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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싫어하네요

결혼정보사이트에서 여자가 유학다녀오면 한등급 까인다는건 알고 있었는데요 (마치 남자들 필리핀가는것처럼..)

막상 자기가 유학을 준비하고, 이민을 준비하고 유학중이고 이런사람들의 모임인 커뮤니티에서도

내 여자친구가 외국남자랑 사겼던걸 알면 좀 그럴 것 같다. 라는 반응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사실 저도 외국 나갔을때 한국에선 그냥 멀쩡한 학생이었는데 돈 벌려고 (처음엔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식당인줄 알고 알바하러갔다가)

유흥업소같은 곳에서 일 하고, 성매매같은걸 강요하지는 않으니까 그냥 팁 좀 받고 그렇게 일하다가 (부모님도 모르신다하더라구요)

한국돌아가고 그런 사람들도 보긴 봤지만, 그게 전체를 대표할 순 없거든요.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하고 진짜 가난하게 열심히 공부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 다 싸잡아서 저렇게 보는 것 같아 안타까웠어요.

친척분도 제가 외국에서 친척집에서 지낼때, 니가 우리집에 있어서 다행이라고, 여기사람들조차 여자애가 혼자 유학왔다그러면

안 좋게 본다. 친척이나 어른이랑 같이 살아야한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특히 학교소속도 아니고 어학연수온 사람 이미지가 제일 나쁜 것 같구요-_-;;

굉~~장히 공부를 잘해서 진짜 뭐 박사학위나 이런거라도 있던가, 그게 아니면 돈이 진짜 많던가.

둘 중 하나가 아니라면 좀 안 좋게 보시는 듯... 현지분들조차 그런데, 한국에선 오죽할까..

사실적인 부분도 있으니까 부정을 다 할 순 없지만 다 싸그리 몰아서 저렇게 보니까 안타깝기도해요..

이러다 외국남자친구 사겼다가 한국인이랑 결혼하려면 결혼후에 싸움나고 그러면 꼭 문제 끌어낼 것 같고 그렇더라구요..

저희야 아직 좀 어린편이고, 조금 더 개방적일지 모르지만 확실히 어른들한텐 인식이 나쁜 것 같아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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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a. 2009.08.04 15:51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여기 유학중인 여자 1인.
    어디든 다 그렇겠지만, 오히려 한국사람들이 일본에서 유학한 여자분들을 많이 안 좋게 인식하시더라구요
    전 뭐 한국 돌아갈 거 아니니까 신경 끄고 있지만, 솔직히, 그렇게 생각되어지고 있다는 게 상당히 불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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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ke@Angel 2009.08.04 16:05
    여자친구가 내년에 영국으로 봉사겸 어학연수 다녀오는데.. 심히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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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o 2009.08.04 19:18
    거의들 사귀고 오던데...물론 안 사귄 사람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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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APE 2009.08.04 19:58
    저희 엄마도 친구분들하고 많이 싸우셨다는.. 제가 일본 유학 갔다고 엄마가 친구들한테 말했는데
    엄마 친구분들이 어떻게 일본에 유학을 보냈냐며 막 저를 일본에 돈벌러간거 아니냐,아니면 왜 위험한데 그런데 보내냐~는 식으로 말씀했다고 그러더라구요~
    뭐 저는 그대로~ 오해받고 엄만 그자리에서 화가나서 막 아줌마들하고 싸웠었다고 그러더라구요~

    이런얘기들으니깐 여자유학생들의 이미지 말 다한거죠뭐..

    사실 만약에 저도 제 아들이 일본유학간 여자애랑 결혼하겠다고 데리고 온다면 극구 반대입니다..

    제가 본 제 주위의 일본어학연수하는 애들중에 몇명빼놓고는 정신놓고 사는 애밖에 못봤습니다~
    정말 공부때문에 정신없게 유학생활할꺼 아니면 어학연수 일본에 보내는건 안된다고 보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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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렌 2009.08.04 22:31
    ..................이건 태어나서 한번도 생각 해보지 않은 문제네요;
    그렇게 봅니까 다들?
    와, 굉장히 충격적인데요;
    지금 유학 준비중인데 남들이 저런식으로 볼꺼라고 생각하니
    그저 헛웃음만 나옵니다.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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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리앙쥬 2009.08.04 22:34
    근데 아무래도 그렇더라구요.
    결혼시장에선 특히 그것이 뚜렷하게 부각되고..
    그래서 정말로 있는 집 자식들은 유학을 일찍 안보내고, 보낸다 하더라도 결혼시키고 보내더라구요, 가치가 떨어지니까-_-;;
    아무래도 어른들이시다보니까.. 혼전순결에 관한 문제가 가장 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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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쨩★ 2009.08.05 00:19
    전 이런 이야기는 처음 들어보네요;ㅁ;...
    생각해보면 그럴수도 있긴 하겠지만.. 그래도 유학갔다왔다고 전부 그렇게 보면 좀;; 요즘 외국어 관련 학과가 얼마나 많으며
    그 쪽관련된 사람들은 대부분 유학을 가잖아요. 물론 어학관련이 아니라도 많이 가구요.
    전, 부모님이 유학해서 걱정하는 부분이 납치당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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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럴싸한데? 2009.08.05 02:03
    이런얘기... 전 예전부터 들어봤었는데.....
    처음 들어보신다는 분들이 많군요;;;;
    요즘은.. 집집마다 대부분 인터넷이 되기 때문에... 안되더라도 인터넷에 쉽게 접속할수 있기 때문에.....
    키보드워리어들이 많다죠^^;;;;
    실제로.. ㅆㅇ월드 뉴스기사에는... 남자 어쩌구 또는 여자 어쩌구 기사가 나오면... 리플로 남자는 여자를 까기 바쁘고... 여자는 남자를 까기 바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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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쩝~ 2009.08.05 11:49
    02년에 제가유학갈때도 이런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더 많이들가는 지금이야 오죽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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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iGri 2009.08.05 11:56
    저도 몰랐는데 여행가서 알게된사람이 호주로 고등학교때 유학갔다왔다고하는데 한국에서 여자는 유학생별로 안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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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지 ♪ 2009.08.05 18:47
    전 이런 얘긴 정말 금시초문이네요
    참 별 편견이 다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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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창낭창+_+ 2009.08.05 21:16
    저도 그런 얘기 금시초문;;다들 잘 다녀오라고 했는데
    왜 유학생 이미지가 그런걸까요;;;;;;;;;근데 전에 유학 다녀오신 분이 여자 혼자 유학할려면
    남자를 사귀던가 아니면 돈이 많던가
    알바를 미친듯이 하던가 세개밖에 없다고 하시더군요;;실제로 집세 때문에 이 남자 저 남자 만나고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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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하르트 2009.08.06 19:51
    저도 금시초문;;;
    저는 오히려 제 여자친구가 혼자 유학을 다녀왔으면 그만큼 능력이 있다는 얘기.. 라고 생각을 할거 같아요...
    이성친구 관계가 문란하고 아니고는 크게 신경안쓰지만요.
    과거는 과거, 지금은 지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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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amayu 2009.08.08 11:28
    음.. 유학갔다오면 결혼사이트에서도 한등급 까인다니 .... 생각해보면 그럴만도 한것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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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lA♥ 2009.08.09 00:23
    지금 일본에 있는데 가끔 방송에서 그런 여자들이 경찰에 잡혀서 나오는걸 보면 화가 납니다.
    쉽게 번돈 쉽게 나가는거 알면서 저렇게 다른사람들(여기서 공부하면서 건전한;알바하는)한테까지 피해를 줘야하나 하면서 말이죠..
    인식이 계속 그렇게 바뀌니까 너무 짜증나요...
    학교못나오거나 안나오는 사람들은 거의 엔고때문에 알바에 못나오거나 목표없이 와있는 사람들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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