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제 물건을 훔친 그 여자를 담당한 검사가 저를 호출했습니다.(자세한 사정은 이미 다들 아실꺼라고 생각하고 몇번의 글을 읽으라
고는 더 이상 말하지 않겠습니다-_-;) 그래서 모든 사실을 있는 그대로 진술했더니 내일(바로 오늘을 뜻합니다.)법정에서 저에게 다시 한번 진
술을 요구할수가 있는데 지금 진술한 그대로 진술할수 있겠냐고 묻더군요. 저의 대답은 '당연히 할수 있다'였죠. 집에 와서 저녁에 아빠한테
말씀드렸더니 거짓은 하나도 없이 또박또박 진술을 해야한다고 하시더군요. 아빠도 법정에서 변호를 하실때 증인같은 사람이나 피해자가 진
술과 다른 내용을 말하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갈수도 있다면서 증인이 없는 이상 위증같은거는 못하겠지만 그쪽에서 나온 변호사가 그 여자
의 실형이라도 피하거나 형량을 줄일려고 한다면 악착같이 저에게서 말실수같은 것을 유도할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오늘 아침(역시나 어학원은 빼먹을수 밖에 없었습니다;)법정에 가서 이제 검사랑 변호사랑 공방하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뭐 저희 아빠
가 법정에서 검사랑 공방하는 것을 어렸을때 딱 한번 밖에 못봤기 때문에(왜냐하면 제가 사건의 피해자나 가해자도 아니고 증인도 아니였으므
로 아빠가 법정에 변호하러 가실때 따라가거나 할 이유가 없었으므로 못본거죠.)재판이 시작할때 이상하게 제맘에는 설레임(?)같은 것이 일어
났습니다. 정작 재판이 시작되자 검사랑 변호사 언성이 서로 높아지면서 아주 맹렬히 공방을 하더군요....................................................
변호사의 주장은 '이 여자는 전과(매춘및 꽃뱀)가 있지만 이번에 일어난 사건(절도)하고는 다른 부류의 범죄'라고 하면서 억지를 부리더군요.
검사는 '범죄를 저질러놓고도 반성도 안하고 전과가 있는 이상 또 다른 범죄를 얼마든지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주장을 하고.......................
그러더니 갑자기 저의 진술을 요구하길래 있는 그대로 진술했더니 변호사가 저에게 묻더군요. '피해자인 당신이 그 여자의 팔을 꽉 붙잡았다
고 하는데 왜 그런 행동을 하셨나요? 만약 그 여자 팔에 당신의 손자국이 남아있으면 명백한 폭력입니다.'라고 하더군요. 순간 황당해서 뭐라
고 한마디 할려고 했으나 검사가 즉시 '지금 변호사는 엉뚱한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증거도 없으면서 피해자를 당황하게 만들어 진술한 것을
거짓으로 만들려고 하는 행위입니다.'라고 외치더군요. 그러면서 검사랑 변호사의 공방이 계속되고.....................................................
그러나 재판 결과는 '그 여자는 유죄. 실형 4년 3개월을 선고한다.'라고 나왔습니다. 변호사는 쏜살같이 법정을 나가버리고 검사는 진술을 차
분하게 있는 그대로 거짓이나 틀린 내용 없이 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시더군요............................................................................
하여튼 사건은 일단락. 물건도 모두 되찾았고 그 여자는 실형을 선고받고 아주 속이 후련해졌습니다. 지금 누나랑 동생은 사건이 해결됐으니
오늘 저녁은 너가 우리한테 한턱쏘라고 억지를 부리는데(어째서 관계도 없는 누나랑 동생이;)짜증이 나네요..........................................
그 동안 댓글로 많은 의견을 달아주신 지음분들에게 또 한번 감사를 드리며 이젠 아무 문제없이 남은 방학을 어학원이나 열심히 다니면서
생활해야겠습니다^^(히라가나는 다 외웠는데 가타가나는 언제 다 외우지-_-; <ㅡ말은 이렇게 하면서 건프라나 만지작하는 인간; 퍽!!!)
고는 더 이상 말하지 않겠습니다-_-;) 그래서 모든 사실을 있는 그대로 진술했더니 내일(바로 오늘을 뜻합니다.)법정에서 저에게 다시 한번 진
술을 요구할수가 있는데 지금 진술한 그대로 진술할수 있겠냐고 묻더군요. 저의 대답은 '당연히 할수 있다'였죠. 집에 와서 저녁에 아빠한테
말씀드렸더니 거짓은 하나도 없이 또박또박 진술을 해야한다고 하시더군요. 아빠도 법정에서 변호를 하실때 증인같은 사람이나 피해자가 진
술과 다른 내용을 말하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갈수도 있다면서 증인이 없는 이상 위증같은거는 못하겠지만 그쪽에서 나온 변호사가 그 여자
의 실형이라도 피하거나 형량을 줄일려고 한다면 악착같이 저에게서 말실수같은 것을 유도할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오늘 아침(역시나 어학원은 빼먹을수 밖에 없었습니다;)법정에 가서 이제 검사랑 변호사랑 공방하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뭐 저희 아빠
가 법정에서 검사랑 공방하는 것을 어렸을때 딱 한번 밖에 못봤기 때문에(왜냐하면 제가 사건의 피해자나 가해자도 아니고 증인도 아니였으므
로 아빠가 법정에 변호하러 가실때 따라가거나 할 이유가 없었으므로 못본거죠.)재판이 시작할때 이상하게 제맘에는 설레임(?)같은 것이 일어
났습니다. 정작 재판이 시작되자 검사랑 변호사 언성이 서로 높아지면서 아주 맹렬히 공방을 하더군요....................................................
변호사의 주장은 '이 여자는 전과(매춘및 꽃뱀)가 있지만 이번에 일어난 사건(절도)하고는 다른 부류의 범죄'라고 하면서 억지를 부리더군요.
검사는 '범죄를 저질러놓고도 반성도 안하고 전과가 있는 이상 또 다른 범죄를 얼마든지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주장을 하고.......................
그러더니 갑자기 저의 진술을 요구하길래 있는 그대로 진술했더니 변호사가 저에게 묻더군요. '피해자인 당신이 그 여자의 팔을 꽉 붙잡았다
고 하는데 왜 그런 행동을 하셨나요? 만약 그 여자 팔에 당신의 손자국이 남아있으면 명백한 폭력입니다.'라고 하더군요. 순간 황당해서 뭐라
고 한마디 할려고 했으나 검사가 즉시 '지금 변호사는 엉뚱한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증거도 없으면서 피해자를 당황하게 만들어 진술한 것을
거짓으로 만들려고 하는 행위입니다.'라고 외치더군요. 그러면서 검사랑 변호사의 공방이 계속되고.....................................................
그러나 재판 결과는 '그 여자는 유죄. 실형 4년 3개월을 선고한다.'라고 나왔습니다. 변호사는 쏜살같이 법정을 나가버리고 검사는 진술을 차
분하게 있는 그대로 거짓이나 틀린 내용 없이 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시더군요............................................................................
하여튼 사건은 일단락. 물건도 모두 되찾았고 그 여자는 실형을 선고받고 아주 속이 후련해졌습니다. 지금 누나랑 동생은 사건이 해결됐으니
오늘 저녁은 너가 우리한테 한턱쏘라고 억지를 부리는데(어째서 관계도 없는 누나랑 동생이;)짜증이 나네요..........................................
그 동안 댓글로 많은 의견을 달아주신 지음분들에게 또 한번 감사를 드리며 이젠 아무 문제없이 남은 방학을 어학원이나 열심히 다니면서
생활해야겠습니다^^(히라가나는 다 외웠는데 가타가나는 언제 다 외우지-_-; <ㅡ말은 이렇게 하면서 건프라나 만지작하는 인간; 퍽!!!)
어쨋든 죄값을 치룬거라고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