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t 공부의 어려운 점

by QP posted Feb 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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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에 집착하게 되는 것' 이 아닌가 싶어요.
jlpt는 일단 일급이라도 따면 안심 이라는 기분이 드는데
이건 점수가 정확히 나오니 일점이라도 더 얻고 싶은 맘이 크네요.

이번에 처음 보려하는데 시간에 너무 쫓겨서 후반부에 가서는
조급해서 잘 생각하면 답이 보이는 문제를 놓치는가 하면
아예문제에 손도 못대기도 하네요.
  

이제 모의고사 2회분 풀었는데
나름 적응이 되었는지 처음엔 20문제를 못 풀고, 오늘은 9문제를 못 풀었어요.
처음엔 665점. 이번엔 735점....

처음 모의고사 사서 풀었을 때 이게 뭔가 했어요.
jlpt랑 비슷하겠지 싶었는데 문제형식도 다르고, 나오는 어휘도 달라서
겁을 많이 먹었어요. 친구말만 듣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식겁을 하고 나서 다른 보충교재로 지하철에서 왔다갔다 공부했는데
그래도 공부한 보람이 있는지 점수가 좀 올라서 성과는 있구나 싶습니다.

풀고 또 풀고 연습하다 보면 제 시간에 다 풀고,
아리송한 문제는 다시 돌아볼 시간을 갖추게 되겠죠.
아는 분은 990가까이 나온다는데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고
얼마나 더 열심히 하면 저 점수까지 받을 수 있을까 생각만 합니다.
인터넷에 돌아보니 900점 넘는 분이 수두룩하더군요.


하면서 파트5,6 미숙함, 또 듣기에서 어휘력의 모자람이 너무 크게 다가와요
문형,어휘 (관용구)가 모자라니 전영역에서 발이 잡히더라구요...
게다가 평소에 글을 읽는게 느린 편이라 이게 큰 문제가 되네요.
한글도 일어도 빨리 읽지 못해요. 아우...
어렸을 땐 빨리 빨리 읽었던 것 같은데 언제 부턴가 글을 빨리 읽는게 어려워졌어요.
고3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던 것 같은데... 아후...

처음 치는 거니까 욕심내서 800점 바라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금 푸는 모의고사도 800점대를 노리는 문제집이기도 하고...

그냥 오랜만에 지음아이에 와서 글을 써봐요.
지금 공부하시는 분들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