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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황당한 일이 있었는데
아는 사람중에 세명이 저한테 연락을 끊었습니다.
연락할 일이 있는데도 연락을 안하고 제가 메일을 보내도 다 무시입니다.

일과 연관된 사람들이라서 저한테 중요한 사람들은 아니지만
싸운적도 없고 특별히 사이가 나빳던 것도 아니라서
"나 이제 그일 안한다 그럼 잘 지내라" 이정도는 말해줄줄 알았는데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그 사람들한테 화가 난다기보다는
내가 어떻게 했길래 그 사람들이 이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건지
분명히 이런 행동은 상대방을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행동인데
내가 이런 취급을 받을 정도로 행동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서글프기도 하고 인간관계란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사람은 참 알기 어려운 존재라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
여러분도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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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낫치사랑 2009.08.22 02:58
    공감 되네요....할말은 많지만.....생각할수록 서글퍼 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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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자키 2009.08.22 04:25
    저도 왠지 공감가요.. 아직 학생이라 일은안하는데<
    학기초에 친한애들이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문자도 씹고 같은반인데도 무시더라구요 ㅠㅠ 이유도 몰르고 ㅠㅠㅠ
    그래서 보니깐 걔는.. 뭐랄까 더 인기있는애들? 이랑 같이다니더군뇨..
    나중에 애들이 그러는데 걔는 원래 그런데염ㅋ;
    저도 그냥 짜증나서 딴애들이랑 놀았는데..
    그래도 전학온학교에서 첨으로 사귄칭군데 너무 실망해버렸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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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슈터 2009.08.22 09:46
    지방대에 가게 됬을때 일명 명문대에 가게 된 애들이 전부 연락 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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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망♡ 2009.08.22 13:19
    ... 이상하네요 왜 갑자기 무시하는지 ..... 물론 님 말씀처럼 알기 어려운 존재인건 사실이지만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은 진짜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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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ntity 2009.08.22 14:19
    무슨일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는거죠... 음.. 하지만 좋은일이있을때 연락없던 사람이 오히려 직접연락하여 축하해주고 다시 친하게 지내게
    될때도 많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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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バンビ 2009.08.22 15:19
    있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나름 친하다고 생각해서 종종 괴로운 일도 얘기하고 그랬던 동생이 저랑 안 맞는다고 일방적으로 저를 피해서 너무 기분 상한 나머지 싸이 일촌 끊고 네이트온 차단하고 핸드폰 번호도 지웠어요. 그 동생의 그런 생각도 남의 입에서 듣고 지적당했을 때 얼마나 큰 충격이던지, 너무 화가 난 나머지 그 자리에서 울었습니다. 차라리 자기가 직접 나랑 말로 풀었으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텐데, 어쨌든 이렇게라도 끊으니까 낫더라구요. 아 저는 제가 끊어버린 건가요; 저는 쭈욱 연락 없다가 정말 오랜만에 연락이 와도 반갑게 맞아줄 수는 있습니다. 위와 같은 경우와 자기도 연락 안 해놓고서 저한테 연락 안 한다고 뭐라하는 사람들만 빼면 참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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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angeskin 2009.08.22 17:27
    일과 연관된 분이라면 좀 덜하겠네요 ^^; 전..진짜 좀 친하게 지내던 애들인데 얼마 전부터 연락해도 무시하고, 그러네요. 딱히 제가 뭐 말실수를 한 것도 아니고, 특별히 잘못한것도 없다고 생각하는데...정말 참...어렵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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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매니아 2009.08.22 20:16
    저도 있어요...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 많이 친하던 반친구 1명이 있었는데요..

    정말 친하게 지냈어요..여고를 다녔는데 밥도 항상 둘이 같이 먹고 가끔 야자튀고...
    근데 2학기때였나..? 갑자기 학교가니깐 쌩까드라구요..그래서 얘가 오늘 기분이 별로 않좋은가보다...하고 그날은 그냥 냅뒀는데..
    계속 그래서 답답해서 전화도 하고 문자도 하고 학교에서도 도대체 왜 그러냐고 물어도 완전 개무시...
    차라리 치고 박고 싸우기라도 하면 속이라도 편하지...아무 이유없이 무시당하는 느낌은 정말...........

    그런데 어느날 다른 친구가 하는말이 제가 그 친구를 욕하고 다녔다고 하네요..하하;;;;
    솔직히 저는 싫은 애는 아예 거들떠도 안보고 그러거든요..(좀 차이가 심해요..친한애는 막 잘해주는데 싫으면 거의 말도 안하는..)
    그런 제가 그렇게 친하게 지내던애를 욕하고 다니겠어요?정말 너무너무 어이가 없어서..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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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22 21:00
    아무일도 없는데 쌩깐다면 그건 좀 아닌듯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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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갠뒤오후 2009.08.22 21:41
    정말 황당하시겠네요
    저도 아무런 일도 없었는데
    스르륵 연락 끊겨지는 경우는 꽤 있네요 -_-;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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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ngs 2009.08.22 22:40
    할말은 많은데...너무 당황스러워서 오히려 아무 말 못하게 되버리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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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木漏れ日 2009.08.23 02:42
    정말 공감되네요. 저도 지금 비슷한 일을 겪어서 매우 혼란스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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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mpOfChicken 2009.08.23 02:59
    저도 정말 공감되여.특히 고등시절때 나름 친하게 지냇던애들이 졸업과동시에 연락도 끊어버리는 애들이
    많앗다는;서글픈일이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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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inbow flyer 2009.08.23 10:47
    흠..저도 최근에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그래도 전 대충 이유는 알 거 같아서 답답하진 않지만
    alanis님의 같은 경우엔 억울한 느낌도 있으실 것 같아요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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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a 2009.08.23 11:23
    종이 한장 차이로 어떤 사람에게 천사.... 어떤 사람에게 악마로 보일 수 있다죠
    그만큼 인간관계가 보기보다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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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별이 2009.08.23 13:09
    글쎄요.. 저같은 경우는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어떤 분과 연락을 끊은 적이 있거든요. 그 분이 굉장히 저에게 잘 해주셨던 분이긴 한데,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그 분 뵙는게 불편해져서요. 이유를 말씀드리려다가 그걸 말하는 것조차 괴로워져서...
    alanis 님과 연락을 끊으신 분들도 어쩌면 개인적인 사정이 생기셔서 연락을 못하는 것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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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anis 2009.08.23 14:44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지난주 내내 이 문제 때문에 우울했었는데 엄청 힘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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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NETCROW 2009.08.23 15:03
    오는 사람 막지 말고 가는 사람 잡지 말라.

    명언이죠.

    요즘 세태가 이렇답디다.

    가끔 이득 보려고 오는 사람에 대해서는 가차 없이 발길질 하죠. 멱살을 잡고 패대기 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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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terisk 2009.08.23 15:13
    저는 상대방이 먼저 저를 무시하지 않는 한 저 역시 상대방을 절대로 먼저 무시한다거나 연락을 끊는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일이 있어서 답장을 늦게해주거나 할 수는 있지만 연락을 아예 무시하는건 예의가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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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Chic 2009.08.23 21:43
    저는 아직 학생이라서 그런지 일은... 안하지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랑 연락은 끊긴건 아니지만 연락을 서로 자주 안해서
    서먹서먹하게 지내게 됬을때 연락이 끊긴 느낌이였어요....
    같은 학교도 아니고 자주 만날수있던것도 아니여서...친구들이 어떻게 지내는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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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노루 2009.08.24 01:38
    친하게 지내는 친구 중에 연락이 끊긴 친구가 하나 있는데, 얼마전에 다시 연락이 왔답니다. 2년이라는 길고 긴 수험생활로 인해서 연락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동안 연락 못해서 미안했다고 진심으로 사과하는데, 마치 어제 보았던 친구처럼 정겨운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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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mi+ 2009.08.25 13:24
    저도 요며칠 비슷한 이유로 밤잠을 설칠 정도였답니다..
    인맥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꽤 오래 가까이 지냈던 사람들이 어느 순간 저에게 소홀해 진다고나 할까요..;;<- 표현이 하하;;
    그나저나 정말 황당하셨겠어요.. 윗분들 말씀처럼 그건 정말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닌데 말이죠..
    사람 사귀는거, 정말 힘든일인것 같아요..
    아무리 나와 마음이 맞는 사람이라고 해도 우리가 신이 아닌 이상 상대방의 마음을 다 알 수는 없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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