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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틀전에 대학교 동아리에서 연습 후 술을 마시러 갔는데요..

96학번 선배님들 막 오셔서 술을 좀 많이 마셨어요....

그래도 제가 주량은 조금 되는 편이라 너무 맘을 놓고 마셨는지.......

필름이 끊기고 말았습니다ㅠㅠ

전 막 술주정은 안하는데 쭉 가다가 어느 순가 확 가서 필름이 끊긴답니다..

이놈의 술이 문제죠..다신 끊길 때까지는 마시지 말자....조금만 마시자...하면서 벌써 두번째 끊겼네요..

도대체가..친구들은 볼 낯이 없네요!!!!!!아아!!!!!!!정말 친구들한테 미안해 죽겠어요..

추한 꼴만 보이고ㅠㅠ아고..............................

여러분은 끊긴 적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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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하르트 2009.08.31 17:16
    필름은 한번 끊기면 계속 끊기는듯해요... 저도 한순간에 몸이 그렇게 되는거 같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그냥 본인이 조절하는 수밖에 없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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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angeskin 2009.08.31 17:34
    전....제가 조절하는 편입니다 '-'
    좀 어질어질해진다 싶으면 그만먹어요 ^^;
    근데 그 전에 ; 얼굴이 너~무 빨개져서 주위에서 말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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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lami+ 2009.08.31 18:01
    전 전에 술마시고 친한오빠랑 세시간 정도 열심히 대화를 나눴다는데
    둘 다 한마디도 기억 못했던 적이 있어요..
    친구들 말로는 정말 심각한 분위기로 대화를 나눴다던데 정작 본인들은 한마디도 기억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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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렌 2009.08.31 20:11
    저도 필름 끊기는 것 때문에 넉달전쯤에 지음에 글을 올렸었는데
    그때 많은분(?)들이 조심해야 겠다고 걱정과 조언을 해주셔서
    그 이후로는 정신차리고 술자리도 자제하는 편이고
    적당히 적당히 마시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필름 끊기거나 그런건 없네요~

    본인이 조절하는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일단 안주빨!!
    그리고 물을 많이 마셔주면 덜 취하고 그렇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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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세이 2009.08.31 23:24
    전 소주 머그컵에 먹고 필름끊겼어요~ㅠㅠ 그이후엔 속뒤틀림과 두통으로 엄청고생하고
    두번다시 이렇게 먹을바엔 먹지말자해서 술 마니 줄였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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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사마 2009.08.31 23:34
    올해 새터 개강파티 엠티 이렇게 끊겼네요... 선배들 동기들이 참 고생했죠 토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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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terisk 2009.09.01 02:18
    살면서 딱 한번 끊겨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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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코 2009.09.01 23:57
    생일날 술 진탕 잡수다가 어질어질하니 잠이 든건지 끌려간건지
    잠깐 깨보니 노래방이었던 신기한 경험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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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mpOfChicken 2009.09.03 12:20
    주량을 정해놓는게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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