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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유치원부터 한동네 살면서 지금까지 친한 소꿉친구가
올 겨울쯤에 결혼한다고 문자가 왔네요.
상대방은 저도 알고있는 게임에서 만난 분이신데
요번 봄에 교제하시게 되더니 1년안에 결혼이라니 (하하하) 빠른감이 있지만
뭔가 결혼... 부럽네요 라는 생각이 요즘 듭니다.

저도 교제하는 남자친구와 생각해보면
연애는 언젠가 끝날것 같은 위태위태한 느낌이 들어서
한창 좋아할때 결혼하고 싶은 느낌도 들고.
사람말로는 지긋한 결혼생활 시작이지만 결혼이라는건 상대방 부모님 쪽에서도 인정한거고
인정받은거고. 또 ..위태하고 불안한 연애의 지속은 없을것 같기에 요즘 괜시리 설레네요.

그치만 한편으로 지속적인 연애도 하고싶지만 사람 마음이
불안한것도 사실이라 싱숭생숭합니다. 정말 축하하지만 한편으로도 시셈이 나서.
괜시리 조금 사람마음이 간사해지기도하고 .(하하 - )

요즘 남녀관계에서 행복하다 라는 결론이 뭘까 라는 생각을하자면
결혼으로 마침표를 찍는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믿고 하나되는 듯한 느낌이지만 아직 20대 초반의 나이라서 모를 수도있지만 한창 또
자고나면 좋아하는 사람이 옆에 늘 잇으면 행복하지 않을까요 ^-^

지음아이분들도 행복한 나날들 되셨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다가올 불안함보단 그저 하루하루 현재를 할수 있는 만큼  필사적으로 소진해서 달려가는 수밖에
없는듯도 합니다. 행복하세요!! 뿅!!
  • ?
    pluie 2009.09.04 00:40
    저도 어린나이지만 결혼을 하고 싶다. 한 사람이 있었지요.
    물론 뻥차였지만.

    결혼은 언제나 부러워요. (무덤이라고들 하시지만.;;)

  • ?
    AUXO 2009.09.04 08:57
    와 지인분에게 경사가 났네요...!!
    전 작년까지 어울려 다닌 친구가 올해 결혼을 했을 때 제3자인 제가 더 설래발을 쳤었죠..;
    나이가 들 수록.. 그래요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진지하게 하게되요
    물론 전...현실의 벽 앞에서 깨진적이 있어 포기하고 있지만요.,.
  • ?
    orangeskin 2009.09.04 09:28
    전...아직 친한 친구중엔 결혼한 친구가 없어요~(저를 포함해 모두 솔로라..;)
    건너건너 아는 중학교 동창중엔 있는 것 같지만 ^^;
    친구가 결혼한다 그러면...기분이 이상할 것 같아요 >_<;;
  • ?
    예다움 2009.09.04 11:22
    주위에 결혼해서 살고 있는 친구들을 보고 있으면
    한편으로 부러워요 저도 나이가 많은 편이라 결혼은 하고 싶은데
    자금적으로 그렇고 해서 아직은 안할려고 생각중이에요
  • ?
    마리아쥬♡ 2009.09.04 15:59
    전 지금은 제 남자친구가 아직 학생이라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많지만, 아직 시기상조라는 느낌이에요
    지금 우리 나이가 어린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많은 편도 아니지만, 몇년뒤에 남자친구 직장에서 좀 안정찾고,
    저도 결혼자금좀 넉넉하게 모은후에 결혼하고 싶어요!
    제 친구들도 아직은 다들 연애만 하고 있어서..
    결혼하는 친구가 생기게 된다면 엄청 부러워질 것 같네요!
  • ?
    uzini 2009.09.04 22:40
    전 무슨 결혼에 대한 판타지가 있는것 같아요. 빨리 하고싶어요!
    저도 20대초반이라 지금 하면 이른감이 있는데...;;;;
  • ?
    +milami+ 2009.09.04 23:48
    전 평소엔 절대 결혼 안할거야~ 라고 생각하다가도
    남자친구가 이쁜짓 하고 우리 이렇게 저렇게 예쁘게 살자~ 라고 하면 당장 하고싶어지고 그래요..^^;
  • ?
    그래도 2009.09.05 03:48
    애인이 ,,,,,,,,,,, 있어야 결혼을 생각할텐데 ㅜ _-
    결혼이란게 진짜 빨리하고 싶다가도 어정쩡하게 (?) 하기는 싫어서 빨리하는게 아니면
    나이가 좀 들어서 30대되면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요 - 저는 !
  • ?
    쥬느비에브 2009.09.05 18:38
    ...저 30대인데요. 아직 다들 어리신가 봐요^-^;
    좋을 때죠....(응?)
  • ?
    쥬느비에브 2009.09.05 18:39
    덧붙이자면 그 좋을 나이에 결혼 너무 부러워들 마시고 즐기시란 말씀~후후
  • ?
    K. Chic 2009.09.05 22:25
    전...애인이있었던적이없어서......ㅠㅠ
    결혼은 (...)
  • ?
    화월 2009.09.05 23:38
    저는 20대 중반인데 벌써 친구는 둘쨰아이까지 가졌어요 ㅠㅋ
  • ?
    츠빈 2009.09.06 11:52
    전 독신주의라.. 혼자사는게 편할것 같아요!
  • ?
    스가히로 2009.09.06 15:07
    음- 어디선가 봤는데요
    결혼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랑 하는게 아니라
    결혼할 시기에 만나는 사람이랑 결혼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맞는 말 같아서 참 씁쓸하기도 하고,
    저도 제일 친한 친구가 작년 겨울에 결혼해서 벌써 임신 7개월짼데- 어찌나 부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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