서명부탁드려요. 15 QP 2010.04.09 1651
51882 악플러 ...ㅡㅡ 8 보아님 2010.04.09 1859
51881 오쿠이 마사미 내한 공연하네요~~ 5 blazet 2010.04.09 1829
51880 한국영화&드라마(^o^) 9 탱탱볼 2010.04.08 1665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2669 Next
/ 2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