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3 23:25

대학을 다녀보니

조회 수 1757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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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올해 대학에 갓 들어간 새내기랍니다.

수능 끝나고 나서 막판에 정한 전공이 생각보다 적성에 잘 맞는지
한 달 동안 과제 폭탄이었지만 정말 즐겁게 학교를 다니고 있답니다:-)
고등학교 때랑은 다르게 좋아하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영어를 해야되는 건 대학 와서도 변하지 않지만...ㅠㅠ)

여러분은 대학 들어가서 처음 1달 동안 어떤 느낌이 드셨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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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uie 2010.04.04 00:20
    노느라 바빴죠~
    이게 천국이구나 하면서~

    그래도 학점 관리는 1학년때부터 해야지 4학년되서 한숨 덜쉽니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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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마君 2010.04.04 00:29
    그렇죠 분위기에 휩쓸려서 놀다보면 학점관리에 소홀해 질 수 있으니 1학년때부터 학점관리는 착실하게 하시고 영어공부도 꾸준히 하세요;;
    처음 한달은 걍 아....이렇게 편안하게 학교 다닐 수도 있구나 정도?와 술자리가 너무 많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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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histime 2010.04.04 02:59
    정말 본인이 하고 싶었던 동아리에 가입해서 활동해보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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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쩝~ 2010.04.04 11:21
    하고싶은 공부를 하신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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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지나 2010.04.04 13:04
    와... 일학년... 부럽다...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시기네요! 후회없이 알차게 보내시길...
    이제 사회초년생인 제가 팁을 하나 드리자면 :D

    1. 1학년 때는 다 필요없고 동아리 활동 or 학회 활동 열심히 (저는 개인적으로 중앙동아리를 추천드립니당. 과 동아리는 인맥이 좁아지기 때문에.. ^^ 더 스케일 큰 동아리에서 열심히 활동하세요)
    학점 관리도 영 소홀히 할 수는 없는데 그냥 평균 비제로 이상만 받겠다는 각오면 될 듯. ^^ 운 좋아서 에이쁠이라도 걸리면 럭키인거구요, 어쨌든 비제로 이하로는 받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일학년 열심히 다니세용!
    절대 학고는 안됩니다.. ^^ 학점 메꾸는 방법이야 나중에라도 있지만, 학고 받으면 나중에 하고 싶은게 생겼을 때 제한 될 가능성이 크구요.. (교환학생 같은 것도 학고 전적이 있으면 대상 제외죠..)

    2. 2학년 때부터는 언어 공부도 해주시고, 각 종 대외활동 여전히 열심히 하세요. 교환학생을 가고자 한다면 2학년 2학기나 3학년을 추천합니당. 그걸 위해서라도 미리 준비해두면 좋죠... 토익이나 제2외국어도 열심히 해두세요. 특히 언어 점수는 장학금에도 영향 주고, 나중에 인턴십을 지원하거나 등등의 일에도 플러스가 될 수 있으니 미리미리 해두면 좋습니다. ^^
    2학년 때.. 제 개인적으로는 알바를 좀 많이 해봤으면 해요. 전공과 상관 있는 것이면 더 좋구요. 서비스업도 괜찮고 영화제 도우미 이런 것도 괜찮고! 자원봉사 활동 같은 것도 할 수 있으면 꼭 해보세요 ^^ 그게 대학시절의 꽃이더라구요.

    3. 3학년 때부터는 이제 학업에 집중해야 할 시기입니당. 교환학생? 가셔도 좋구요. 휴학하시고 어학연수 가고 싶으시면 2학년 졸업하고 3학년 되기 전 시기가 가장 좋은 듯. ^^ 그리고 인턴도 가장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죠... 2학년은 넘 어리고 4학년은 여유가 없기 때문에 3학년이 가장 인턴하기 좋은 시기! 선택폭 넓혀서 한 두어개 정도는 인턴 하기를 꼭 추천합니다. ^^ 나중에 취업에도 도움 될 거에요! 언어 점수는 3학년 2학기에 완성을 목표로 해보세요. (어차피 3학년 2학기에 완성못하게 되어있음..)

    4. 4학년은 역시 진로 고민이... 공부를 계속 하느냐/취업을 하느냐의 길로 나뉠 수 있겠습니다. 공부를 계속 하고 싶다면 대학원도 조사해봐야 되고 교수님들과 친분도 쌓아야되고 뭐 이래저래 있겠지만 정말 공부에 욕심이 없다면 취업 쪽이 무난합니다. 고시는... 정말 전공이 그쪽이 아닌 이상은 고시 공부는 비추하고 싶네요. ㅠㅠ 특히 공무원 시험은... 너무 일찍부터 시작하면 나중에 포기하고 싶어져도 할 수 없는... 엄청나게 선택에 제한이 생기거든요 (일단 취업에는 나이 제한이 있습니다... 없는 것 같아도 다 있습니다...)

    도움이 되시려나? ^^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전 2005년 입학 2010년 졸업하여 지금 직장 생활 하고 있는 사람입니당. 대학 졸업한지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으니 영 시대착오적인 조언은 아니리라... 믿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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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꾸쨘 2010.04.04 21:16
    로지나님 ! 조언 정말 감사드려요:)
    저에게도 도움이 될듯!!!!!

    정말 맞는말이 너무 많아서 (저는 08입니다 ^^ 1학년 2학년때 해봐야 할 것들이 정말 맞는거 같아요! 그때가 아니면
    동아리 활동같은건 힘들어 지거든요~)
    도움이 많이 될 듯 싶어요~!

    3학년 4학년 저 위에 있는것들 다 이루어서 좋은 대학생활 보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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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갠뒤오후 2010.04.04 21:40
    저는 우선 일찍 마쳐서 좋다라는
    생각만 들었어요 +_+
    매일 오후 10시 넘게 마치다가
    오전에 마치는데 정말 좋았어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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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괭이공쥬 2010.04.05 17:11
    저도 매일 미팅삼매경에 술자리에술자리에 부모님의 역성은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냈던 즐거운? 시절이었네요
    매일 학교에서 친구들만나면 수업은 관심없고 놀러갈 계획에 멤버짜기에 바빴으니...
    덕분에 학고도 경험해보고 나름 즐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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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ㄹㄹ 2010.04.05 20:39
    대학생활을 하지 않고 3학년으로 편입을
    해버린 저로서는 무엇이라 조언할순 없지만
    자신의 일에 후회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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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NETCROW 2010.04.05 22:59
    경영학과였는데 뭘 배우는지 이게 뭔지 해서 국제통상학과로 전과했는데요

    그나마 낫네요
    먼저 배움의 난이도가 다르네요
    경영학과에 적을 둘 때는 수월하게 공부했는데
    국제통상학과에 오니 낑낑대며 공부하네요
  • ?
    카사블랑카 2010.04.05 23:55
    학회, 학과활동에 엄청 바빴었어요.
    1주일에 모임이 없는 날이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매일 모임이고
    모이면 또 술이고 .... ;
    그렇게 한 학기를 살다보니까 살이 8kg이나 빠졌던 기억이 나네요.
  • ?
    스가히로 2010.04.08 01:16
    저는 1학년땐 동아리 활동을 너무 열심히 해서,
    과에서는 아웃사이더였다가,
    2학년 되고서야 많이 친해진것 같아요

    1-2학년때까지는 학점도 엄청 좋아서 계속 장학금 받았었는데,
    늦게 배운 게임질이 밤새는줄 모른다고 3학년때 게임에 빠져버려서
    베이스 깔고 4학년때 메꾸느라 완전 스트레스 엄청 받았떤 기억이;;

    3학년때 학고 하나 받은것 때문에 취직도 잘 안됐었고..
    학고는 반드시 조심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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