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아시는 분이라면, 몇년전에 잔뜩 고민했던 친구 문제도 기억하고 계시리라 생각해요. (모르시면 낭패;;)
아무튼 다시 한번 소개를 하자면, 저와 A,B,S 넷은 10년이 넘는 시간을 사귀며 모든 대소사를 함께 하는 사이였답니다.
A가 화요일에 저희집 현관문을 부숴져라 두드리더군요.
아무리 10년지기라도 예고없이 막 찾아오면 별로 반기고 싶지 않지 않나요?
모른척하려다 하도 시끄럽게 굴길래 집안으로 들였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다가, 뜬금없이 언제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오피스텔에서 혼자 살아보냐고 그러더라구요.
원래 그런 얘길 하는 애가 아닌데...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겼는데, 자기네 회사로 이틀정도 아르바이트 하러 오라더군요.
전에서 한번 그런 얘길 한적이 있었는데, 화요일에는 시간까지 정해주며,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혹은 토요일까지 3일)정도만 옷가게 점포 정리하는걸 도와달라구요.
그리고 자기네집 보일러가 고장이 나서 뜨거운 물이 안 나오니까, 목요일 밤에 [[[[[찜질방]]]]]에서 씻고 자고, 함께 금요일에 출근하자고 하는 A.
목요일 아침에 눈 왔잖아요? 눈 쌓인 언덕길을 오르고 올라 버스를 타러 갔는데, A가 늦게 와서 엇갈렸습니다.
너무 추워서 그냥 집으로 와버렸더니, 친히! 저희집까지 저를 데리러온 A. 사실 이때부터 의심했어야 했던건데...
다시 언덕길을 올라 버스를 타고 [[[[[가락시장]]]]]에서 내렸습니다.
골목골목을 지나는데 딱히 [점포 확장으로 인한 정리]라고 보일만한 곳은 없었지만, 눈꼽만큼의 의심또한 없었습니다.
어느 높고 꽤 고급스러운 건물 앞에 섰을 때, 옆쪽의 주차장으로 저를 몰아넣고, "사실은 다단계야."라고하는 A.
첫마디가 욕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그런 반응을 보일줄 알았는지, 나와보고 구리면 안 나와도 된다고...
그 때도 저는 바보같이 A를 믿었습니다.
제 얘기를 많이 해놔서 들어가자마자 사람들이 저를 알아볼 거라고 한껏 비행기 띄우던 A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제 얼굴만한 명찰을 달아주더라구요.
그리고 시작된 설명...
그림까지 그리며 설명을 하는데 진짜 피라미드더군요.
그러면서 자기네는 피라미드가 아니라고... (누굴 바보로 아나.)
설명을 하는 사람만 바뀌고 내용은 같은... 시간들이 흐르고, 저처럼 낚인 사람들을 강당 비스무리한 곳에 몰아넣고 세미나라는 것을 하더군요.
직급(?)이 높은 사람이 와서 자신이 원래 하던 일과, 다단계를 하면서 누리는 것등을 지껄이더군요.
낚여서 온 사람들은 가만히 있는데, 낚은 사람들은 환호에, 야유에...
심할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사이비 교주, 미친 사람들(돌+I) 같았습니다.
누구나 연봉 10억은 쉽게 만질 수 있다고 지껄이는 걸 듣고 콧방귀를 꼈습니다.
그 때 모든 수수께끼가 풀렸죠.
A가 뜬금없이 한강~오피스텔 이야기한 것...
그런 말에 넘어 간 A가 불쌍했습니다.
어쨌든 시간이 흘러 그 사무실에서 드디어 탈출을 했는데, 저녁밥을 먹자더군요.
저는 어차피 금요일에 나가지 않을 것을 마음 먹었기 때문에 혼자 마지막 인사를 하며 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다 엇갈렸을 때부터 이미 피곤해서, 바로 집에와서 씻고 자고 싶었습니다.
설명 쉬는 시간 내내 A에게 미안하지만, 찜질방은 다음에 가자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A는 그걸 귓등으로도 안 듣고 마음은 이미 찜질방으로 가있더라구요.
밥을 먹는 내내 찜질방을 조르다가 선택하라더군요. 1. 찜질방 2. 모텔 3.우리집
전 이때부터 A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무섭기 시작했습니다.
불똥이 왜 우리집?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 거냐며 일어나자고 했더니, A는 저희 집에 가는 걸로 알더군요.
(사실... 제가 보기와는 다르게 결벽증...이 좀 있어서, 10년지기인 A,B,S라도 저희 집에서 놀다가면 그 날은 제 방 대청소의 날입니다. 이불까지 빨아야 직성이 풀려서 왠만하면 밖에서 만나려고 합니다.)
어쨌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헤드뱅잉 하며 졸고 있다가 제가 내려야할 정류장에서 바로 깨서 후다닥 내리는 바람에 A를 두고 내렸습니다. (그런데 사실 두고 내린건 미안하지만, 저도 A에게 엄청 화가나있던 상태였습니다.)
버스에 제가 없고, 자기네 집에 곧 도착하는 버스라면 더럽고 치사해서 그냥 집에 가지 않겠습니까?
집에 도착하자마자 목요일에 있었던 일을 엄마에게 조잘조잘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제 이름을 부르며 현관문을 두드리던 A.
너무 무서워서 까무라치는 줄 알았어요.
엄마께서 맞으러 나가셨는데, 저희 엄마께도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거짓말 술술~
어쩜 자기를 두고 내릴 수 있냐며 섭섭하다고 하길래, 저도 목요일에 섭섭했던 일을 모두 말했습니다.
한바탕 말다툼을 벌이고, 그래서 금요일에 안 나갈거냐고 묻길래, 너나 많이 벌라고 했더니,
다단계에 대한 인식이 너무 안 좋으니, 자기가 무슨 일을 하는 줄 알고 이해해달랍니다.
자기도 처음에는 설명해주는 사람 엄청 째려보고 믿지 않았었다구요.
자기처럼 다단계 안해도 좋으니, 자기가 하는 일을 인정해 달라더군요.
솔직히 콧방귀 꼈습니다.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는 사장보다 더 편하게 다녔으면서 거기에는 미래가 없다더니...
다단계의 나쁜면만을 보지 말라고 호소를 하는데, 그 회사의 애사심 짱인 직원 같더군요.
저는 그냥 자기네 집으로 돌아가주길 바랬는데, 저희집에서 씻기 시작하더군요.
편한 바지를 찾고, 열심히 씻고 오더니, 한명 누우면 꽉 차는 제 이불 위에 자리를 잡습니다.
머리 붙인지 3초만에 코를 골며 자는 A 덕분에 잠을 설쳤고, 못다한 욕 덕분에 성질이란 성질은 다 부렸네요.
그리고 금요일!
금방 잠든 것 같은데, A가 저를 흔들어 깨우더라구요. 자기는 준비 다~하고.
안 간다고 했던 내 말은 어디로 들은건지.
다단계라는 걸 아니까, 엄마도 저를 안 보내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심부름을 시키셨습니다.
그것 때문에 저도 일어나 씻고, 밥먹고, 옷 입었더니, 다단계 회사 가는 거냐고 난리.
전 그냥 맨바닥에서 잤는데, 자기가 깔고 덮고 잔 이불 정리를 안 해 놓아서 씹어줬습니다.
옷 다 입고 나가려는데, 제 방 문을 닫으며 어디가는지 말하고 가랍니다.
무슨 일진인줄...kkk
그리고 급한 심부름 아니면 롯데리아에 가서 밥 좀 먹자고 하길래, 일단 들어가 음료만 하나 시켰습니다.
뭐, 자기 말 씹을 거냐~, 이대로 헤어지면 자기야 상관 없지만 저는 절대 자기에게 연락 안 할 거라는 둥 어쩌고 하는데, 대꾸 하기도 싫었고, 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별 얘기 안 했는데, 다단계 회사에서 처음 만난 오씨가 등장한 겁니다.
제가 안 간다고 하는 거 일일이 보고해서, 오씨가 지가 오면 제가 가리라 생각했나 봅니다.
그러고 잠깐 앉아 있는데, 엄마께서 직장으로 잠깐 와보라고 하셔서 가는데, 자기를 또 버릴 수 있다며 뒤따라오는 A.
제가 우물쭈물하며 못 빠져나오는 것 같으니까, 그냥 택시를 태워 보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덜덜 떨며 B에게 전화를 하니, B도, S도 당했다는 겁니다.
A가 저를 선택한 이유를 제가 한가해서라고 그런거 아니냐고 대답했더니, A 자기와 성격이 제일 잘 맞고, 집안 형편도 비슷하고, 소중하게 생각해서라더니...
믿지는 않았지만, 다들 해탈해서 "그럴줄 알았다"라고 말을 할 정도라니...
이틀 혹은 3일, 찜질방 수법까지 똑같았어요.
저요, A가 너무 무서워요.
소름끼쳐요.
다시 연락해온다면 귓방맹이를 때리고 싶어요.
경험자로써 A가 다단계 한다고 하면 제가 안 좋게 볼까봐 미리 얘기 안 해줬다는 B.
하지만, 이틀 알바니, 찜질방이니... 이런 얘기 조심하라고 말해 줄수는 있는 거 아닌가요?
여러분!
진짜 조심하세요.
가락시장, 이틀, 찜질방...
아무튼 다시 한번 소개를 하자면, 저와 A,B,S 넷은 10년이 넘는 시간을 사귀며 모든 대소사를 함께 하는 사이였답니다.
A가 화요일에 저희집 현관문을 부숴져라 두드리더군요.
아무리 10년지기라도 예고없이 막 찾아오면 별로 반기고 싶지 않지 않나요?
모른척하려다 하도 시끄럽게 굴길래 집안으로 들였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다가, 뜬금없이 언제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오피스텔에서 혼자 살아보냐고 그러더라구요.
원래 그런 얘길 하는 애가 아닌데...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겼는데, 자기네 회사로 이틀정도 아르바이트 하러 오라더군요.
전에서 한번 그런 얘길 한적이 있었는데, 화요일에는 시간까지 정해주며,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혹은 토요일까지 3일)정도만 옷가게 점포 정리하는걸 도와달라구요.
그리고 자기네집 보일러가 고장이 나서 뜨거운 물이 안 나오니까, 목요일 밤에 [[[[[찜질방]]]]]에서 씻고 자고, 함께 금요일에 출근하자고 하는 A.
목요일 아침에 눈 왔잖아요? 눈 쌓인 언덕길을 오르고 올라 버스를 타러 갔는데, A가 늦게 와서 엇갈렸습니다.
너무 추워서 그냥 집으로 와버렸더니, 친히! 저희집까지 저를 데리러온 A. 사실 이때부터 의심했어야 했던건데...
다시 언덕길을 올라 버스를 타고 [[[[[가락시장]]]]]에서 내렸습니다.
골목골목을 지나는데 딱히 [점포 확장으로 인한 정리]라고 보일만한 곳은 없었지만, 눈꼽만큼의 의심또한 없었습니다.
어느 높고 꽤 고급스러운 건물 앞에 섰을 때, 옆쪽의 주차장으로 저를 몰아넣고, "사실은 다단계야."라고하는 A.
첫마디가 욕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그런 반응을 보일줄 알았는지, 나와보고 구리면 안 나와도 된다고...
그 때도 저는 바보같이 A를 믿었습니다.
제 얘기를 많이 해놔서 들어가자마자 사람들이 저를 알아볼 거라고 한껏 비행기 띄우던 A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제 얼굴만한 명찰을 달아주더라구요.
그리고 시작된 설명...
그림까지 그리며 설명을 하는데 진짜 피라미드더군요.
그러면서 자기네는 피라미드가 아니라고... (누굴 바보로 아나.)
설명을 하는 사람만 바뀌고 내용은 같은... 시간들이 흐르고, 저처럼 낚인 사람들을 강당 비스무리한 곳에 몰아넣고 세미나라는 것을 하더군요.
직급(?)이 높은 사람이 와서 자신이 원래 하던 일과, 다단계를 하면서 누리는 것등을 지껄이더군요.
낚여서 온 사람들은 가만히 있는데, 낚은 사람들은 환호에, 야유에...
심할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사이비 교주, 미친 사람들(돌+I) 같았습니다.
누구나 연봉 10억은 쉽게 만질 수 있다고 지껄이는 걸 듣고 콧방귀를 꼈습니다.
그 때 모든 수수께끼가 풀렸죠.
A가 뜬금없이 한강~오피스텔 이야기한 것...
그런 말에 넘어 간 A가 불쌍했습니다.
어쨌든 시간이 흘러 그 사무실에서 드디어 탈출을 했는데, 저녁밥을 먹자더군요.
저는 어차피 금요일에 나가지 않을 것을 마음 먹었기 때문에 혼자 마지막 인사를 하며 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다 엇갈렸을 때부터 이미 피곤해서, 바로 집에와서 씻고 자고 싶었습니다.
설명 쉬는 시간 내내 A에게 미안하지만, 찜질방은 다음에 가자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A는 그걸 귓등으로도 안 듣고 마음은 이미 찜질방으로 가있더라구요.
밥을 먹는 내내 찜질방을 조르다가 선택하라더군요. 1. 찜질방 2. 모텔 3.우리집
전 이때부터 A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무섭기 시작했습니다.
불똥이 왜 우리집?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 거냐며 일어나자고 했더니, A는 저희 집에 가는 걸로 알더군요.
(사실... 제가 보기와는 다르게 결벽증...이 좀 있어서, 10년지기인 A,B,S라도 저희 집에서 놀다가면 그 날은 제 방 대청소의 날입니다. 이불까지 빨아야 직성이 풀려서 왠만하면 밖에서 만나려고 합니다.)
어쨌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헤드뱅잉 하며 졸고 있다가 제가 내려야할 정류장에서 바로 깨서 후다닥 내리는 바람에 A를 두고 내렸습니다. (그런데 사실 두고 내린건 미안하지만, 저도 A에게 엄청 화가나있던 상태였습니다.)
버스에 제가 없고, 자기네 집에 곧 도착하는 버스라면 더럽고 치사해서 그냥 집에 가지 않겠습니까?
집에 도착하자마자 목요일에 있었던 일을 엄마에게 조잘조잘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제 이름을 부르며 현관문을 두드리던 A.
너무 무서워서 까무라치는 줄 알았어요.
엄마께서 맞으러 나가셨는데, 저희 엄마께도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거짓말 술술~
어쩜 자기를 두고 내릴 수 있냐며 섭섭하다고 하길래, 저도 목요일에 섭섭했던 일을 모두 말했습니다.
한바탕 말다툼을 벌이고, 그래서 금요일에 안 나갈거냐고 묻길래, 너나 많이 벌라고 했더니,
다단계에 대한 인식이 너무 안 좋으니, 자기가 무슨 일을 하는 줄 알고 이해해달랍니다.
자기도 처음에는 설명해주는 사람 엄청 째려보고 믿지 않았었다구요.
자기처럼 다단계 안해도 좋으니, 자기가 하는 일을 인정해 달라더군요.
솔직히 콧방귀 꼈습니다.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는 사장보다 더 편하게 다녔으면서 거기에는 미래가 없다더니...
다단계의 나쁜면만을 보지 말라고 호소를 하는데, 그 회사의 애사심 짱인 직원 같더군요.
저는 그냥 자기네 집으로 돌아가주길 바랬는데, 저희집에서 씻기 시작하더군요.
편한 바지를 찾고, 열심히 씻고 오더니, 한명 누우면 꽉 차는 제 이불 위에 자리를 잡습니다.
머리 붙인지 3초만에 코를 골며 자는 A 덕분에 잠을 설쳤고, 못다한 욕 덕분에 성질이란 성질은 다 부렸네요.
그리고 금요일!
금방 잠든 것 같은데, A가 저를 흔들어 깨우더라구요. 자기는 준비 다~하고.
안 간다고 했던 내 말은 어디로 들은건지.
다단계라는 걸 아니까, 엄마도 저를 안 보내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심부름을 시키셨습니다.
그것 때문에 저도 일어나 씻고, 밥먹고, 옷 입었더니, 다단계 회사 가는 거냐고 난리.
전 그냥 맨바닥에서 잤는데, 자기가 깔고 덮고 잔 이불 정리를 안 해 놓아서 씹어줬습니다.
옷 다 입고 나가려는데, 제 방 문을 닫으며 어디가는지 말하고 가랍니다.
무슨 일진인줄...kkk
그리고 급한 심부름 아니면 롯데리아에 가서 밥 좀 먹자고 하길래, 일단 들어가 음료만 하나 시켰습니다.
뭐, 자기 말 씹을 거냐~, 이대로 헤어지면 자기야 상관 없지만 저는 절대 자기에게 연락 안 할 거라는 둥 어쩌고 하는데, 대꾸 하기도 싫었고, 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별 얘기 안 했는데, 다단계 회사에서 처음 만난 오씨가 등장한 겁니다.
제가 안 간다고 하는 거 일일이 보고해서, 오씨가 지가 오면 제가 가리라 생각했나 봅니다.
그러고 잠깐 앉아 있는데, 엄마께서 직장으로 잠깐 와보라고 하셔서 가는데, 자기를 또 버릴 수 있다며 뒤따라오는 A.
제가 우물쭈물하며 못 빠져나오는 것 같으니까, 그냥 택시를 태워 보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덜덜 떨며 B에게 전화를 하니, B도, S도 당했다는 겁니다.
A가 저를 선택한 이유를 제가 한가해서라고 그런거 아니냐고 대답했더니, A 자기와 성격이 제일 잘 맞고, 집안 형편도 비슷하고, 소중하게 생각해서라더니...
믿지는 않았지만, 다들 해탈해서 "그럴줄 알았다"라고 말을 할 정도라니...
이틀 혹은 3일, 찜질방 수법까지 똑같았어요.
저요, A가 너무 무서워요.
소름끼쳐요.
다시 연락해온다면 귓방맹이를 때리고 싶어요.
경험자로써 A가 다단계 한다고 하면 제가 안 좋게 볼까봐 미리 얘기 안 해줬다는 B.
하지만, 이틀 알바니, 찜질방이니... 이런 얘기 조심하라고 말해 줄수는 있는 거 아닌가요?
여러분!
진짜 조심하세요.
가락시장, 이틀, 찜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