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내일 수능을 봐요.
집안의 막내라 늘 어린애인줄로만 알았는데 벌써 고3 수험생이라니, 실감이 잘 안나요.
공부에 관심이 영 없는 애라 걱정이 되지만 내일 시험 최선을 다해서 잘 봤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동생 덕분에 집에 맛있는게 많이 들어와서 요즘 호위호식하며 살아요 ^^
제가 떡을 정말 좋아하는데 떡이며 엿이며 초콜릿이며 쌓여있어요 ~
집에서 그리 먼 학교로 배정받진 않아 다행이지만, 일찍 일어나서 미리 가 있는게 마음 편할거라고 말해줬어요.
아빠가 데려다 주실 수 있으면 좋을텐데 내일 일이 어떻게 되실지 몰라서 걱정이네요;
어쨌든 모든 고3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 힘내서 시험 잘 보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