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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일본하면 낫토의 이미지가 한 세번째쯤 떠오르는데요,
첫번째랑 두번째는 역시 사시미와 스시죠,
무튼 일본음식을 꼭 체험하고 말겠다는 일념하에,
처음 일본을 와서 낫토를 먹었드랬죠,
와,그 끈끈함,그 묘한 향기,
잊을수가 없더라구요,
한숫갈 뜨고나서 연속으로 두번째 숫갈을 뜨기가 힘들었던,
무튼 저에게 처음 먹어본 낫토는 충격적인 맛이었고,
그뒤로 권유받을때마다 다음에 먹겠다고 거절했었죠,
그런데 문뜩 오늘 낫토를 먹어보고싶은 생각이 드는거예요,
처음 먹어보고 한10달만에 처음 먹어보는거였어요,
그냥 낫토만 먹기에는 왠지 부담스러워서,
파랑 김치 넣어서 먹었는데,
왠걸,먹기에 괜찮은 거예요,
역시 엄마의 신김치라서 괜찮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여러분은 낫토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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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 2009.12.10 08:45
    저 낫토 굉장히 좋아해요..파하고 겨자하고 간장하고 넣어서 잘 섞어서 뜨거운 밥이랑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물론 낫토를 시도해봤던 다른 사람들은 다 이상하게 생각하지만-_-;;;)
    강한 향에만 익숙해진다면, 맛이라는 면에서는 괜찮은 것 같아요.
    일본에서 호텔 조식 먹을 때 낫토랑 매실장아찌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다 먹곤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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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vi76 2009.12.10 08:52
    전 원래... 청국장도 못 먹는 스타일이라..
    낫토는 무리지만..

    제 동생은.. 계란노른자까지..넣어서.. 먹더라구ㅡ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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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dUnStaR 2009.12.10 11:03
    관동쪽 낫토가 관서쪽 낫토보다 냄새가 강합니다.
    관서지방에서 먹는 낫토는 먹을만합니다. 그나마도 못먹는 사람은 못먹더라고요.
    일본에 여행가면 모를까, 몇년 살 사람들한테는 낫토는 없어선 안 될 음식이죠...
    흰쌀밥에 반숙 계란후라이 얹어서 터뜨린 다음 낫토를 얹어 잘 익은 김치와 함께 먹는 맛은
    돈없고 배고픈 자들을 위한 최고의 만찬입니다.
    낫토가 단백질 보충도 되고 건강에도 좋고, 무엇보다도 매우 저렴합니다.
    나중엔 배고프면 낫토만 까먹는 날도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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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dUnStaR 2009.12.10 11:04
    근데 신김치넣고 폭폭 끓인 청국장에 밥비벼먹는게 훨씬 맛있습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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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ttoolate 2009.12.10 11:20
    저도 일본와서나 첨 먹어봤는데 그다지 충격적인 맛은 아니고..
    그냥 삶은 콩맛이 나더라구요. 원래 후각이 둔해서 냄새도 못참을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근데 그냥 맡은 냄새보단 씹으면서 느껴지는 냄새가 강해서 못먹는 일본사람도 많아요.
    제 주변엔 되려 낫토먹는 일본사람이 없어서... 살 일도 먹을일도 없..네요 ^^
    근데 그 콩맛이 디게 매력적이긴 하죠.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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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P 2009.12.10 12:47
    김에 싸드세요 ㅋ 전 맛있어서 거의 정기적으로 사먹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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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Chic 2009.12.10 16:15
    전... 굉장히 좋아했었어요~ 어렸을때부터 먹어서~ 먹으면서 자랐죠

    근데 요즘은 안먹어서 잘 모르겠네요 하핫...
    마지막으로 먹은게... 작년인가..-_-;;; 근데 그때는 배가불러서 맛이 없었던 기억이...

    음~~ 한번 해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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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노자쿠 2009.12.10 16:23
    저도 낫토 좋아해요~ 가끔 먹을게 없으면 낫토사다가 먹을때 많은데ㅋ

    회사에 따라서 맛도 다른게 많던데~ 요즘엔 맛있는거 많이 나오기도 하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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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즈의도로시 2009.12.10 18:44
    저도 엄청 좋아해용 매일 먹어요 흐흐 처음 먹었을땐 역시 독특한 냄새때문에 먹다 버렸었는데용
    어느날 순간 생각나더라구용 흐흐 미소시루에 낫토 넣어먹어도 맛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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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 2009.12.10 18:46
    좋아하시는 분 많군요~
    저는 그냥 된장 냄새도 싫어서 못 먹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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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사과 2009.12.10 18:53
    낫또도 종류에 따라서 맛이 정말 달라요~
    잘 못드신다면, 여러가지 낫또를 먹어보시고
    입맛에 맞는 낫또를 골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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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0 20:51
    전 먹어볼 기회는 없었는데, 방송이나 이런거 보면 아 왠지 이건 먹으면 안될거같아 하는 묘한 느낌이 ..
    청국장도 못먹는데다가, 그 끈적함이라던가.. 일단 콩도 싫어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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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카링 2009.12.10 22:16
    전 된장은 무척 좋아하는데...
    언젠가 일본에서 장기체류하게 될거같은데 그 때 시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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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a 2009.12.10 22:22
    전 청국장을 엄청 좋아해서 그런지..
    낫토도 참 좋아해요.. 그래서 자주 먹기도 하고...
    심플하게 간장에 와사비나 겨자를 넣어서 먹기도 하고. 고추장이나 김치를 섞기도 하는 등 다양하게 먹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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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아 2009.12.11 17:23
    저는 그저께 처음 먹어봤는데,
    음, 낯설어서 그런지 땡기는 맛은 아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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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 2009.12.12 22:11
    조금 과장을 하자면 가족들이 절 벌레 보듯이 합니다;
    낫토를 먹는다는 이유만으로;;;
    저는 낫토 진짜 많이 좋아하거든요. 아무것도 안넣고도 먹고 이제는 이것저것 취향에 맞춰서 넣어 먹어요.
    참기름이라던가, 간장이라던가 이런거요.
    게다가 김치랑은 또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한때는 낫토없이 밥 못 먹을 정도였어요.
  • ?
    코코아♨ 2009.12.13 17:09
    저도 처음에 먹어봤을땐..이딴걸 어떻게먹어!! 우엑 이랬는데..
    어느날 TV에서 일본분들이 너무너무 맛있게 드시는거예요~
    낫토는 파와 김치를 넣으면 최고야~ 이러면서..
    그래서 그길로 마트에 가서 다시한번구입.먹어봤는데
    의외로 괜찮은거예요..ㅎ
    그래서 지금은 거의 하루에 2~3팩 먹을때도 있고..
    가격도 저렴하고,건강에도 좋고,맛도 괜찮으니 지금은 너무너무 자주먹는답니다~
    여전히 같이사는 제 동생은 약간 이상한 눈으로 보지만요..ㅎ
    선입견 버리고 먹어보는게 좋을듯해요~~
  • ?
    몽자 2009.12.14 09:11
    저도 엄청 좋아해요..낫토를 쓱쓱 비빈후에...밥에 섞어서 고추장 비셔서 먹어도 엄청 맛있답니다 거기에 김싸먹으면 천국이구요 한국에선 넘 비싸서 못 사먹는데...일본가면 몇개사서 다 먹어요 변비에도 좋구요 이번에도 낫토좀 먹어야겠어요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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