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유치원부터 한동네 살면서 지금까지 친한 소꿉친구가
올 겨울쯤에 결혼한다고 문자가 왔네요.
상대방은 저도 알고있는 게임에서 만난 분이신데
요번 봄에 교제하시게 되더니 1년안에 결혼이라니 (하하하) 빠른감이 있지만
뭔가 결혼... 부럽네요 라는 생각이 요즘 듭니다.
저도 교제하는 남자친구와 생각해보면
연애는 언젠가 끝날것 같은 위태위태한 느낌이 들어서
한창 좋아할때 결혼하고 싶은 느낌도 들고.
사람말로는 지긋한 결혼생활 시작이지만 결혼이라는건 상대방 부모님 쪽에서도 인정한거고
인정받은거고. 또 ..위태하고 불안한 연애의 지속은 없을것 같기에 요즘 괜시리 설레네요.
그치만 한편으로 지속적인 연애도 하고싶지만 사람 마음이
불안한것도 사실이라 싱숭생숭합니다. 정말 축하하지만 한편으로도 시셈이 나서.
괜시리 조금 사람마음이 간사해지기도하고 .(하하 - )
요즘 남녀관계에서 행복하다 라는 결론이 뭘까 라는 생각을하자면
결혼으로 마침표를 찍는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믿고 하나되는 듯한 느낌이지만 아직 20대 초반의 나이라서 모를 수도있지만 한창 또
자고나면 좋아하는 사람이 옆에 늘 잇으면 행복하지 않을까요 ^-^
지음아이분들도 행복한 나날들 되셨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다가올 불안함보단 그저 하루하루 현재를 할수 있는 만큼 필사적으로 소진해서 달려가는 수밖에
없는듯도 합니다. 행복하세요!! 뿅!!
물론 뻥차였지만.
결혼은 언제나 부러워요. (무덤이라고들 하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