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49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오래간만이네요^_^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저는 요번 달 5일에 제가 좋아하는 밴드-ストレイテナー와 ART-SCHOOL이 각각 싱글과 앨범을 발매해줘서 그것들을 듣느라 정신이 없네요.
사실 테나(ストレイテナー)같은 경우는 초회특전으로 DVD와 함께 구매하면 착신음 다운이 가능하다고 해서 무리해서 샀는데, 한국은 안되어서 좀 침울해져 있습니다 ㅠ ㅠ

그나저나, 이번에 절실히 느낀건, 밴드의 사운드가 변한다는겁니다. <-뭐-당연한 사실을;;
특히나 테나는 근래 새 멤버가 영입되었고, ART-SCHOOL은 멤버가 바뀌어서 그런지 예전과는 다른 사운드에 놀랐습니다.
특히 ART-SCHOOL같은 경우는 2년 반만의 앨범이라 그런지 또 굉장히 변했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이런식으로 밴드의 사운드가 변해갈 때마다 솔직히 처음엔 적응을 못합니다;
막 배송된 따끈한 음반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들어보지만, 처음에는 다소 '어라? 이게 아닌데?'라는 느낌이에요.
(솔직히 거의 매번 이래서 이제는 신보가 배달되도 그렇게 두근거리지 않습니다-_-;)
그런데, 묘한 건 이상하게 자꾸 들으면 들을 수록 좋아진단 말이죠.....ㅎㅎ
아무튼, 이번에 ART-SCHOOL의 "14SOULS"가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다소 암울하고 칙칙한 그런지 사운드에서 탈피해서 반짝반짝하고 투명한 팝적이고도 일렉트로닉한 사운드가 되버렸더라구요.
보컬인 리키군도 더 맑은 목소리를 내게 되었고요. (그래도 가사 스타일은 비교적 잘 안변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항상 음반이 아무리 다른 사운드를 추구해도, 그 전의 사운드와 비슷한 곡들이 있는데, 일단 그런 곡들이 귀에는 먼저 들어오더라구요ㅎ
아무리 변해도 밴드의 근본은 남아있는 거니까요.

아무튼, 밴드가 중년기를 넘어서서 내는 음반들은 점점 더 세련되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네요. 저는 새로운 밴드를 탐색할 때, 종종 그 밴드의 데뷔 앨범과 가장 최근 앨범을 듣곤 하는데, 이렇게 들으면 이 밴드의 성장 과정이 보인다고나 할까요. 그치만, 전 초창기의 원석과도 같은 다소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사운드도 참 좋아해요. 가사도 그렇고, 좀 더 스트레이트하고 밴드의 영혼이 응축된 느낌이 들거든요.


가끔씩 "변했어"라고 "옛날이 좋았는데...."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만, 전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이 진화해가는 모습이 참 좋아요. 같은 아티스트라도 다른 시기에 낸 음반들은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그 덕에 좀 더 음악 듣는게 즐겁다고나 할까요?
다음은 어떤 음반을 내줄까? 기대도 되구요.
적응력이 좀 딸려서, 처음엔 좀 냉담한 저지만, 적응만 하면 전 아주 빠져드는지라 ㅎㅎㅎ
앞으로도 좋아하는 밴드들의 모습이 기대되네요(웃음)
  • ?
    키세키 2009.08.10 08:56
    뭐.. 저도 제가 좋아하는 밴드들의 사운드가 변해가면 뭔가 좀 아쉬운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하지만 그런대로 적응해가면서 듣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 ?
    『루나네코』 2009.08.10 17:14
    전..변해가는게 조금;;; 싫은타입이랄까요...

    근래는 제네럴 헤드 마운틴이 제대로 좋더군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1300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2736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4904
51039 퇴근을 눈앞에두고 2 최민희 2009.08.11 1690
51038 내일 TJ 신곡 5 고도라 2009.08.11 1823
51037 북오프 세일하네요 킥킥 13 키세키 2009.08.11 1844
51036 8/10 지른목록 입니다 ^^;; 17 아오이 2009.08.11 1658
51035 서명 받기 너무 힘들어요ㅠ 5 팔라니 2009.08.10 1474
51034 가입 해놓고 몇번 글안썻는데 지금 한번 써봅니다. 3 coolaki 2009.08.10 1308
51033 Halcali라고 아시나요?? 8 구우사마 2009.08.10 1468
51032 요 며칠 하늘 정말 맑은듯 해요... 13 Asterisk 2009.08.10 1584
51031 애니메이션 영화, 업을 보고왔습니다! (스포살짝?) 10 헬로 2009.08.10 1648
51030 일드 오르토로스의 개를 봤습니다.(정말 신이 내린 얼굴의 소유자 타키자와형님.ㅠ.ㅜ) 12 제타제로-0 2009.08.10 3182
51029 유독히도 잠 안오는 밤 어떻게 하시나요? 21 夜一 2009.08.10 2185
» 변해가는 사운드(테나/ART-SCHOOL 잡담) 2 변덕쟁이 2009.08.09 1649
51027 뒤늦은 아이팟 터치 구매 이후.. 8 mimizu 2009.08.09 1972
51026 공부해야하는데.. 오늘도 그냥 가버렸네요.. 4 Min A 2009.08.09 1650
51025 차빼라고!! 차!! 9 泣くな 2009.08.09 1652
51024 이번에 싱고가 부른 드라마주재곡 말인데요...... 7 killy 2009.08.08 1665
51023 요즘 일음이 어떡게 돌아가는지... 2 쌍규 2009.08.08 1881
51022 mld smd pmd 파일에대해서 아시는분들 봐주세요 ㅠㅠ 1 そよ風 2009.08.07 2683
51021 현실과 타협하기로 했어요. 16 히레아미키 2009.08.07 1865
51020 젤 아이라이너 쓰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21 키세키 2009.08.07 2134
Board Pagination Prev 1 ...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2669 Next
/ 2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